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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입구역맛집2

1709 동대입구역 함흥냉면전문 '함흥에 겨울냉면' 오늘은 9월 3일, 동대입구역 근처 함흥냉면 전문점 '함흥에 겨울냉면'에 들렀다. 다행히 대기가 없다. 수요미식회에 함흥냉면 맛집으로 소개가 되었다. 사실 수요미식회 나오기 전에 여행작가 아카데미 다니면서 이 식당을 보고 언젠간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 식당의 대표메뉴는 비빔냉면이지만 물냉면도 궁금하기 때문에 물냉면 하나와 비빔냉면 하나를 주문하였다. 면수가 아닌 진한 사골육수가 제공 되었는데 이 육수의 맛이 너무 좋아서 몇 컵이나 들이켰는지 모르겠다. 나는 물냉면, 마눌님은 비빔냉면. 정갈하게 담아 내온 물냉면. 역시 함흥냉면이라는 이름답게 면은 전분이 많이 들은 찰진 면이었다. 국물은 여느 고깃집 냉면 처럼 단맛이 나는 고깃국물 맛이었다. 맛은 있지만 그렇다고 아주 특별한 점은.. 2017. 9. 20.
1707 동대입구역 장충동 족발집 '뚱뚱이할머니집' 오늘은 7월 5일. 여행작가아카데미에서 알게된 작가님 한분과 족발 번개를 하기로 했다. 동대입구역 근처의 장충동족발거리에 위치한 뚱뚱이할머니집. 족발의 원조를 넘어서는 족발의 시조라고 하신다. ㅋ 이 동네 족발집들은 원조 따질 필요가 없을 만큼 오래된 집이 대부분이라 자기 입맛에 맞는 곳을 가면 되는 걸로 알고 있다.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족발. 아마도 바로 삶은 족발을 과시하기 위해 프론트에 이걸 놓은 걸로 생각된다. 우리는 두명이므로 족발 소자를 주문. 기본세팅은 상추, 양파, 고추, 쌈장, 무채, 새우젓, 그리고 사진에 안 나왔지만 시원한 동치미. 3만원짜리 족발이 꽤 실하게 나왔다. 우리동네 봉심이 족발 3만원 짜리보다는 양이 더 많아 보인다. 그냥도 먹어보고 쌈으로도 먹어 봤는데 확실히 동네 족.. 2017.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