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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맛집2

1703 도봉동 북어국 전문 '뚝배기 황태북어국' 친구 신군의 추천으로 방학동에 위치한 북어국집을 찾아갔다. 배가 고파 황급히 들어가다 찍은 간판사진. 배고픔이 느껴지는 흔들리는 사진이다. 블로그 작성 중 드는 의문은 황태북어국이라는 이름이다. 황태국이면 황태국, 북어국이면 북어국이지 왜 황태북어국일까 궁금하다. 어쨋건 메뉴판에는 북어국으로 나와 있으니 이집의 대표메뉴 북어국을 주문한다. 깔리는 반찬은 정갈 & 칼칼한 것이 채소의 질이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반찬은 일단 합격이다. 잠시 후 메인인 북어국 등장. 간판 제목처럼 뚝배기도 아니고, 보통 흔하디 흔한 스댕 그릇도 아니다. 묵직한 사기 그릇에 담겨져 나와서 한껏 격이 높게 느껴진다. 만원이 넘는 냉면도 스댕 그릇에 담아주는 대한민국이 아닌가. 뽀얀 국물안에 북어, 두부, 파가 정갈하게 담겨 있다.. 2017. 4. 3.
1509 방학동 맛있는 해물칼국수집 '햇빛 칼국수집' 방학동엔 내가 좋아하는 칼국수집이 있다. 문제는 낮에만 반짝 영업을 한다는 점, 휴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다는 점. 평일 점심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으면 절대 맛 볼수 없는 칼국수이다. 반짝 칼국수로 개명해도 좋을 듯. ㅋ 평일 점심 일부러 시간을 내서 햇빛 칼국수집을 방문하였다. 외관 조차 포스가 느껴진다. 테이블은 고작 6개쯤. 메뉴는 오직 하나 해물 칼국수 뿐이다. 어머니가 만드시고, 아드님이 서빙하는 것 같이 보인다. 오늘은 다행히 기다림 없이 바로 입장. 조금 기다린 후에 푸짐한 해물 칼국수가 나왔다. 딱 봐도 맛있어 보이는 극강 비주얼. 북어와 바지락으로 국물을 내고 감자, 파 등으로 맛을 보탰다. 딸려 나온 김치도 너무 맛이 좋다. 청양고추 조금 넣고 폭풍 흡입 시작. ㅋ 다른 칼국수집 칼.. 2015.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