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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2

1009 강화도 당일: 대명포구, 전등사 오늘은 9월 26일, 일요일이다. 오늘은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대명포구에 가서 회를 먹고 내친 김에 전등사에 가 볼 예정이다. 먼저 차를 몰아 대명포구의 한 횟집에 가서 농어회를 주문하였다. 가격도 제법 비싼 편이었는데 나온 회와 스끼다시는 실망 스러운 편이었다. 여러가지 나오긴 했는데 다 미리 준비해 놓은 탓인지 신선도가 떨어지고 맛이 없다. 농어회도 별로였다. 다른 횟집도 비슷한 분위기 인 듯 하다. 앞으로 회를 먹기 위해 다시 대명포구에 올 것 같지는 않다. 그럭 저럭 식사를 마치고 대명포구의 어시장 구경을 하기로 했다. 올해는 꽃게가 풍년이라고 한다. 죽은 꽃게인 경우 3kg에 이만원정도에 팔리고 있다. 자연산 광어도 보이고... 병어도 보인다. 이따가 집에 가는 길에 꽃게를 구입하기로 했다. .. 2010. 10. 18.
0708 강화당일 2: 전등사 우리는 다음으로 '전등사로 향했다. 마눌님은 저번에 한번 온 곳이라고 했고, 나는 처음 가는 곳이라고 했다. 입구에 들어서니 저번에 온 곳이라는 걸 깨달았다. '추억이 없는 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전등사의 동문 입구... 누구나 한번씩 돌려 보더군요...한바퀴 돌리면 불경 한권을 읽는 효과라고 하더군요. '대조루' ...이곳을 지나면 대웅전 지구가 나옵니다. 이곳에선 책과 액세서리 같은 걸 파는 거 같더군요. 들어가 보진 못했습니다. 대웅전...아름답습니다. 종과 물괴기(?) 대웅전 지구 다른 모습들... 벌거벗은 채 추녀를 떠받치고 있는 대웅전 네 귀퉁이의 조각상. 도망 간 주모 때문에 평생 벌거벗은 채 추녀를 지고 부처님의 설법을 들으라는 의미로 나신상을 조각해 넣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단다.. 2007.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