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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009 강화도 당일: 대명포구, 전등사

2010. 10. 1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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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월 26일, 일요일이다.

오늘은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대명포구에 가서 회를 먹고 내친 김에 전등사에 가 볼 예정이다.

먼저 차를 몰아 대명포구의 한 횟집에 가서 농어회를 주문하였다.

가격도 제법 비싼 편이었는데 나온 회와 스끼다시는 실망 스러운 편이었다.

여러가지 나오긴 했는데 다 미리 준비해 놓은 탓인지 신선도가 떨어지고 맛이 없다.

농어회도 별로였다. 다른 횟집도 비슷한 분위기 인 듯 하다. 앞으로 회를 먹기 위해 다시 대명포구에 올 것 같지는 않다.

그럭 저럭 식사를 마치고 대명포구의 어시장 구경을 하기로 했다.

 

 

 

올해는 꽃게가 풍년이라고 한다.

 

 

 


죽은 꽃게인 경우 3kg에 이만원정도에 팔리고 있다.

 

 

 


자연산 광어도 보이고...

 

 

 


병어도 보인다.

 

 

 


이따가 집에 가는 길에 꽃게를 구입하기로 했다.

 

 

 

대명포구를 잠시 둘러 보고 차를 몰아 전등사로 갔다.

 


전등사 남문 입구...

 

 

 


 

요걸 한바퀴 돌릴 때마다 불경을 한권씩 읽는 효과란다. 나도 한번 돌려 보았다.

생각보다 빡빡하다.

 

 

 


길을 걷다 보니 꽃무릇(?)이 예쁘게 피어있다.

 

 

 


계단을 오르니...

 

 

 


멋진 대웅보전이 나타난다.

 

 

 


 

 

 


 

 

 

 


 

 

 

 


 

범종도 보이고...

 

 

 


 

 

 

전등사를 둘러 보고 잠시 휴식을 취한후 꽃게를 사기 위해 대명포구로 향한다.

대명포구 가는 길에 길거리에서 순무김치와 인삼막걸리도 구입하였다.

대명포구에 다시 들러 꽃게를 사서 우리집으로 돌아왔다.

꽃게를 쪄서 온가족이 배불리 먹었다. 비록 점심에 먹은 회가 별로 였지만 저녁에 먹은 꽃게찜이 그 이상의

보상을 해 준 것 같다.

꽃게로 인해 즐거운 하루 였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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