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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길포3

1206 서산 삼길포 우럭축제 2 회를 포장해서 그늘을 찾았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다. 한참을 헤매다 드디어 적당한 곳을 발견하고, 돗자리를 폈다. 회와 집에서 주섬 주섬 싸가지고 간 반찬을 내 놓고... 회는 무려 세팩이나 된다. 우리는 우리 만의 만찬을 즐겼다. 자연산 이라 그런지 회가 감칠맛이 난다. 매운탕 양념이 마땅하진 않았지만, 고추장과 라면 스프를 이용하여 매운탕까지 거하게 끓여 먹었다. 돗자리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우리는 이제 떠나기로 한다. 선착장 배에서 회를 쳐 주는 독특한 시스템의 삼길포... 배와 사람, 갈매기가 어울려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우리는 차를 몰아 대호방조제를 건너고 집으로 오는 길에 독특한 이름의 항구를 발견하였다. 용무치항 이라는... 첨 들어보는 그곳에 잠시 들러 보기로 한다. 한적한 용무치항에 도.. 2012. 8. 17.
1206 서산 삼길포 우럭축제 1 오늘은 6월 17일. 고향에 내려간 김에 어머니를 모시고 삼길포에 가서 회를 먹기로 했다. 마침 우럭축제 기간이라고 한다. 차를 몰아 서산 삼길포에 왔다. 마침 우럭 축제 기간이라고 한다. 흔히 볼수 있는 단체로 이동하는 장터(?) 모습이다. 아이스크림도 팔고... 진도 미역도 판다. 전국구가 따로 없다는. 선글라스, 옷가지 등 잡다구리 한것들을 팔고 있다. 우리는 장구경이 목적이 아니므로 패스하고, 선착장으로 가기로 한다. 선착장에 벌써 사람들이 버글 버글하다. 우리도 배가 있는 곳으로 간다. 오른쪽으로는 대호방조제가 보인다. 호객 행위도 없고, 정찰제 인 모양이다. 맘에 드는 시스템이다. 바다를 보니 배가 많이 정박해 있다. 활발한 포구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다. 그중 한군데 태극호에 들렀다. 자연산 .. 2012. 8. 17.
1007 당진, 서산 당일여행 2: 삼길포 성구미 포구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평소 티비에 자주 나오는 삼길포에 한번 가 보기로 했다. 차를 몰고 가다 보니 석문 방조제 위에서 사람들이 회를 먹고 있었다. 경치는 좋고 시원하기도 하긴 한데 과연 이곳에서 먹는 회는 어디서 잡힌건지? 아니면 그냥 양식인지? 대호방조제를 지나니 삼길포가 나온다. 예전에 그냥 지나쳤던 곳이다. 삼길포인줄 모르고... 선착장에 배들이 정박해서 회를 팔고 있다. 가까이 가 보았다. 가격표를 보니 가격이 정말 착하다. 이곳에서 회를 사서 길건너 식당에 가서 세팅비(일인당 5천원)를 지불하고 먹는 방식이다. 뭐라도 간단하게 먹어 보고 싶었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그냥 구경만 하기로 했다. 다른 포구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시스템이다.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 져서 그리 감동은 없지.. 2010.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