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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2

2006 몽환의 숲 아침고요수목원에 가다. 오늘은 6월 25일 목요일, 나의 월차일이다. 오늘 나는 아내와 함께 수국이 만발했다는 아침고요수목원에 가고 싶었다. 그런데 어제 부터 시작된 장마비가 오늘도 내릴까 걱정이다. 다행히 날씨 예보에는 오후 늦게나 비가 온다고 되어 있다. 오늘 한번이라도 기상청을 믿어 보기로 하고 일단 출발하였는데 가랑비가 내려서 내맘을 심란하게 하였다. 가는 길에 가든 캠프라는 식당에 들려 점심을 먹었는데 식당 뽑기 실패였다. 너무나 평범한 식당이라고 하겠다. 하여간 점심 식사 후 가던 길을 마저 달려 아침고요수목원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비가 퍼 붓기 시작했다. 꽤나 실망했지만 마음을 가라 앉히고 아침고요수목원 주변 드라이브나 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딱 한번 온 적이 있는데 아마도 아주 아주 오래전 .. 2020. 7. 21.
1503 서울 근교 아름다운 섬, 무의도 당일치기 2 잠시 실미도에 들렀다가 우리는 다시 산행길로 접어든다. 국사봉 방향으로. 조금 올라 헬기장에 도착 하였다. 헬기장에서 친구가 준비해온 칵테일 한잔(코스모폴리탄)을 마셨다. 칵테일 한잔이 기분을 업 시켜준다. 저기 보이는 곳이 국사봉 정상인가? 멀리 실미도가 보인다. 실미도와 섬의 해안선. 실미도가 잘 보이는 포인트. 슬픈 역사를 간직한 실미도지만 지금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섬일 뿐. 국사봉 정상에 도착 하였다. 정상에는 작은 데크가 마련되어 있다. 국사봉 정상에서 바라 본 풍경. 아마도 뒤쪽 영종도쪽 풍경일 것이다. 저 앞에 보이는 산이 호룡곡산 일 것이다. 하나개 해수욕장이 보인다. 정상석은 데크 밑에 살며시 숨겨져 있다. 호룡곡산까지 산행은 무리라고 판단되어서 하나개 해수욕장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2015.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