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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수락산 영원암에 가다 오늘은 11월 14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친구 박군을 만나 수락산 등산을 하기로 했다. 평소 수락산 등산을 별로 탐탁치 않아 하는 박군을 설득하여 벽운계곡 초입에서 등산을 시작하였다. 원래 나의 계획은 깔딱고개까지 오른 후 매월정 방향으로 하산하는 것이었는데 박군이 깔딱고개까진 무리라고 간단한 산행을 하자고 한다. 그래서 평소 궁금했던 영원암에 한번 올라 보자고 제안을 했다. 찾는 이 거의 없는 영원암 가는 길이 고즈넉하고 좋았다. 여기서 우리는 왼쪽길을 택했다. 가는 길에 넙적한 바위도 만났다. 오후 3시 30분경 조용한 작은 사찰 영원암에 도착하였다. 영원암 전경. 아마도 본전은 나한전인 것 같다. 여기서 등산객으로 보이는 분 한분을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누었는데 이 영원암이 예전에는 굉장히 .. 2020. 12. 8.
2006 당고개역 근처 사찰 탐방 하기 (3) 이제 나는 학림사에 갈 것이다. 300미터를 더 가야 하는데 산길도 나온다. 그래도 등산은 조금 해 본 몸이니 이정도는 갈 수 있지 않을까. 1. 671년 원효대사께서 창건 2. 나한도량으로 유명하며 조선초기에 봉안한 약사여래불이 모셔져 이곳에서 기도를 봉행하면 모든 소원이 성취된다는 영험있는 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학림사 가기전 약사전이 있어서 잠시 들러 봤다. 오늘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하느라 진을 뺐는데 또 계단을 만났다. 특이하게도 원숭이 상이 있다. 이것이 해탈문이라고 한다. 또 다시 나타나는 계단. 계단 위에 건물은 청학루라고 한다. 청학루를 지나 왼쪽편 건물은 범종각. 오백나한전과 코끼리상. 석탑과 대웅전. 오른쪽 편에는 요사채 선불장. 대웅전에서 내려다 본 청학루. 대웅전 뒤편에 있는 삼성.. 2020. 7. 13.
2006 당고개역 근처 사찰 탐방하기 (2) 이제 나는 지도를 보고 관음선원을 향한다. 오후 4시 반경 관음선원에 도착하였다. 지금까지 개인사찰과 아주 작은 사찰만 보다가 그래도 규모가 있는 사찰을 만나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바로 보이는 건물은 큰 법당. 큰 법당 정면. 큰 법당 뒤편에 있는 대자비관세음보살님. 명상동산 쪽으로 이동하면서 맨 처음 만나는 건물은 템플 스테이 명상관이라고 한다. 규모는 작지만 이런 북적이지 않는 곳에서 템플 스테이를 하면 제대로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생각지도 못했던 예쁜 동산이 있다. 요 작고 예쁜 건물은 세심당이라고 한다. 마음을 닦는 곳, 세심당. 돌장승은 아마도 민속신앙과 관련이 있을 것 같다. 석탑과 성모대자재신. * 성모대자재신은 우리를 보호하시는 신중님이자 아이를 점지하고 보호해주시며 .. 2020. 7. 12.
2006 당고개 역 근처 사찰 탐방하기 (1) 오늘은 6월 7일 일요일. 어제 남한산성 트래킹의 댓가가 크다. 늦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회복되질 않는다. 오전 내내 침대에서 뒹굴다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나홀로 산책을 나가기로 했다. 멀리 가기엔 너무 늦은 오후라서 가까운델 가보기로 하고 카카오 맵을 보고 연구를 하였다. 그런데 당고개 역 근처 지도를 보다 보니 희안하게도 4, 5번 출구쪽에 절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오늘은 당고개 근처 절을 테마로 돌아 다녀 보기로 했다. 당고개역 4, 5번 출구쪽에 유독 절이 많이 보였다. 일단 오늘 사찰 탐방 코스는 대륜사-> 약사암-> 관음선원-> 천영사-> 복천암-> 광덕사-> 학림사-> 석가사 정도로 잡았다. 그런데 실제로 방문해 보니 지도에 나온 사찰보다 훨씬 더 많은 사찰이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 2020. 7. 11.
1907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진관사에 가다. 아내와 나는 맛있는 점심을 먹고 차를 몰아 진관사로 향했다. * 진관사 전각 배치도 진관사 근처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근처 은평한옥마을을 잠시 둘러 보기로 했다. 아마도 이 한옥마을은 최근에 조성된 것이고 지금도 조성중인 것 같다. 멋드러진 한옥이 좋긴 한데 건물이 다 새거라서 고풍스러운 맛은 없다. 한옥 편의점에 들러 간식거리를 사고 진관사 쪽으로 이동하였다. 오늘 나는 마음을 다스리러 진관사에 온 것이다. 일주문을 지나고 하마라고 씌여진 돌도 지난다. 극락교를 건너. 해탈문을 지난다. 멋드러진 솔숲이 보인다. 인자하신 부처님도 만났다. 사찰내로 진입 중. 룸비니는 석가모니의 탄생지다. 우리도 이걸 해야 하는지. 보현원에는 찻집이 마련되어 있다. 세심교를 건너서. 함월당을 만났다. * 이 함월당에.. 2019.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