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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806 선릉역 냉동삼겹 전문점 '홍싸리'

2018. 7. 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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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월 16일.

월 1회 모이는 친구들과의 이번달 모임장소는 홍싸리다.

 

 

 

 

선릉역 근처에 위치한 홍싸리는 냉동 삼겹 전문점이다.

갑자기 불어온 복고 바람은 삼겹살에도 영향을 미쳤나 보다.

가끔은 어렷을적 먹었던 냉동 삼겹이 그립기도 했는데 친구 신군의 제안으로 냉동 삼겹을 먹어 보기로 했다.

 

 

 

 

 

냉동 삼겹이 가격이 싸리라는 생각은 오산이었다.

생삼겹이랑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냉동 국산 삼겹살로 주문.

 

 

 

 

 

평범한 기본찬이 깔린다.

 

 

 

 

 

정말 오랫만에 만난 냉동 삼겹.

 

 

 

 

 

과다한 알루미늄 섭취가 좀 걱정되긴 하지만 알루미늄 포일에 올려서 굽기 시작.

 

 

 

 

 

냉동 삼겹의 장점은 순식간에 익게 된다는 것과 냉동 삼겹 특유의 조직감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오랫만에 먹어보는 냉동 삼겹은 어렸을적 추억도 떠오르고 고기가 얇아서 부담없이 먹을 수도 있고 여러가지로 다시 느껴보는 신선한 경험이었다.

문제는 정말 빨리 익기 때문에 폭풍 흡입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아마도 생삼겹보다 더 많이 먹게 되는 것 같다.

과식의 우려를 했는데 실제로 과식을 하게 되었고 그러므로 고깃값도 더 나온 것 같다.

 

 

 

 

 

된장찌게도 따로 주문해야 하고 계란찜도 다른 곳보다 비싸다.

맛은 괜찮은 편이지만 추억을 느끼면서 한번 방문한 걸로 만족.

가격대가 생삼겹이랑 비슷하므로 재방문 의사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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