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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여행 이야기

1904 서산여행 (1): 유기방 가옥 수선화 축제에 가다.

2019. 5. 1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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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월 18일.

월차일을 맞아 아내와 어딜갈까 검색에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서산 유기방 가옥을 발견하였다.

노란 수선화도 보고 싶고 근처 용비지(용유지)와 개심사도 가보고 싶으니 봄 여행으론 서산이 딱이다.

오랫만에 충청도 땅을 밟아 보기로 하고 출발.

평일임에도 길이 꽤 많이 막혀서 아침부터 살짝 지치기는 했다.

다행히 유기방 가옥의 노란 수선화를 보니 피로가 좀 가신다.

 

 

 

수선화가 보고 싶어서 무작정 유기방 가옥을 향해 떠났으나 꽤 긴 여정이었다.

 

 

 

유기방 가옥은 이번이 첫 방문인데 제 때를 잘 맞춰 찾아온 것 같다.

 

 

 

들어서자 마자 노란 수선화를 만난다.

 

 

 

수줍은 할미꽃도 오랜만이다.

 

 

 

정말 노랑 노랑해.

 

 

 

서산 여미리 비자나무.

1675년 제주에서 가져다 심은 나무라고 한다.

리얼리?

 

 

 

다시 수선화의 세상으로.

 

 

 

노란 세상 1.

 

 

 

노란 세상 2.

 

 

 

노란 세상 속의 아내.

Lady in yellow.

블로그 작성 중 크리스 디 버그의 lady in red가 갑자기 떠오른다.

 

 

 

수선화와 유기방 가옥의 평화로운 풍경.

 

 

 

모두들 셔터 누르기에 분주하다.

 

 

 

수선화와 벚꽃.

 

 

 

노랑 노랑해 2.

 

 

 

벛꽃과 수선화 1.

 

 

 

벚꽃과 수선화 2.

 

 

 

유기방 가옥 담벼락의 곡선이 아름답다.

경사를 거스르지 않고 그대로 활용한 것이 우리네 방식이다.

 

 

 

또 다른 세상.

 

 

 

동백은 거의 끝물인 것 같다.

 

 

 

벚꽃의 화려함도 수선화에 비하니 수수해 보인다.

 

 

 

유기방 가옥 입구.

 

 

 

꽃과 사람들.

수선화의 꽃말은 자기 사랑, 자존심, 고결, 신비라고 한다.

yellow world에서 꽃구경 실컷 하고 점심 먹으러 서산 시내로 이동.

서산에 왔으면 서산 향토 음식인 게국지를 먹어 줘야 한다.

가고 싶었던 식당은 경성식당이었는데 카카오 내비 찍고 찾아 갔더니 식당이 없다. ㅠㅠ

아마도 이전 내지는 폐업한 것 같다.

차선책으로 진국집으로 향했다.

 

 

 

줄을 엄청 설줄 알았는데 왠일로 한가하다.

대기 없이 바로 입장.

 

* 진국집 간단 후기

https://coolnjazzylife.tistory.com/2595

 

 

 

서산 향토 음식 게국지를 맛있게 먹었다.

이제 우리는 용비지로 이동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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