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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5

1902 노원역 가성비 좋은 수제맥주집 '브루웍스 노원점' 오늘은 2월 20일. 2차는 간단히 맥주를 마시기로 했다. 1차 마치고 나오니 길 건너 보이는 브루웍스 노원점. 괜찮아 보여서 별 고민 없이 입장하기로. 수제 맥주 뿐만 아니라 양주도 많이 구비되어 있다. 집에 요거 하나 있으면 게임 셋일 듯. 양주와 병맥주들. 다트도 있다. 패자는 카운터로. ㅋ 너는 맥주를 좋아하고 나는 그런 너를 좋아해. 플래티넘 IPA가 왠일로 5500원이지. ㅋ 프래티넘 IPA와 불고기 피자 한조각(4900원)을 주문하였다. 뻥튀기도 주고 서비스 좋네. IPA 치고 가격이 저렴한 이유가 있었다. 용량이 500cc가 아니었다. 한 330cc 정도 될까 뭐 그래도 이런 정책도 좋다. 양 적고 가격 싸고. 쌉쌀한 IPA 맛도 좋은 편. 조각 피자 치곤 크기도 크고 맛도 좋았다. 더군다.. 2019. 2. 21.
1809 수유역 LP바 '밥딜런' 오늘은 9월 21일. 남도 묵은지에서 거한 식사를 마친 우리는 수유역 인근에서 가볍게 한잔할 장소를 찾아 다녔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분위기 좋아 보이는 뮤직카페 밥딜런. 수제맥주도 있다고 써 있어서 고민 없이 입장하였다. LP가 켜켜이 쌓여있는 딱 보기에도 아주 오래된 LP바 였다. 테이블이 몇개 되지 않았는데 운좋게 자리가 비어 있어서 우리는 착석하고 수제맥주를 주문하였다. 둘러보니 손님들은 대부분 사장님과 오랜 인연이 있는 분위기다. 흘러 나오는 노래는 7080 보다도 더 오래된 노래가 대부분이었고 신청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고풍스러운 앰프와 스피커에서 흘러 나오는 올드 팝을 들으며 맥주 한잔을 기울였다. 별다른 생각없이 들어간 곳이라 사진은 몇 장 찍지를 못했다. 다음에 수유역 근처에 온다.. 2018. 10. 23.
1704 고속터미널역 수제맥주집 '데블스 도어' 오늘은 4월 2일,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둘러 보고 고속터미널역 근처 데블스 도어에 들렀다. 평소 가보고 싶었던 데블스 도어를 드디어 와 보게 되었다. 철문을 열고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악마상. 오른쪽엔 남자 악마. 왼쪽에는 여자 악마. 적당히 어두운 조명에 신나는 음악이 곁들여져서 정말 술한잔 마시고 싶게 만드는 그런 분위기다. 맥주 창고 같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꽤 고급스럽단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다. 4월 이벤트인 데블스 비어로 주문하기로 했다. 캔 사이즈 3잔 주문하면 아이리시 사이즈 1잔을 무료로 준다고 한다. 우리는 IPA 세잔을 주문. 안주는 가장 저렴한 탄두리 윙을 주문. 캔 사이즈라고 해서 캔이 나올 줄 알았는데 딱 캔 처럼 생긴 잔에 맥주가 담겨서 나왔다. 직원의 맵다는 경고를 무시하고 주.. 2017. 4. 9.
1605 화랑대역 수제맥주가 맛있는 '바네하임' 오늘은 5월 23일. 마눌님과 공릉동 수제 맥주전문점 바네하임에 갔다. 정말 오랜만에 찾은 바네하임. 아는 사람만이 찾을 수 있는 그런 위치다. 바네하임 입구. 맥주는 딱 두 종류, 프레아 에일과 노트 에일. 여기선 블랙 비어인 노트 에일이 정석이다. 노트 에일 2,000cc 주문. 이 집의 유명 메뉴인 로스트 치킨 주문. 무료 안주인 건빵에 맥주 한잔 기울이면서 로스트 치킨을 기다린다. 오랜만에 마셔본 노트 에일. 예전 이름은 둔켈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역시나 변함없는 최고의 맛이다. 크리미 하면서도 적당히 쌉싸름한 맛이 균형이 잘 잡혀 있다. 오랜 시간 후에 나온 로스트 치킨도 작지만 맛이 너무 좋다. 이 맥주집은 아쉬운 점은 딱 한가지. 집에서 거리가 멀다는 거, 그외엔 다 만족 스럽다. 2016. 6. 9.
1512 중계동 수제맥주집 '비어탭세븐' 오늘은 12월 24일. 이번 크리스마스엔 별다른 계획이 없다. 그간 못 본 영화나 보면서 푹 쉴 예정이다.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니깐 어디든 가 보자 해서 중계동에 새로 생긴 비어탭세븐을 가보기로 했다. 비어탭세븐 입구. 혹시나 하고 6시 예약을 하고 왔는데 아직은 이른 저녁이라 그런지 식당 안은 한산했다. 요런 모던한 분위기. 강북에선 찾아보기 힘든 분위기 이긴 하다. 우리는 각종 생맥주를 마시기로 하고. 안주로는 콰트로치즈 피자 하나와 후라이드 치킨 하나를 주문. 메뉴판을 훑어 보니 취급하는 메뉴가 꽤 많다. 칠판에 써 있는 각종 맥주들에 대한 요약표. 첫번째 맥주는 마눌님은 인디카, 나는 엘리제. 맛은? 예상했던 바로 그맛. 그런데 더 시원했으면 하는 맘이 간절하다. 쿨링이 덜 되어서 좀 밍밍하다고.. 2016.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