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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역 맛집5

2003 상계역 회무침이 맛있는 '만선수산' 오늘은 3월 20일. 오랫만에 만선수산에 들러 광어 세꼬시 하나를 포장해 왔다. 만선수산은 나의 오래된 단골 세꼬시 횟집인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 일년정도 가질 못했었다. 최근 친구와 오랫만에 다시 방문해 보니 여전히 맛있는 세꼬시를 내어 주신다. 오늘은 처음으로 포장을 해 보기로 했다. 광어 세꼬시 가격은 아주 오래전 20,000원 이던 것이 몇 년전 23,000원으로 인상 되었고 아직까지 그 가격을 고수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오르는 시대에 참 가성비 좋은 횟집이라 하겠다. 참고로 이 식당의 메인은 광어 세꼬시다. 특히 같이 딸려 나오는 미나리 무침이 신의 한수다. 뭔가 입맛을 돋울 것이 필요해서 아내가 즉석으로 오이무침을 만들어 냈다. 그 사이에 나는 어묵탕을 끓여 냈다. 오늘의 회 친구는.. 2020. 4. 9.
1910 상계역 상계동식 닭갈비 '원조 닭갈비' 오늘은 10월 9일. 아내와 함께 개미 마을 산책과 인왕산 등산을 했다. 오늘 저녁은 상계역 근처 원조 닭갈비에서 먹기로 했다. 즐겨 보는 유튜버인 Yummy님의 영상 중에 상계동 음식점 원조 닭갈비가 나와서 열심히 영상을 시청했다. 도대체 여기가 어딜까 궁금해 검색을 해보니 상계역 근처다. 그래도 노원에 산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전혀 알지 못했던 이런 식당이 있다는 사실에 살짝 충격을 받기는 했다. 원조 닭갈비 글이 실린 블로그에 근처 상계 소금구이라는 식당이 나와서 두 식당은 조만간 꼭 방문하기로 맘을 먹었었다. 그러다가 얼마전 상계 소금구이는 방문을 했었다. 이제 상계 소금구이 근처의 원조 닭갈비를 방문할 차례다. 사실 이런 식당을 갈 때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 좋.. 2019. 11. 19.
1909 상계역 싸고 맛있는 '상계 소금구이' 오늘은 9월 26일. 어느날인가 내가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인 Yummy님의 영상 중에 상계동 근처의 닭갈비 식당이 나오는 걸 봤다. 그래도 노원에 산지가 꽤 오래 되었는데 내가 전혀 알지 못하는 식당이 근처에 있다는게 신기했고 그런 식당을 찾아 다니시는 Yummy님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닭갈비 식당을 언젠가 꼭 가보기로 하고 블로그 검색을 해 봤다. 그 식당의 위치는 상계역 근처이긴 한데 내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 동네에 있었다. 그런데 닭갈비 식당을 검색했던 블로그에 근처 고깃집에 대한 글도 함께 실려 있었다. 역시나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식당이었다. 그 두 식당의 이름은 각각 '원조 닭갈비'와 '상계 소금구이'다. 더군다나 두 식당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두 식당을 꼭 방.. 2019. 10. 16.
1806 상계역 싸고 맛있는 정육식당 '마리채' 오늘은 6월 27일. 고기를 과히 즐기진 않지만 일주에 한번 정도는 고기를 먹어 줘야 한다. 오늘은 마눌님이 돼지고기가 먹고 싶다고 해서 돼지고기를 먹으러 상계역으로 이동. 상계역 근처에 위치한 마리채. 중계동, 상계동에 많은 고깃집이 있지만 깔끔하고 가성비도 좋다고 생각되는 마리채다. 돼지 반마리를 주문. 국내산 생 돼지고기가 100g에 5600원이면 저렴한 편. 기본세팅. 반찬이 부족하면 얼마든지 셀프 바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좋다. * 사실 저렴한 식당에서 이거 주세요 저거 주세요 하는 것보다 셀프 바가 훨씬 맘이 편하다. 매주 수요일은 간과 천엽이 제공된다고 하는데 나는 둘다 별로 좋아하지 않음. 너무 삼겹이만 편애하면 안된다. 요런 모듬을 먹는게 건강에도 좋을 듯. 고기굽기 장인인 내가 손.. 2018. 7. 2.
1805 상계역 혼마구로 전문점 '곤조참치' 오늘은 5월 16일. 친구 신군이 갑자기 참치가 땡긴다면서 나를 곤조참치라는 곳으로 데리고 갔다. 상계역 근처에 있는 곤조참치. 이 근처를 자주 돌아다녔지만 이상하게도 곤조참치가 있다는 걸 인지하지는 못했었다. 신군이 눈여겨 봐둔 곳이라고 한다. 나나 신군이나 오늘이 첫방문. 난 특선을 먹자고 했는데 신군이 자기가 쏜다고 곤조를 주문하겠다고 한다. 그러라고 했는데 갑자기 주문할 땐 실장을 주문해 버렸다. 너무 무리하는 건 아닌지. 곤조참치는 무한리필이 아닌 참다랑어(혼마구로) 전문점이라고 한다. 스타트는 죽과 미소국. 기본찬. 첫번째 참치부터 예사롭지 않다. 질 좋고 해동이 잘 된 참치 뱃살 등장. 무순과 와사비 올려서 흡입. 귀하디 귀하신 배꼽살 영접. 물론 당연히 맛있다. 계속 이어지는 뱃살. 또 뱃.. 2018.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