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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둘레길2

2004 불암산 둘레길을 걷다(오른쪽 코스) 오늘은 4월 12일 일요일. 불암산 둘레길을 찬찬히 다 둘러 보겠다는 나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오후 느즈막히 밖으로 나왔다. 지난 번엔 왼쪽편 길을 돌았으니 오늘은 오른쪽 편길을 걸을 것이다. 라이프 아파트 뒷길에서 스타트. 시작 부터 예쁜 꽃이 날 반겨 준다. 오늘은 오른쪽편길을 따라 갈 것이다. 이 바위는 공룡바위라고 한다. 이 길을 지나는데 문득 이 길 오른쪽편에 절이 하나 있었다는 기억이 떠올랐다. 과연 내 오래된 기억이 맞았다. 나는 그 절을 꼭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길 오른쪽편으로 내려가니 작은 사찰이 하나 나온다. 작은 불상이 많은 이 절의 이름은 통교사라고 한다. 통교사 주변은 온통 꽃밭이다. 화려한 꽃길을 통과한 후에 다시 메인 둘레길로 돌아 왔다. 이 바위는 여근석이라고 한다. 이곳은.. 2020. 5. 2.
2004 불암산 둘레길을 걷다(왼쪽 코스) 오늘은 4월 5일 일요일. 아침 내내 방바닥에서 뒹굴다가 이래선 안되겠구나 싶어서 무작정 밖으로 나왔다. 어디 멀리 가긴 어려울 것 같고 해서 집 근처 불암산 둘레길을 걸어 보기로 했다. 사실 내가 불암산은 정말 많이 올랐지만 오히려 불암산 둘레길은 제대로 돌아본 적이 없다. 이번 기회에 둘레길을 한번 제대로 둘러 보기로 했다. 오후 3시경 집을 나섰다. 들머리는 나비정원에서 하고 싶었다. 불암산생태학습관 앞에 이렇게 멋진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나비정원 앞에도 이런 멋진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다. 근처에 살고 있는데도 이런게 조성된 것도 모르고 지냈다니 내가 조금 한심해 지는 기분이 든다. 가장 익숙한 양지초소 사거리에서 오늘 둘레길 산책을 시작하기로 했다. 그간 여길 기점으로 주로 오른쪽편으로 산책을 .. 2020.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