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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5

1906 동대문역 생선구이골목 '숙이네 갈치조림' 오늘은 6월 2일. 아내와 함께 생선구이를 먹기 위해 동대문 생선구이 골목으로 향했다. 생선구이 골목 원조인 호남집은 문을 닫았다. 나 혼자 한번 간 적이 있는 삼천포집은 영업 중. 삼천포집에 다시 갈까 하다가 새로운 식당에 도전해 보기로 하고 이 식당으로 결정. 이 식당은 숙이네 갈치조림인가 목포 갈치조림인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입장. 사장님께 여쭤보니 목포 숙이네라는 애매한 대답이 돌아왔다. 아마도 목포네와 숙이네가 식당을 합친게 아닌가 싶다. 이 골목의 모든 생선구이는 연탄불에 한번 구워 놓은 걸 손님 상에 내오기 전에 살짝 뎁혀 주는 방식이다. 메뉴판을 보는 순간 갈치조림을 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오늘은 구이를 먹기 위해 온 것이기에 모듬구이 하나를 주문하였다. 순식간에 .. 2019. 6. 12.
1901 동대문 구석 구석 돌아보기 오늘은 1월 6일 일요일. 집에서 뒹굴다가 혼자서 카메라 하나 메고 집을 나섰다.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동대문으로 고고싱. 일단 점심부터 먹기로. 점심은 생선구이를 먹기로 했다. 동대문역 9번 출구 나와서 조금 걸으면 나오는 동대문 생선구이 골목. 호남집에 가려 했는데 문을 닫아서 삼천포집으로 입장. * 삼천포집 간단리뷰 https://coolnjazzylife.tistory.com/2535 약간의 고민 끝에 이면수 구이를 주문. 이면수는 숙성이 잘 되었는지 촉촉했고, 연탄향이 배어서 더 맛이 좋았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이 골목을 더 걸어 보기로 했다. 생선구이 골목 다음은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이라 불러야 할 것이다. 제일 유명한 집은 진옥화 할매 닭한마리. 딱 한번 방문했었는데 맛은 괜찮은 편인데 너.. 2019. 1. 21.
1003 동대문역 양꼬치집 `연변양꼬치성` 토요일 오후 빈둥거리다가 아들녀석에게 양꼬치나 먹으러 갈래 했더니 좋댄다. 아들이 양꼬치를 좋아할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아들 입맛에 맞는 모양이다. 전철을 타고 동대문역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저번과 다른 식당을 갈 계획이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연변양꼬치성' 이다. 동대문역 2번출구, 연변양꼬치성. 기본찬이 나온다. 땅꽁, 가지, 양배추 김치 양꼬치가 나온다. 숯불에 굽기 시작. 소스를 듬뿍 찍어서. 칭따오와 함께 먹는다. 역시 맛있다. 무려 삼인분을 먹었다. 아들도 일인분은 먹은 듯. 마늘도 구워서 먹어 보고. 물만두를 서비스로 주셨다. 감사. 처음 도전해 본 온면. 짬뽕 국물에 국수 넣은거 같은 건데 그 오묘한 맛이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느끼하면서도 시원한 요상한 맛. 너무 맛있다. 세번째로 먹.. 2010. 3. 9.
1001 동대문역 양꼬치집 `동대문양육관점` 건대역 리틀 베이징에서 먹어본 양꼬치의 맛을 잊을수가 없었다. 양꼬치를 먹기 위해서 동대문역으로 향했다. 어딜갈까 하다가 들른 곳은 '동대문 양육관점' 이다. 양꼬치 2인분과 탕수육, 그리고 칭다오 맥주를 시켰다. 동대문역 근처의 몇개의 양꼬치 집 중에 하나인 '동대문 양육관점' 일단 양꼬치와 탕수육, 칭다오를 시켰다. 기본찬이 나온다. 구운 땅콩과 짜사이. 어묵무침인줄 알았는데 두부였다. 나중에 구워 먹을 마늘이 나와 주셨다. 칭다오 대병!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다. 칭다오를 먹기 위해서라도 여길 와야 겠다는.^^ 양꼬치를 숯불에 올려 굽는다. 이때쯤 주문한 탕수육도 나와주신다. 달콤 새콤한 맛이 독특하다. 잘 구워진 양꼬치 하나를 꺼내어 특이한 소스에 찍어 먹는다. 이게 뭘까? 짙은 동남아향 같은게.. 2010. 1. 14.
0802 낙산, 동대문 1 오늘은 2월 10일 일요일이다. 오늘은 홍콩에서 제대로 먹어 보지 못했던 딤섬을 '딘타이펑'에서 맛 보기로 했다. 딘타이펑 입구...명절 연휴 끝이라 그런지 다행히 줄 서서 기다리는 사태는 없었다. 샤런 샤오마이+ 눠로우 샤로마이... 원래 샤오롱바오가 대표 딤섬이었지만 우리는 홍콩의 크리스탈제이드 가든에서 맛 보았기 때문에 샤오마이에 도전해 봤다. 딘타이펑에서 식사를 마치고 명동거리를 한바퀴 둘러 보기로 했다. 뽑기를 하나 샀는데 고맙게도 한개를 더 주셨다. 명동 거리 풍경...역시 좀 한산하다. 거리 노점에서 마눌은 귀걸이 한세트를 구입했고, 나는 까르띠에(^^) 허리띠를 하나 구입했다. 배도 부르고 해서 산책을 하기로 했다. 대학로에 낙산공원이 있다고 책에서 봤다. 낙산공원을 둘러 보고 낙산을 넘어.. 2008.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