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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여행3

1904 서산여행 (1): 유기방 가옥 수선화 축제에 가다. 오늘은 4월 18일. 월차일을 맞아 아내와 어딜갈까 검색에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서산 유기방 가옥을 발견하였다. 노란 수선화도 보고 싶고 근처 용비지(용유지)와 개심사도 가보고 싶으니 봄 여행으론 서산이 딱이다. 오랫만에 충청도 땅을 밟아 보기로 하고 출발. 평일임에도 길이 꽤 많이 막혀서 아침부터 살짝 지치기는 했다. 다행히 유기방 가옥의 노란 수선화를 보니 피로가 좀 가신다. 수선화가 보고 싶어서 무작정 유기방 가옥을 향해 떠났으나 꽤 긴 여정이었다. 유기방 가옥은 이번이 첫 방문인데 제 때를 잘 맞춰 찾아온 것 같다. 들어서자 마자 노란 수선화를 만난다. 수줍은 할미꽃도 오랜만이다. 정말 노랑 노랑해. 서산 여미리 비자나무. 1675년 제주에서 가져다 심은 나무라고 한다. 리얼리? 다시 수선화의 세.. 2019. 5. 13.
1206 서산 삼길포 우럭축제 2 회를 포장해서 그늘을 찾았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다. 한참을 헤매다 드디어 적당한 곳을 발견하고, 돗자리를 폈다. 회와 집에서 주섬 주섬 싸가지고 간 반찬을 내 놓고... 회는 무려 세팩이나 된다. 우리는 우리 만의 만찬을 즐겼다. 자연산 이라 그런지 회가 감칠맛이 난다. 매운탕 양념이 마땅하진 않았지만, 고추장과 라면 스프를 이용하여 매운탕까지 거하게 끓여 먹었다. 돗자리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우리는 이제 떠나기로 한다. 선착장 배에서 회를 쳐 주는 독특한 시스템의 삼길포... 배와 사람, 갈매기가 어울려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우리는 차를 몰아 대호방조제를 건너고 집으로 오는 길에 독특한 이름의 항구를 발견하였다. 용무치항 이라는... 첨 들어보는 그곳에 잠시 들러 보기로 한다. 한적한 용무치항에 도.. 2012. 8. 17.
1206 서산 삼길포 우럭축제 1 오늘은 6월 17일. 고향에 내려간 김에 어머니를 모시고 삼길포에 가서 회를 먹기로 했다. 마침 우럭축제 기간이라고 한다. 차를 몰아 서산 삼길포에 왔다. 마침 우럭 축제 기간이라고 한다. 흔히 볼수 있는 단체로 이동하는 장터(?) 모습이다. 아이스크림도 팔고... 진도 미역도 판다. 전국구가 따로 없다는. 선글라스, 옷가지 등 잡다구리 한것들을 팔고 있다. 우리는 장구경이 목적이 아니므로 패스하고, 선착장으로 가기로 한다. 선착장에 벌써 사람들이 버글 버글하다. 우리도 배가 있는 곳으로 간다. 오른쪽으로는 대호방조제가 보인다. 호객 행위도 없고, 정찰제 인 모양이다. 맘에 드는 시스템이다. 바다를 보니 배가 많이 정박해 있다. 활발한 포구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다. 그중 한군데 태극호에 들렀다. 자연산 .. 2012.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