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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4

0810 무창포 4: 스파 & 수영장에서 우리는 소라 한접시를 맛있게 먹고, 점심은 편의점에 가서 간단히 컵라면을 먹었다. 다시 리조트로 돌아와 스파 & 수영장에 입장하였다. 오후 내내 여유있게 이곳에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규모는 아담하지만 바다와 바로 인접해 있어서 전망이 너무 좋고, 사람이 적어서 아주 좋았다. 편안히 휴식을 취한 느낌이랄까... 이층에 있는 스파...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느낌. 삼층에 있는 야외 수영장...작지만 사람이 없어서 거의 독무대 였다는. 수영장에서 내려다 본 해수욕장... 수영장에서 내려다 본 리조트앞 섬...점심때 소라와 소주를 먹었던 바로 그 곳. 스파 & 수영장에서 세시간 넘게 놀았다.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아쉬운 시간이 왔다. 등대가 있는 방파제 위에선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과 연인들이 보였다. 일요.. 2008. 10. 19.
0810 무창포 3: 파라솔에서 소라와 소주를 먹다. 간단한 갯벌체험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짐을 챙겼다. 이제 체크 아웃을 하고 밖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은후, 오후는 스파 & 수영장에서 놀 계획이다. 짐을 차에 실은 후 우리는 다시 리조트밖 바다에 나왔다. 리조트 바로 앞에 있는 연결된 섬(?)에서 파는 해산물에 소주 한잔 할 계획이다. 굴, 조개구이, 낚지, 소라등을 파는 모양이다. 굴을 먹을까 했는데 아직은 날이 더워서 좀 위험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위기 좋은 곳에 자리를 잡았고... 소라 한접시와 소주 한병을 시켰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먹는 소라와 소주의 맛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해변 풍경...물이 제법 많이 빠졌다. 2008. 10. 19.
0810 무창포 2: 무창포 갯벌체험 오늘은 10월 5일 일요일이다. 오늘은 갯벌에서 조개를 잡을 예정이다. 아침에 베란다 에서 바라 본 무창포 해수욕장 전경...날이 좀 흐려서 아쉽지만 비가 안 오는 걸 다행으로 생각한다. 리조트에서 간단한 아침을 해 먹고나서, 우리는 호미 두개를 빌려서 조개를 캐기로 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갯벌...뻘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질척거리진 않았다. 날을 잘 골라서 오면 저기 보이는 섬까지 물길이 열리는 모양이다. 조개는 없었고, 새끼굴이 있었고... 따개비 같은 애덜도 보이고... 아주머니들은 고동을 열심히 따고 계셨다. 된장찌개에 넣으면 맛이 좋다고 한다. 아이들은 작은 게를 잡아서 놀기에 바빳고...그나저나 작티의 접사 능력은 정말 훌륭한 것 같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모세의 기적을 보러 다시 오고 .. 2008. 10. 19.
0810 무창포 1: 비체 팰리스 도착, 전어구이 10월 4일, 5일 일박 이일로 무창포 해수욕장에 가기로 했다. 전날 아들 운동회(+ 과음) 때문에 몸이 몹시 피곤한 상태 였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내달려 드디어 숙소에 도착하였다. 숙소는 올해 개장한 비체 팰리스 이다. 비체 팰리스 내부...넓직하니 좋았다. 다른 사람 이용 후기 처럼 주방기구들이 깨끗해서 좋았다. 베란다에서 바라다 본 무창포 해수욕장 전경...활처럼 휜 해안선이 멋지다. 숙소에서 간단히 휴식을 취한 후 밥을 먹으러 나왔다. 폭죽 파는 아저씨가 추천해준 실내 포장마차 횟집으로 갔다. 지금은 대하, 전어 축제 기간이다. 대하나 전어 둘 중 하나는 먹어 주는게 예의 일듯 했다. 꽃게탕 한개와 전어 구이를 시켰다. 전어구이는 원래 삼만원인데 주인 아저씨한테 사정해서.. 2008.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