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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맛집4

2004 수락산역 양선지국이 맛있는 '일동 육해장'(폐점) 오늘은 4월 23일. 친구 박군과 수락산역 근처 일동 육해장에서 가벼운 반주를 하기로 했다. 나는 선지 해장국을 참 좋아하는데 요즘 파는 식당을 찾기가 좀 어렵다. 이 식당은 작년? 어느날 우연히 들어간 식당인데 양선지국이 너무 맛이 좋아서 그후로 단골이 되었다. 테이블 3-4개 정도의 초미니 식당이다. 나는 항상 점심 때 방문해서 양선지국만 먹었는데 언젠간 소내장볶음에 소주 한잔 하리라 생각하곤 했었다. 바로 오늘 그 한?을 풀기로 했다. 일단 소내장볶음 소자와 진로이즈백 한병을 주문하였다. 사장님이 손수 만드신 반찬 세트 등장. 잠시 후 수구레, 양, 허파로 구성된 소내장볶음 등장. 수구레, 양, 허파 셋 다 식감과 맛이 달라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다. 국물이 없다면서 사장님이 즉석에서 콩나물국을 .. 2020. 5. 23.
1901 수락산역 손두부집 '최가네 손두부' 오늘은 1월 1일. 오늘 점심은 수락산역 근처 최가네 손두부에서 먹기로 했다. 나의 오래된 단골인 최가네 손두부. 이제서야 포스팅을 한다. 사실 예전에 이 식당에선 항상 두부찌개를 먹곤 했다.(실상은 돼지김치찌개가 더 일반적인 표현이었지만) 그런데 어느 날 그 메뉴가 사라져 버렸다. 그후론 잘 오지 않게 되었는데 오늘 오랫만의 방문이다. 오늘의 선택 메뉴는 두부버섯전골이다. 기본찬은 6가지. 기본찬은 모두 심심하니 맛이 좋다. 아마도 조미료의 사용을 거의 안 하거나 최소로 사용했을 만한 건강한 음식들이다. 25,000원 두부버섯전골이 나왔다. 싱싱한 버섯과 직접 만든 두부가 어울려 담백하고 맛이 좋다. 건강한 음식이 생각날 땐 가끔 들르고 싶다. 추천. 2019. 1. 20.
1809 수락산역 동태찌개가 맛있는 '황태용대리집' 오늘은 9월 5일. 오늘 점심은 동태찌개를 먹기로 했다. 수락산역 근처에 위치한 황태 전문점 황태 용대리집. 이 식당은 원래 황태 전문점이지만 나는 점심으론 보통 동태찌개나 비빕밥을 먹는다. 오늘은 동태찌개 2인분을 주문. 기본찬 5가지가 나왔다. 특별할 것 없는 기본찬이긴 하지만 재료의 상태가 좋아서인지 모든 반찬이 다 맛있다. 특히, 깍뚜기는 맛이 좋아서 보통 리필을 해 먹는 경우가 많다. 동태찌개 2인분 등장. 거의 익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푹 끓여 주어야 한다. 인고의 세월. 푹 조려줘야 제대로 맛이 우러나온다. 동태, 동태내장, 꽃게, 콩나물, 파 등으로 우려낸 국물은 과하게 맵지 않고 너무 걸쭉하지도 않아서 깔끔하게 매콤한 맛을 낸다. 압권은 동태인데 이 식당의 동태는 생태와 동태의 경계선.. 2018. 10. 23.
1801 수락산역 맛있는 중국집 '북경' 오늘은 1월 1일, 영종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수락산역 근처 북경에 들렀다. 수락산역 근처에 위치한 북경. 밤 9시반까지 영업한다고 함. 친구 한군과 먹을땐 보통 삼선짬뽕, 삼성우동, 삼선볶음밥을 주문한다. 오늘은 셋이라서 세트 메뉴를 주문하기로 한다. 미니 탕수육, 짜장, 짬뽕 세트 주문. 올때마다 느끼는 건데 이 식당의 양파가 참 싱싱하다는 것이다. 아들이 먹을 짜장. 이 식당의 짜장은 자극적이지 않아서 먹고 나서 속이 편하다. 아들의 평은 맛은 좋은데 양파가 너무 많다고 한다. 채소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아들에겐 양파가 조금 부담 스러웠나 보다. 평소 삼선 짬뽕만 먹다가 보통 짬뽕을 먹으니 조금 아쉽긴 하지만 보통 짬뽕맛도 깔끔하고 수준급. 아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한 군만두도 맛있음. 미니 탕수.. 2018.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