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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축제4

1905 코엑스 백배 즐기기- 씨맥 축제, 별마당 도서관, 삐에로 쑈핑 오늘은 5월 5일. 에이치 가든에서 밥 먹고 서울숲 산책하고 보통 이쯤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족하고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렇지만 우린 아직 뭔가 부족하다.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씨페 크래프트 비어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아내의 정보를 듣고 코엑스로 이동. 체코 ipa와 플레이 그라운드 몽크 ipa를 맛보았는데 별 기대하지 않았던 몽크 ipa의 맛과 향이 아주 좋았다. 맥주값이 너무 비싸서 불만이긴 하지만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맥주 한두잔 마시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이런데서 오버할 필요는 없다. 기분 내는데는 한두잔이면 족하다. 코엑스에 온 김에 별마당 도서관도 구경하기로 했다. 이 비싼 땅어리에 이런 멋진 공간을 만들어 냈다는 것에 박수를 쳐 주고 싶다. .. 2019. 5. 16.
1810 하늘공원, 이태원 (2): 이태원 지구촌 축제에 가다. 이제 전철을 타고 이태원역으로 이동. 이태원역에서 마눌님을 만나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오후 5시 50분경 마눌님과 이태원역을 나오자마자 만나는 광란의 파티. 꿍짝 꿍짝 심금을 울리는 이런 음악이 EDM인가 보다. 클럽 가긴 틀린 나이니 이런 분위기라도 잠시 즐겨 보기로. 대박! 작년 축제 때 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역시나 치맥이 진리 오브 더 진리. 탄두리 치킨. 제대로 탄두리에 구어 내긴 하나 보다. 맥주는 역시 체코와 독일. 그중에 눈에 띄는 체코를 선택. 나의 선택은 왠만하면 IPA. 맛은 좋지만 5천원짜리 치곤 양이 너무나 너무나 적다. 탄두리 치킨도 맛은 좋지만 비싸다는 느낌.(아마 만원 이었던 것 같다) 이 맥주 파는 곳 옆에 놓여있는 테이블에서 치맥을 섭취했으므로 미.. 2018. 11. 7.
1805 코젤 빌리지 카니발에 가다. 오늘은 5월 20일. 페어링 6에서 점심을 먹은 후에 마눌님과 함께 코엑스 앞에서 열리는 코젤 빌리지 카니발에 잠시 들렀다. 오후 3시 40분경 행사장인 코엑스 앞마당에 도착. 사전 예약을 했기 때문에 코젤 다크 한잔과 전용잔 하나를 받을 수 있다. 행사장 앞에는 비눗방울 아트를 하고 있다. 행사장 안에는 젊은이들로 인산인해. 역시나 우리가 최고령층. ㅋ 그러거나 말거나 시원한 코젤 다크 한잔. 푸드 트럭들도 대박 행진 중. 지금 공연은 0.0.0 밴드. 맥주 한잔 마시면서 라이브 공연 감상하니 기분이 업 된다. 요건 라거 비어. 오후 5시 와인 루프의 공연을 보다가 집으로. 코젤 전용잔 득템. 도심 한가운데에서 벌어지는 요런 맥주 축제는 가볍게 참가해도 좋을 것 같다. 2018. 6. 25.
1804 2018 그레이트 코리안 비어 페스티벌에 다녀오다. 오늘은 4월 29일, 점심 모임을 마치고 마눌님과 함께 그레이트 코리안 비어 페스티벌에 잠시 들려 보기로 했다. 작년에는 이행사를 용산에서 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코엑스 앞 마당에서 한다. 장소만 바뀌었지 행사 자체는 크게 변화가 없는 듯하다. 외국인이 적다는 거가 작년 행사와 큰 차이겠다. 맥파이 도장 하나 받으면 시음 맥주를 준다고. 시음 맥주는 포터로 결정. 포터는 약간 강한 흑맥주. 시음만 하고 나오기가 뭐해서 포터 두잔을 주문했다. 맥주하면 체코가 알아준다는. 두번째 맥주는 체코 맥주로. 마눌님은 프리마토 바이젠, 나는 프리마토 IPA. 역시 체코 맥주는 맛있다. 뭔가 먹을거리가 필요해서 치킨을 사 왔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조금만 먹고 집으로 테이크 아웃. 옆 테이블 아가씨가 설레임이 맞있다는 .. 2018.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