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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축제3

0801 화천 산천어축제 (3) 우리는 산천어를 맛있게 먹고 '빙등광장'을 향했다. 먹거리광장에서 빙등광장을 가는길이 평범한 낡은 주택가인데도 길이 매우 곧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이래뵈도 화천이 계획도시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모든 골목길이 반듯하다. 빙등광장 가는 길에 벽에 붙어 있는 사진... 먹거리광장과 빙등광장 사이를 운행(?)하는 마차...우리는 그냥 걸어서 갔다. 드디어 빙등광장에 도착하였다. 성인 티켓 오천원짜리 두개를 사니 오천원짜리 상품권 두개를 준다. 거져 놀고 가는 느낌이 든다. 기분좋은 방식이다. 빙등광장은 실외는 눈으로 꾸며져 있고, 실내는 얼음과 예쁜 조명으로 꾸며져 있다. 실외에는 눈으로 만든 예쁜 조각이 있다. 2008. 1. 13.
0801 화천 산천어축제 (2) 낚시를 포기하고 다른 사람들 낚는 걸 구경해 보기로 했다. 다행히(?) 고기를 잡는 사람은 거의 없는 거 같아 보였다. 하긴 예약 1600명에 현장등록 8000명이면 간단히 계산해도 9600명인데 산천어가 남아 나겠는가? 산천어 낚시 구경하기. 내년엔 미리 예약하고, 낚시 도구와 장비도 갖춰서 재도전 해 보리라... 산천어를 잡지 못했지만 맛이라도 보기 위해서 먹거리 광장으로 이동하였다. 먹거리 광장에도 엄청난 사람이 버글거리고 있었다. 산천어회, 구이 외에도 빙어회, 빙어튀김, 그리고 각종 구이와 바베큐 까지 없는게 없는 먹거리 장터였다. 바베큐도 맛있어 보였지만 여기에 왔으니 산천어회를 먹기로 했다. 고민 고민 하다가 겨우 한집을 선택해서 들어 갔는데 결론은 어느 집이나 비슷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8. 1. 13.
0801 화천 산천어축제 (1) 오늘은 1월 13일. 작년에도 가려다가 못 간 화천 산천어 축제를 드디어 올해엔 가보기로 했다. 전날 인터넷으로 얼음낚시 예약을 하려 했으나 무려 1600명의 티켓은 이미 동이 난 상태였다. 할 수 없이 일찍 출발해서 현장 등록을 하기로 하고 오전 8시경 출발하였다. 예상보다 너무 멀기도 했고, 내비게이션이 이상한 산길을 알려 주는 바람에 우리는 11시에야 겨우 화천에 도착할 수 있었다. 화천대교를 건너 화천에 들어 서는 중...엄청난 인파와 차량에 놀랐다. 얼곰이 열차... 현장등록 하러 가는 중에... 예쁜 눈사람 동산을 만날 수 있었다. 현장등록 하러 가는 중에 현장등록도 마감 되었다는 방송을 들었다. 그렇지만 한번 등록 하는 곳에 가보리라 맘 먹고 가봤지만...ㅠㅠ 등록하는 곳의 문은 잠겨 있었다.. 2008.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