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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맛집13

2010 선릉역 중식당 '모리향' 오늘은 10월 17일 토요일. 모로미쿠시에서 베린 입맛을 가시기 위해 3차는 중국집에 가기로 했다. 3차 장소는 대체적으로 친구들이 무난하다고 한 중국집 모리향이다. 2차를 빨리 나왔기 때문에 3차지만 꽤 이른 시각이다. 오후 8시 20분경 모리향으로 입장. 우리는 방으로. 우리의 주문은 유산슬 세트 하나와 양장피 세트 하나인데 짜장 2개를 짬뽕 2개로 바꿔서 주문. 결국 28,000원+ 28,000원+ 2,000원(추가금)= 58,000원 그리고 연태고량주 1+1 으로 30,000원 총 88,000원 유산슬은 무난하니 맛이 괜찮았다. 양장피도 괜찮은 편. 오늘의 주종은 연태 고량주. 후식으로 짜장과 짬뽕이 나왔는데 친구들 말로는 오늘 먹은 것 중에 짜장이 제일 맛있었다고 함. ㅋ 세트 메뉴가 있어서 가.. 2020. 11. 14.
2010 선릉역 고깃집 '김일도 선릉점' 오늘은 10월 17일 토요일. 코로나 사태로 정말 오랫만에 친구들과의 모임이 잡혔다. 1차는 김일도 선릉점에서 모이기로 했다. 오늘 모임은 총무인 신군이 1차 고기, 2차 회, 3차 중국집이라고 못 박아 두었다. 과연 그대로 될런지. 친구들이 대체적으로 맛이 괜찮었다고 한 김일도 선릉점. 나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지난 번 처럼 김일도 한판을 주문하였다. 여러가지 먹는 법. 채소는 위에서 부터 깻잎, 꼬시래기, 곰피, 톳 소스는 카레가루, 와시비, 초고추장, 산상추대 장아찌?, 소금 그리고 백김치, 겉절이, 김 한판 등장= 숙성돼지모둠 580g+ 수제 소세지 120g 병아리콩이 들어간 계란찜이 나왔는데 맛은 so so. 고기는 친절한 직원들이 구워 준다. 직원들이 이런 저런 방법들을 알려 주는데 나는.. 2020. 11. 13.
2002 선릉역 맛있는 숙성 횟집 '황금어장' 오늘은 2월 15일. 친구들과의 월례회가 있는 날이다. 이번 모임은 지난 12월 모임에서 반응이 좋았던 황금어장을 다시 방문하기로 했다. 선릉역 인근 황금어장. 나는 두번째 방문이다. 오늘 모인 인원은 5명. 지난 번엔 스페셜 모듬회 3인+ 대방어 2인을 주문했었는데 오늘은 특선 모듬회 3인+ 대방어 2인을 주문했다. * 지난 모임 이후로 이곳을 두번 더 방문한 한군의 말로는 특선도 충분히 훌륭하다고 한다. 기본 세팅. 스타트는 제 철 맞은 과메기로. 쪽파가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맛은 꽤 좋다. 전복죽으로 속을 1차로 덥히고 조개 누룽지탕으로 속을 2차로 뎁힌다. 속을 두번 뎁힌 후엔 허접한 스끼다시 따윈 나오지 않는다. 바로 회로 진검 승부. 오늘의 횟감은 광어, 도미, 방어, 전복으로 추정된다. 지난.. 2020. 3. 8.
2001 선릉역 고깃집 '김일도 선릉점' 오늘은 1월 18일, 친구들과의 월례회가 있는 날이다. 오늘은 모처럼 많은 친구들이 모여서 기분이 좋다.(총 8명 중 7명이 참석) 오늘 모임 장소는 김일도 선릉점이다. 친구들은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나는 첫 방문이다. 별 고민없이 김일도 한판을 두개 주문하였다. 소스와 기본찬들. 특이하게 굵은 소금을 줘서 혹시나 암염인가 했는데 벽에 붙은 글 보니 그냥 천일염이라고 한다. 하여간 각자 알아서 빻아 줘야 한다. 오랫만에 좋은 친구들 만났으니 한잔 안 할수가 없다. 한판 등장. 보기에도 꽤 좋아보이는 고기.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기를 김에 싸 먹어 봤는데 음~ 그냥 그러함. 와사비도 좋지만 역시 질 좋은 고기는 그냥 소금만 찍어 먹는게 좋을 듯. 직원들이 잘 구어줘서 먹기는 편함. 고기가 두꺼워서 익는.. 2020. 2. 9.
1912 선릉역 회가 맛있는 '황금어장' 오늘은 12월 21일 친구들과의 월례회가 있는 날이다. 오늘 모임 장소는 임군 추천 장소인 황금어장이다. 황금어장은 이번이 첫 방문인데 우리가 주로 놀던 선릉역 1, 2번 출구와는 다른 쪽에 있다. 대충 훑어 봤는데 런치 메뉴도 훌륭. 특이하게도 호텔식 모듬회, 특선 모듬회, 스페셜 모듬회의 가격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 오늘은 회비 찬스니까 무조건 스페셜 모듬회를 먹어야 할 것 같은데, 또한 제철 맞은 방어회도 맛보고 싶다. 이모님과 상의해서 스페셜 모듬회 3인과 방어회 2인을 주문하였다. 이제 스타트. 대부분 횟집이 그렇듯 죽으로 속부터 살짝 뎁혀준다. 제 철 맞은 과메기는 비록 쪽파가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맛이 좋았다. 해풍수산의 과메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충분히 맛이 좋았던 과메기. 특이한.. 2020. 1. 27.
1911 선릉역 가성비 괜찮았던 참치집 '장진참치' 오늘은 11월 16일. 친구들과 월례회가 있는 날이다. 이전에는 모임 장소를 미리 정해서 만나곤 했는데 요즘은 정하지 않는다. 일단 당구장에서 만난 후 이동하면서 맘에 드는 식당을 가는게 요즘의 추세다. 오늘은 내가 당구장 들어오다가 본 참치집에 가기로 했다. 장진참치라는 식당이 보여서 들어가 보기로. 내가 눈여겨 본 것은 1인 3만원짜리 리필없는 한접시다. 38,000원짜리 무한리필이 참다랑어가 50%인데 반해 30,000원짜리 리필없는 한접시는 참다랑어가 70%라고 한다. 요즘 들어 친구들의 밥양이 줄어 들었기 때문에 리필 없는 걸 주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 나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서 리필없는 한접시 5인분을 주문하게 되었다. 스타트는 뭐. 초밥도 나쁘진 않다. 새우 게장도 나왔다. 드디어 메인 등.. 2019. 12. 27.
1905 선릉역 설렁탕으로 유명한 '이남장 선릉점' 오늘은 5월 18일. 친구들과의 월례회가 있는 날이다. 오늘의 모임 장소는 원래 선릉역 근처 전주집이었는데 마침 오늘 문을 닫았다. 차선책으로 친구들이 선택한 식당은 이남장 선릉점. 오래전에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는 식당이다. 정말 오랫만의 방문으로 기억된다. 이남장 본점도 한번 방문한 적이 있다. 이남장 선릉점은 과거에 몇번 방문한 기억이 있다. 모임에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이미 모듬수육과 매운갈비찜이 주문되어 있었다. 모듬 수육은 맛이 꽤 괜찮았다. 전통방식을 따르기 때문인지 어떤지 국물이 약간 꼬리 꼬리 하긴 하지만 난 이런 국물도 괜찮다. 아마 젊은 친구들은 그리 좋아할 만한 맛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매운 갈비찜은 맵고 달기만 했다. 맵고 짜고 단 것의 밸런스가 중요한데 밸런스를 잘 잡아 내지 .. 2019. 6. 4.
1903 선릉역 남도 음식점 '고운님' 오늘은 3월 16일, 친구들과의 월례회가 있는 날이다. 1차는 히라이라는 중국집에서 모였는데 주방장이 바뀐건지 어떤건지 모든 음식의 맛이 다 동일했다. 우리 동네 어떤 중국집보다도 못한 수준이므로 앞으로 절대 재방문 의사는 없을 것 같다. 당구 칠 사람은 빠지고 몇이서 2차 장소를 물색하던 중 고운님이라는 남도 음식점이 눈에 들어왔다. 좀 가격이 비싸보이긴 하지만 어쨋건 입장해 보기로. 남도 음식점 고운님. 수요 미식회에 나온 집이라고 한다. 춘하추동 사계절 남도 음식이 가능한 곳이라고 한다. 병어나 갑오징어 정도 먹어 보고 싶지만 가격이 ㅎㄷㄷ. 그나마 저렴한 서대찜 중자 하나를 주문하였다. 어차피 중국집에서 배불리 먹고 왔기에. 차려지는 반찬들은 하나 같이 정갈하고 맛이 좋다. 된장국도 시원. 서대찜.. 2019. 5. 7.
1812 선릉역 고등어회와 방어회 '맛있는 제주' 오늘은 12월 15일. 친구들과의 월례회가 있는 날이다. 이번 모임에는 제철 맞은 방어를 먹기로 했다. 선릉역 인근의 맛있는 제주로 향했다. 활고등어회가 대표 메뉴인가보다. 여러가지 메뉴 중 방고회 대자를 주문.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테이블이 만석이다. 예약 안 했으면 기다렸었지도 모르겠다. 정말 심플한 기본찬이 나왔다. 초저렴이 동네 횟집도 이거보단 잘 나올 거 같은데. 이어 나온 콩나물국도 초심심. 한라산이 보이길래 한라산 주문. 꽤 오랜 인고의 시간 후에 나온 방고회. 활고등어회는 어째 제주에서 먹었던 것 보다 더 신선한 것 같다. 제철 맞은 대방어회도 입에 짝짝 붙는다. 방고회 만으론 택도 없으니 뭔가 배를 채울게 필요하다. 한그릇에 무려 만원이나 하는 해물라면을 추가 주문했다. 잠시 .. 2019. 1. 20.
1811 선릉역 이자카야 '센도수산' 오늘은 11월 17일. 신흥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2차로 간 곳은 센도수산이다. 예전에 가보려 했다가 가격대가 높을 것 같다고 가지 않았던 곳이다. 그림은 좋아 보인다. 대방어도 좋지만 방어만 먹으면 느끼. 모듬회 중자로 주문. 기본 안주인 오이 샐러드. 소스가 뭔진 모르겠으나 나름 괜찮은 조합이었음. 강남에서 이 가격에 이 정도 구성이면 훌륭한 편임. 아마도 방어인듯. 넌 누구냐. 고등어. 회가 싱싱하고 숙성도 잘 되어 있어서 만족. 옆 테이블 아가씨들이 맛있게 먹는게 있어서 물어보니 부야베스. 프랑스 생선 스튜인 걸로 알고 있는 음식이다. 난 한번도 못 먹어 본 음식이라서 무조건 주문. 부야베스 등장. 뭔가 허전해서 옆 테이블을 스캔해 보니 면이 빠졌네 그랴. 면 추가 해서 맛 보니 왜 다들 이걸 먹고.. 2019. 1. 14.
1811 선릉역 가성비 좋은 정육식당 '신흥식당' 오늘은 11월 17일. 친구들과의 월례모임이 있는 날이다. 모처럼 조촐한 인원이 모인 김에 소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우리는 모임 인원이 적으면 평소보다 더 좋은 걸 먹는 그런 사람들이다.(근데 실제론 그러지 못했던 경우가 훨 많다는게 함정) 신흥식당에 도착.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등심과 차돌박이를 주문. 일반적인 세팅. 딱 봐도 마블링 좋은 소고기느님이 도착하셨다. 차돌박이의 장점은 빨리 익는다는 것이다. 차돌박이로 빨리 배를 채우고. 이제는 등심이다. 질 좋은 한우의 맛은 뭐 평가할 필요가 없다. 이 식당의 유일한 아쉬운 점은 불 뿐이다. 불이 숯이었다면 보다 환상적이었을 것이다. 이 식당 볶음밥의 비밀은 갈은 고기가 들어간다는 것이다. 역시나 너무 맛있다. 정육식당 답게 가성비가 좋다. 추천. 2019. 1. 14.
1806 선릉역 냉동삼겹 전문점 '홍싸리' 오늘은 6월 16일. 월 1회 모이는 친구들과의 이번달 모임장소는 홍싸리다. 선릉역 근처에 위치한 홍싸리는 냉동 삼겹 전문점이다. 갑자기 불어온 복고 바람은 삼겹살에도 영향을 미쳤나 보다. 가끔은 어렷을적 먹었던 냉동 삼겹이 그립기도 했는데 친구 신군의 제안으로 냉동 삼겹을 먹어 보기로 했다. 냉동 삼겹이 가격이 싸리라는 생각은 오산이었다. 생삼겹이랑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냉동 국산 삼겹살로 주문. 평범한 기본찬이 깔린다. 정말 오랫만에 만난 냉동 삼겹. 과다한 알루미늄 섭취가 좀 걱정되긴 하지만 알루미늄 포일에 올려서 굽기 시작. 냉동 삼겹의 장점은 순식간에 익게 된다는 것과 냉동 삼겹 특유의 조직감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오랫만에 먹어보는 냉동 삼겹은 어렸을적 추억도 떠오르고 고기가 얇아서 부담없이.. 2018. 7. 1.
1801 선릉역 가성비 좋은 참치집 '나무 스시 앤 참치' 오늘은 1월 20일, 한달에 한번 보는 친구들 모임이 있는 날이다. 오늘 모임 장소는 선릉역 근처 나무 스시 앤 참치. 참치무한리필 식당이다. 우리의 주문은 나무 참치 스페셜. * 티몬에서 55,000원-> 39,900원으로 구입. 스타트는 죽과 스시로. 요건 참치살 조림? 비주얼 좋은 참치가 등장. 배꼽살은 없지만 등쪽 혼마구로의 비중이 높음. 스고이~ 석화가 나오고. 리필도 수준이 좋다. 2차 리필도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대만족. 마무리 단계로 튀김. 매운탕. 그리고 위 사진의 음식이 나와서 끝나는 듯 하지만. 위대하신 친구들이 한번 더 리필. 김막기로 정말 마무리. 배꼽살은 없었지만 등쪽 혼마구로의 품질이 우수해서 좋았다. 리필도 수준이 확 떨어지지 않고 어느 정도 유지가 되어서 좋았다. .. 2018.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