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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항재2

1711 정선여행 2일-3: 매봉 바람의 언덕, 추전역, 정암사, 만항재를 들르다. 다음 목적지는 매봉 바람의 언덕이다. 바람의 언덕 가는 길은 표지판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데 내비도 제대로 찾지를 못한다. 힘들게 힘들게 매봉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이곳에는 여러개의 풍력 발전소가 있는데 이 풍력 발전소 밑에 보이는 밭은 모두 배추밭이라고 한다. 잠시 밖으로 나와 사진을 찍는 동안에도 강풍에 몸이 날아갈 지경이었다. 왜 이곳에 풍력 발전소를 지었는지 수긍이 간다. 너무 추워서 사진 몇 컷 찍고 이동하기로. 어느 정도 내려온 후에 바라본 매봉산 풍력 발전소. 이 배추밭에 배추가 가득할 때 찾아오면 멋진 풍경을 보여줄텐데 한편으로 생각하면 바쁜 농부들에게 폐가 될 것 같기도 하다. 엄청난 찬바람을 맞고 차를 몰아 다음 목적지인 추전역으로 향한다. 추전역은 한국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역.. 2018. 1. 4.
1110 정선 3: 만항재, 태백한우 차를 몰아 만항재에 도착하였다. 내 친구 하나(아마도 임군?)가 너무 멋진 곳이라고 극찬을 한 곳이다. 만항재에 도착하였다. 해발 1330 m. 작은 휴게소 하나가 있다. 솟대 공원이 하나 있고, 산책로가 있다. 산책로를 따라가 보니 예쁜 들꽃이 피어있다. 우리가 올라 온 길 반대쪽을 바라본다. 해는 뉘엇 뉘엇 지고 있다. 만항재에서 쓸쓸한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해는 점점 저물어 가고... 만항재에 밤이 찾아오려나 보다. 만항재의 멋진 노을을 보고 나서 차를 몰아 태백으로 향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당연히 태백 한우을 먹어줘야 하기 때문에 차를 몰아 태백으로 향한다. 태성실비식당을 찾아 갔으나 너무나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배가 고팠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을 포기하고 차.. 2011.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