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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11

1706 속초 최고의 생선찜 '이모네 식당' 오늘은 6월 6일, 생선찜으로 유명한 이모네 식당을 찾았다. 서둘러서 오전 11시경에 도착했는데도 역시나 대기가 걸렸다. 식당 주변 바닷가에서 기다리다가 11시 반경 자리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입장. 예전엔 브레이크 타임이 없던 걸로 기억하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생긴 것 같다. 우리는 생선모듬 중자를 주문 하였다. 기본찬 왼쪽편. 기본찬 오른쪽편. 꽤 오랜 시간을 기다린 후에 생선모듬찜이 나왔다. 요건 가오리. 요건 도루묵. 요건 갈치. 요건 명태. 요건 가자미. 탐구결과 총 5종의 생선이 들어 있다. 식당 밖에서의 대기 시간과 식당 안에서의 대기 시간 때문에 살짝 짜증이 나려 했는데 모듬찜을 한입 먹는 순간 짜증이 사라졌다. 그간 몇 번 방문했는데 항상 변함없이 맛이 좋다. 맛이 변하는 식당도 많이 봐 .. 2017. 7. 8.
1706 속초 외옹치항 횟집 '진경이네 횟집' 오늘은 6월 5일, 외옹치항의 여러 횟집 중 저번에 들렀던 진경이네를 다시 찾았다. 별다른 고민 없이 진경이네 횟집으로 고고. 도미, 도다리 세꼬시, 오징어, 멍개 해서 총 7만원에 낙찰. 메뉴판에 가격 표시는 되어 있지만 모듬회를 먹지 않는다면 그다지 의미 없는 메뉴판이다. 오징어와 멍개, 그리고 미역국이 나옴. 특히 저 막장이 너무 맛있어서 노하우를 배우고 싶을 정도다. 그리고 상추가 너무 싱싱했는데 사장님이 직접 재배 하는 거라고 하신다. 안주 나온 기념으로 한잔 건배. 오늘의 메인인 도미와 도다리 세꼬시 등장. 밑에 아무 것도 깔리지 않았으므로 이 정도 양이면 횟집에서 보통 나오는 양의 두 세배는 족히 된다. 저번에 친구 박군이 내 추천으로 다녀갔다고 말씀 드리니 해삼 서비스를 주셨다. 해삼도 물.. 2017. 7. 8.
1706 속초 물곰탕 전문 '사돈집' 오늘은 6월 5일, 물곰탕으로 유명한 사돈집에 들렀다. 속초 물곰탕의 양대 산맥 사돈집과 옥미식당 중에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 종류도 다양한 사돈집에 들렀다. 대표 메뉴는 물곰탕과 가자미 구이라고 한다. 물곰탕 1인분과 가자미 조림 소자, 그리고 막걸리를 주문하였다. * 물곰의 정식 명칭은 꼼치가 맞는데 보통 곰치나 물곰이라 불리우고 있다. 들리는 얘기로는 옥미식당은 곰치보다 더 큰 미거지라는 생선을 쓴다고 한다.(전해들은 이야기라 정확하진 않다) 반찬 추가는 1회만 가능하다고 한다. 추가 반찬에 횟수 제한이 있는 식당은 처음 만난 것 같다. 반찬은 총 5종인데 맛을 보니 하나 하나 다 맛이 좋았다. 반찬 맛이 좋아서 리필을 한번 했다. 먼저 가자미 조림이 등장. 잠시 후 물곰탕 등장. 세팅 완료. 가자미.. 2017. 7. 7.
1505 속초 원조순두부집 '김영애 순두부' 십여년 전에 딱 한번 방문했던 김영애 순두부의 맛이 궁금해서 다시 방문. 메뉴는 단한가지, 순두부 정식 8,000원. 순두부 정식 2인분 주문. 순두부의 맛을 보니 아주 담백한 두부 그대로의 맛이라고 할까? 반찬으로 나온 비지찌개도 심심하니 담백하다. 순두부 자체의 맛은 괜찮은 편이나 7천원 짜리 백담 순두부에 비해 찬이 부실하다. 앞으로 속초에서 돌아 오는 길에는 김영애 순두부 보다는 백담 순두부나 용바위 식당을 더 애용하게 될 것 같다. * 백담 순두부: http://coolnjazzylife.tistory.com/1490 * 용바위 식당: http://coolnjazzylife.tistory.com/1338 2015. 6. 13.
1505 속초 전통령집 '전복해물뚝배기' 속초 동명항 근처를 지날 때마다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서 궁금했던 바로 그집을 가보기로 했다. 동명항 입구에 위치한 전복해물뚝배기. 왠일로 웨이팅 없다 했더니 대기실이 생겼다. 대기실에 붙어 있는 안내문. 약 20 분 정도의 대기 끝에 별관으로 입장. 전복해물뚝배기 2개 주문. 18,000원 이라는 가격에 걸맞는 비주얼의 전복해물뚝배기. 가리비 한개, 새우 한마리, 그리고 살아있는 전복 두마리. 기본 반찬. 청어알과 갈치속젓이 독특. 청어알 싸 먹기. 주당인줄 어찌 알고 별관으로 안내 하셨는지. 별관은 술 주문이 가능하다. 싱싱한 해물에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이 잘 조화되어 있는 전복해물뚝배기, 명성 만큼이나 맛이 좋다. 식사용으로도 좋고 해장으로도 좋다. 물론 안주로도 좋다. * 예전 위치 * 이전.. 2015. 6. 13.
1205 속초 물회전문 '봉포머구리집' 물회로 유명한 봉포머구리집을 찾아 갔다. 기다리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봉포머구리집을 찾아갔다.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 안에 들어가자 마자 왼쪽편에 머구리 한마리가. ㅋㅋㅋ 오른쪽엔 유명한 사람(?)들의 사인이 붙어 있다. 유명한 사람의 식감이 더 낫지도 않은데, 유명한 사람이 다녀가면 뭐가 다른가? 성게해삼모듬물회 2인분과 밥을 시켰다. 밥은 아들 몫. 벽에는 홍보 게시물이 붙어있고... 잠시 기다리니 작은 세수대야 만한 물회 사발이 나온다. 반찬도 나름 먹을만 하게 나온다. 물회의 비주얼 만으로도 물회의 맛이 짐작이 간다. 국수를 투하. 맛을 본다. 캬~ 입속에서 해산물 파티가 열린듯하다. 선도가 좋은지 감칠 맛이 좋다. 맛, 가격, 양 세마리의 토끼를 잡은 느낌이다. 다음에 속초.. 2012. 7. 14.
1205 고성, 속초 2일-1: 봉포머구리집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 날이다. 밤새 우려했던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모 대학인지 몰라도 대학생 엠티 온 애들이 밤새 엄청 떠들어서 잠을 설쳤다. 그래도 공기가 좋아서인지 그리 피곤함을 느끼진 못했다. 좀 쉬다가 차를 몰아 아침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오늘 아침은 봉포 머구리집에서 물회를 먹을 예정이다. 아침부터 왠 물회냐고? 줄서서 먹기는 싫고 먹어 보고는 싶고, 그렇다면 선택은 남들 안 갈 때 가는 수 밖에. 비록 밤새 시끄러워서 잠을 설쳤지만 창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바깥의 경치가 모든걸 용서해 준다. 이곳은 왼쪽편. 이곳은 정면. 이곳은 오른쪽편. 이렇게 좋은 전용해변을 가진 콘도도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일박에 무려 6만원대라는...^^ 어제는 늦게 도착해서 제대로 된 콘도 모습은 지금.. 2012. 7. 12.
1012 속초 최고의 생선찜 `이모네식당` 생선찜으로 유명한 이모네 식당에 가기로 했다. 아침 11시 꽤 어정쩡한 시간임에도 식당안에는 손님들로 가득차 있었다. 역시 대박식당인 모양이다. 생선모듬찜 소자 하나를 시켰다. 이모네 식당 입구. 생선 모듬찜 소자 하나를 주문하였다. 기본찬이 나온다. 기본찬 중에서 눈에 띄는 반찬 한가지. 아마도 명태 아가미 젓갈 인 모양. 꽤 오래 기다린 후에야 생선찜이 나왔다. 가오리, 명태, 도루묵, 갈치 등등 맛을 보니 환상적인 맛. 안 왔으면 후회할 뻔. 밥반찬으로는 최고이다. 밥이 절로 들어가게 만든다. 어디 가도 먹어 보기 힘든 음식 생선찜을 먹어 보았다. 맛 또한 환상적이다. 다음에 속초에 가게 된다면 꼭 또 들르고 싶은 식당이다. 강추! 2011. 1. 9.
1012 속초 닭강정집 `만석닭강정` 속초 중앙시장안에 있는 만석닭강정에 들렀다. 만석닭강정 입구. 안에 들어가 보니 쉴새 없이 닭을 튀기고 있다. 일하는 아주머니들의 손길이 무척 바쁘다. 만석닭강정 하나를 포장해서 리조트로 가지고 왔다. 안을 열어보니 고소한 냄새가 진동.^^ 양이 정말 많다. 우리동네 치킨 두마리 분량은 되 보인다. 맛을 보니 너무 맛있다. 하지만 배가 불러서 반도 못 먹었다. 식은 후에도 맛있다고 하니 내일 먹기로 한다. 2011. 1. 9.
0801 속초 오징어순대가 유명한 `진양횟집` 오징어 순대는 어렸을 적 어디선가 딱 한번 먹어 본 후로는 먹질 않았다. 그때 기억이 별로 였기 때문일거다. 아바이 마을에서 점심으로 순댓국을 먹은 후 줄배를 타고 건너가 보니 여행 책자에서 오징어 순대 맛집이라고 나왔던 진양횟집이 보인다. 배는 불렀지만 속초 오징어 순대의 맛이 궁금해서 일인분만 주문해도 되는지 여쭤 보았다. 다행이 해 주신다고 한다. 우리 식구 세명이 가서 오징어 순대 일인분(만원)만 딱 시켰는데도 푸짐하고 정성스럽게 차려 주셨다. 배가 부른 상태 였는데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추천. 40년 전통의 오징어순대집이란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먼저 주신 떡. 아마 백설기의 일종일거 같다. 오징어 순대 일인분. 속이 알차고 푸짐하다. 묵은지와 함께 먹으니 느끼하지도 않고 개운하니 좋았다. 2008. 1. 28.
0405 속초 순두부집 '김영애 할머니 순두부' 설악산 근처에 있는 초당두부집 중에 한곳을 들렀다. 전부다 원조집이라 어떤 집을 갈까 고민 하다가 한 집에 들렀다. 이렇게 하얗게 나오는 순두부. 어느 집을 갔었어도 그리 실망하지는 않았을것 같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초당두부촌이 여기 말고도 몇 군데 더 있는 모양이다. 내가 아는 다른 곳은 경포대 주변이다. * 나중에 검색해 보니 이 식당은 '김영애 할머니 순두부'라는 곳이다. 2006.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