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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2

1410 설악산 백담사 코스 (2) 간단한 요기를 하고 또 다시 단풍로드를 걷는다. 쭉쭉 뻗은 나무들 사이 오솔길을 따라서... 단풍로드를 걷는다. 생각보다 계곡은 꽤 길게 이어져 있구나. 어느덧 영시암이 지척이다. 고풍스러운 사찰, 영시암. 점심 시간에 이곳에서 국수 공양도 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너무 늦게 도착한 모양이다. 영시암에서 수렴동 대피소 까지는 1.2 km. 아름다운 계곡길을 따라 계속 걷는다. 최고의 명당 자리를 잡고 계신 분들도 만났다. 다음에 다시 여길 온다면 우리도 저 자리에서 도시락을 먹어 보고 싶다. 오후 3시경, 우리는 오늘 우리의 목적지- 수렴동 대피소에 도착 하였다. 대피소 판매 물품 목록. 대피소 앞에는 식수가 나오는 호스가 준비 되어 있다. 이 대피소에서 물 걱정은 안해도 될 듯하다. 여기서 대청봉까지는 .. 2014. 11. 29.
1410 설악산 백담사 코스 (1) 오늘은 10월 16일. 설악산 단풍을 좀 쉬운 등산 코스를 걸어서 즐기고 싶었다. 결국 내가 고른 코스는 백담사 코스 이다. 백담사- 영시암- 수렴동 대피소- 영시암- 백담사의 원점 회귀 코스가 바로 그것이다. 설악산 단풍에 대한 기대가 크다. 자. 이제 출발이다! 오전 11시 50분경. 우리(나와 마눌님)는 백담사 매표소 근처에 주차를 하고, 버스표를 구입하였다. 편도 2300원. 평일임에도 버스 타는 곳은 북새통이다. 약 40여분을 기다린 후에 버스에 탑승하였다. 버스는 7 km 의 구간을 마치 롤러코스터 처럼 달려 주셨다. 기사님 대단, 대단. 12시 40분경, 우리는 버스에 내려 다리로 진입 중. 저 멀리 백담사가 눈에 들어 온다. 이 다리의 이름은 수심교. 마음을 닦는 다리라니 멋지구나. 와! .. 2014.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