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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봉2

1806 북한산 원효봉을 오르다 (2)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원효봉 정상에 도착할 것임을 이전의 산행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산성을 따라 직진. 오후 2시경 원효봉 정상에 도착. 해발 505미터 원효봉 정상. 멋진 봉우리가 눈을 즐겁게 한다. 헐! 정상에서 바위에 고인 물을 마시는 고양이 발견. 혹시 해탈하는 거 아녀. 표지판을 한번 보고 봉우리를 대조해 본다. 왼쪽 부터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아마도 남쪽 능선들? 김밥과 포도 주스 한잔. 세상 부러울게 없는 행복한 시간이다. 바위 밑으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고양이는 '나는 자연묘이다'에 출연해도 될 것 같다. 정상에서 북문 방향으로 조금 가니 좀 더 탁트인 조망이 터진다. 준봉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2시 56분경 북문에 도착. 북문에 대한 설명. 이제 가파른 산길은 .. 2018. 6. 27.
1806 북한산 원효봉을 오르다 (1) 오늘은 6월 10일. 오늘은 마눌님과 나혼자 산다에서 다솜이가 올랐던 원효봉에 올라 보기로 했다. 원효봉은 2010년 12월에 친구 신군과 딱 한번 올랐던 기억(기억이라기 보단 블로그 기록)이 있다. 꽤 서둘렀음에도 구파발역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다. 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 34번 버스를 탑승.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부근의 식당 중 강산애 소머리 국밥이라는 식당으로 입장. 구수한 된장찌개로 점심식사를 했다. 안내도 한번 봐 주시고 12시 20분경 산행을 시작. 오늘의 코스는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원효암-> 원효봉-> 북문-> 보리사->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이다.(원점회귀산행) 내가 가려는 코스는 큰길 따라 직진하지 말고 왼쪽편의 둘레교를 건너야 한다. 둘레교에서 바라본 북한산의 봉우리. 왼쪽편 봉우리가.. 2018.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