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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

1410 설악산 백담사 코스 (2)

2014. 11. 2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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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기를 하고 또 다시 단풍로드를 걷는다.

 

 

 

 

 

 쭉쭉 뻗은 나무들 사이 오솔길을 따라서...

 

 

 

 

 

 단풍로드를 걷는다.

 

 

 

 

 

 생각보다 계곡은 꽤 길게 이어져 있구나.

 

 

 

 

 

 어느덧 영시암이 지척이다.

 

 

 

 

 

 고풍스러운 사찰, 영시암.

 

 

 

 

 

 점심 시간에 이곳에서 국수 공양도 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너무 늦게 도착한 모양이다.

 

 

 

 

 

 영시암에서 수렴동 대피소 까지는 1.2 km.

 

 

 

 

 

 아름다운 계곡길을 따라 계속 걷는다.

 

 

 

 

 

 최고의 명당 자리를 잡고 계신 분들도 만났다.

다음에 다시 여길 온다면 우리도 저 자리에서 도시락을 먹어 보고 싶다.

 

 

 

 

 

 오후 3시경, 우리는 오늘 우리의 목적지- 수렴동 대피소에 도착 하였다.

 

 

 

 

 

 대피소 판매 물품 목록.

 

 

 

 

 

 대피소 앞에는 식수가 나오는 호스가 준비 되어 있다.

이 대피소에서 물 걱정은 안해도 될 듯하다.

 

 

 

 

 

 여기서 대청봉까지는 무려 8.2 km.

 

 

 

 

 

 오늘 우리가 수렴동 대피소 까지 온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다.

등심과 와인, 최상의 조합이다.

 

 

 

 

 

 이것을 위해 9 킬로 그램의 무거운 짐을 지고 여기까지 온 것이다. ㅋㅋㅋ

오늘의 와인은 에라주리즈 에스테이트 까르메네르.

눈물겹게 맛있다. ^^

 

 

 

 

 

 맛있는 등심과 와인을 먹고 다시 단풍로드를 따라 백담사로 귀환.

 

 

 

 

 

 단풍은 마지막 열정을 불사르고 있나 보다.

 

 

 

 

 

 우리는 다시 백담사로 돌아 왔다.

 

 

 

 

 

 백담사 앞의 찻집이 너무 멋지다.

 

 

 

 

 

 금강문으로 진입.

 

 

 

 

 

 백담사.

 

 

 

 

 

 극락보전.

 

 

 

 

 

 백담사를 둘러 보고 있는데 북소리가 들려서 범종루 쪽으로 가 보았더니 스님이 법고를 치고 계셨다.

잠시 법고 치는 소리를 들었다.

왠지 모르게 숙연해 지는 순간이다.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버스를 타고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배가 꺼지지는 않았는데 집으로 가는 길에 마땅히 저녁식사를 할 곳이 없기 때문에 이 근처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다.

우리가 들른 곳은 백담 순두부.

 

 

 

 

 

황태정식 하나와 순두부 백반 하나를 주문하였다.

배도 불렀고 이 음식점에 대한 기대도 없었는데...

헐! 대박 맛있다.

모든 반찬이 다 맛이 좋다.

깨끗이 음식을 비우고 집으로 돌아 왔다.

 

 

 

올 가을 설악산에서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받고 돌아 왔다.

내년에도 설악산에 꼭 오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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