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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9

0907 나의 두번째 dslr 캐논 50D 진작에 썼어야 할 글인데 지금에서야 쓰게 되었다. 나의 첫dslr은 캐논 350D이다. 나한테는 과분한 기능을 제공해 준 놀라운 카메라 이고, 아직도 나한테는 충분한 카메라이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내 손에 50D가 들어오게 되었다. 아마 2009년 7월경일 것이다.(왜냐하면 50D로 찍은 첫 사진이 09년 8월 캄보디아 사진 이니까) 좀 무겁지만 확실히 350D보다는 나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 같다. 여전히 내게는 너무 과분한 카메라라고 생각한다. 한때 풀프레임 바디를 꿈꿨는데 이젠 별로 욕심이 없다. 내가 뭐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을 실력도 안되고 그냥 일상의 기록을 똑딱이보다 조금 더 잘 찍으면 그걸로 만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계로 부터, 장비로 부터 자유로워져야 보다 자유로워 질 수 있을 것 같.. 2011. 7. 23.
0807 초소형 여행용 삼각대 카메라용 삼각대를 세개 가지고 있는데, 다 카메라 살 때 끼워준 허접한 삼각대이다. 그중 한개는 개봉도 안 해본 상태. 여행용 삼각대가 필요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삼각대는 너무 크고 무거워서 나같은 귀차니스트는 사봐야 안 가지고 다닐 껀 뻔한 일.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똑딱이용 휴대용 삼각대를 찾았다. 다행히 작고, 가볍고, 키도 제법 컸다. 우산살처럼 휘청 거리지만 실내에서 찍거나, 바람 안 부는 실외에서 찍기에는 괜찮을 거 같다. 아울러 작티를 올려 놓고 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케이스에 담긴 모습. 본체, 작고 아담하다. 작티를 물린 모습. 가족 사진과 가족 동영상을 찍기엔 부족함이 없다. 2008. 7. 27.
0806 작티 ca8를 구입하다. 여행용 캠코더가 하나 필요했다. 2000년 신행가서 마눌님 캠코더 찍는것이 좀 뻘쭘하기도 하고 그랬다. 하지만 집에 돌아 와서 보니 사진과는 다른 맛이 있었다. 그때의 기억이 새록 새록 나고 추억이 방울 방울 맺히는 그런 기분. 그후로 아들의 육아기록과 여행기록을 캠코더로 남기기 시작했다. 그때 최신 소니 8mm캠코더가 이제는 엄청난 골동품이 되어 버렸다. 물론 화질만은 아직도 최고다. 단지 그 크기와 무게 때문에. 몇 년전부터는 처가의 소니 6mm캠코더를 빌려서 여행기록을 남기곤 했다. 하지만 6mm캠코더도 너무크고 무겁다. 크고 무겁기 때문에 휴대하기도 불편했고, 촬영하는 것도 힘들었다. 올 여름 휴가엔 좀 가벼운 캠코더를 가지고 가고 싶었다. 휴대하기 편해서 찍고 싶을때 바로 바로 찍을수 있는 그런.. 2008. 7. 7.
나의 헝그리 렌즈들 번들렌즈와 50mm 렌즈 구입 후 이것 저것 찍어 보다가 렌즈에 호기심이 생겼다. 책도 보고, 인터넷도 뒤지면서 호기심은 구매욕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후에 하나씩 사게 되었다. 빨간띠는 경제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어서 살수 없었고 서드파티에서 고르다 보니 어느덧 나는 시그마 렌즈만 가지게 되었다. 의도하지도 않았는데도 말이다. 시그마 18-200mm. 한방에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해서 사게된 슈퍼줌렌즈. 여행용으로 쓸려고 샀는데, 소프트한 화질때문에 자주 마운트 하지는 않는거 같다. 그렇지만 내가 가진 유일한 망원렌즈이다. 시그마 17-70mm. 표준줌이 하나 있어야 할 것 같아서 구입한 놈이다. 탐론 17-50과 이놈 사이에서 많이 고민했는데 망원의 20mm 때문에 이놈으로 손이 갔다. 후회는 하지 않는.. 2008. 7. 6.
0510 첫 렌즈 캐논 350d를 구입하면서 같이 구입한 두개의 렌즈. 아마 대부분 비슷하게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둘다 아직도 가지고 있다. 가장 저렴한 캐논 정품렌즈라는. 캐논 18-55 렌즈. 일명 번들렌즈다. 패키지로 구입하니 이놈이 딸려 왔다. 지금은 잘 안쓰지만 처음에는 이걸로만 찍었다. 캐논 50mm 1.8 렌즈. 단렌즈가 뭔지도 몰랐는데 이걸 사고 나서 먼지 알았다. 작은 몸집 때문에 아직도 가끔은 쓰게 된다. 아웃포커싱이 되는 걸 참 신기해 했었던거 같다. 2008. 7. 6.
0510 나의 첫 dslr 캐논 350d 이야기 내가 가진 첫 카메라는 대학졸업 후 산 삼성 자동 카메라인거 같다. 그전에는 카메라는 나와는 상관없는 물건이었다. 그저 수학여행 갈 때만 사진관에서 대여해서 찍고 다시 돌려주는 물건이었다. 어렸을적 나는 사진 찍는것도 몰랐고, 찍히는 것도 싫어 했다. 그러다 보니 결혼전 사진 모아 봐야 앨범 한 권 밖에 안 된다. 첫 자동 카메라도 그닥 열심히 찍지는 못했다. 지금도 어딘가 쳐박혀 있을거다. 나의 불쌍한 첫 삼성카메라. 결혼후 디카의 열풍이 불었다. 2002년 8월에 구입한 나의 첫 디카는 올림푸스 40z 였다. 나름 인터넷도 뒤져 보고, 책도 사서 보고 하면서 결정한 카메라인데 초보의 수많은 고민이 정말 부질없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카메라였다. 화질은 둘째치고, 엄청난 조루 배터리와 구동시 꺼져있는 l.. 2008. 7. 6.
0802 안산 봉수대 야경사진 사실 사진 좀 찍어 보겠다고 dslr 사고 나서 초보자를 위한 책 몇권 읽고 걍 막 눌러댔으니 사진의 질의 발전은 거의 전무한 수준이다. 디카클럽 출사도 좀 열심히 나가서 배우고 했었어야 했는데, 딱 한번 나간거 같다. 올해엔 출사에 열심히 참석하기로 다짐해 본다. 오늘 망설이다가 안산 봉수대 야경 출사에 따라 가기로 했다. 두번째 출사 참석이다. 모인 사람은 나 포함 세명, 셋이서 오후5시에 만나 안산을 올라갔다. 내공부족, 허접한 삼각대, 엄청난 바람 때문에 변변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멋진 야경을 본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출사였다. * 시삽님의 친절한 야경 촬영 강의 요약 1. 필터 제거 2. 수동촛점으로 전환하여 무한대로 세팅 3. 조리개 11-16 정도, 스피드는 상황에 따라서 4... 2008. 2. 23.
0711 시도 일몰 작정하고 셔터를 눌러 댔지만 역시 내공부족으로 변변치 못한 사진만 남았다. 그래도 저번에 찍은 거보단 나아진 것 같으니 다행이다. 바디청소를 해야 하는데 게으름때문에 못 하고 있다. 귀찮더라도 서비스 센터에 보내야 겠다. 2007. 11. 4.
0702 아들의 돌사진 거실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아들의 돌 사진이다. 사진을 보면 그때 그시절이 흐미하게 떠오른다. 사진은 과거로 가는 비상구 인가 보다. 디카로 사진을 찍으면서 어느 순간엔가 사진을 현상하지 않게 되었다. 수많은 사진을 얻었지만 정작 만지고 느낄수 있는 진짜 사진을 잃어버린 느낌이다. 2007. 3. 8.
0304 토이카메라2: 센추리 scoop 두번째로 산 토이 카메라는 센추리의 스쿱. 멋진 자태와 내장 플래쉬, 그리고 멋진 삼각대까지 내맘을 흔들던 놈이다. 살까 말까 무지 고민하다가 사긴 했는데 사고 나서 한번 뜯어보고 다시 고이 케이스에 담아 두었다. 토이카메라는 찍는게 목적이 아니라 소장하고 장식하는 용도가 더 적당하리라 본다. 언젠가 치즈 모니미와 같이 멋지게 장식되리라 믿는다. 스쿱 넌 찍는 카메라가 아냐. 멋지게 장식되어야 하는 카메라야. 너무 멋지거든.^^ 2007. 3. 8.
0304 토이카메라1: 치즈 모니미 한때 토이카메라에 살짝 미쳐서 토이카메라관련 싸이트는 다 뒤진 적이 있다. 예쁜 모양에 사진까지 덤으로 나오는 신기한 물건이었다. 구매하기 전까지 수없이 리뷰를 읽어 보고 고민하고 했었다. 그런데 사고 나서는 몇 컷 찍어보고 구석 어딘가에 처박아 두었다. 가지자 마자 관심이 없어져 버리는 건 좀 문제가 있다. 그때 산 치즈 모니미를 아들의 생일 선물로 주었다(07/02). 이젠 아들의 장난감으로 활약하길 기대하면서.... 2007. 3. 8.
0608 똑딱이로 맘먹고 찍은 유일한 일출사진 보성 바닷가 운전중 차 세우고 맘먹고 찍어본 일출사진. 무려 10장정도 찍어 댔지만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네요. 일출, 일몰은 왜 이리 빨리 끝나 버리는지... 언젠간 제대로 된 사진을 찍을수 있겠죠? 그런데 잠이 많아서 일출 사진을 다시 찍을수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2006. 10. 15.
꽃사진은 어렵다. 아직은 접사모드에 놓고 들이 대는 수준이지만, 제대로 찍을려면 정말 많은 내공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2006. 10. 15.
0610 두물머리 근처 오데뜨 정원에서 일몰 강에 비친 해가 너무 이뻤다. 사진을 좀 더 잘 찍을수 있다면 이런 장면을 잘 담아 낼 수 있을텐데. 마구 찍어내는 사진은 늘지 않는다. 어쨋건 평화로운 풍경이다. 2006. 10. 15.
0609 어섬에서 바라본 일몰 다른 사람이 찍어 놓은 일출이나 일몰 사진을 보면 가슴이 벅차 오른다. 일출 사진은 여건상 또는 게으름으로 시도해 보기 어렵고 일몰에 도전해 본다. 하지만 일몰은 너무나 빨라서 허둥대다 보면 끝나 버린다. 어섬에서 일몰을 찍어 보았다. 2006. 9. 24.
0601 처음 따라가 본 출사 오늘은 1월 11일. 첨으로 출사란 걸 따라 나갔다. 인사동 번개 모임이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호회 회원 9명이 모였다.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인사동과 청계천 주변을 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워낙 초보인데다 밤이라서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영 신통치 않았다. 시삽님의 상세한 해설로 많은 걸 배울수 있어서 좋았다. 왠지 올핸 사진을 많이 찍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2006. 1. 12.
0512 촛불 펜션에서 켜는 촛불은 집에서 켜는 촛불과 왜 다를까 생각해 본다. 아! 집에선 예쁜 초를 켜 본적이 없었구나. 그게 일단 제일 큰 차이점인거 같다. 2006. 1. 8.
0312 안면도 황도에서 본 일출 황도에 있는 한 펜션에 부모님과 형제들과 같이 1박 2일 머물렀다. 일요일 아침에 본 태양. 전에 친구와 함께 정동진에서 본 태양 이후로 첨 보는 일출 이었다. 떠오르는 태양처럼 활기차게 살았으면. 2006. 1. 8.
0510 나의 첫 dsrl 캐논 350D 똑딱이에 자동만 눌러 대던 내가 아는 분의 도움으로 처음으로 남대문에서 가서 산 첫 dsrl, 캐논 350D.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언젠간 좀 더 나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겠지. 2005년 10월 첫 수동 카메라를 사고 나서... 2006.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