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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3

1205 만리포2일: 천리포수목원 3 길을 따라 걷는다. 갑자기 날아든 검은 나비 한마리 포착. 너무나 이국적인 숲속. 그길을 걷는다. 예쁜 작은 꽃도 만나고... 서양호랑가시도 만난다. 데크를 따라가 본다. 작은 연못이 나온다. 오리 한마리가 도망도 안 가고 포즈를 취해 준다. 서해 전망대에서 낭새섬을 바라본다. 오! 이런 멋진 풍경이 있다니. 낭새섬과 물길이 열리고 있는 모양이다. 아들에게 저 곳에 가볼까 했지만 역시나 대답은 싫어 였다. 하긴 나도 이 더운 날에 힘 빼긴 싫긴 하다. 민병갈 기념관으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했다. 나가는 길에 전망대에서 바라 본 천리포 해변이 멋지다. 천리포 수목원에서 천상의 화원을 보았다. 위대한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동 시킬수 있는지... 우리 .. 2012. 7. 14.
1205 만리포2일: 천리포수목원 2 우리는 민병갈 기념관에 잠시 들르기로 했다. 민병갈과 사람들.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 천리포 수목원. 민병갈 그분은 정말 위대한 진정 존경받아야 할 분이다. 자연을 사랑하고 그를 실천한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사람이다. 잠시 기념관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계속 펼쳐지는 나무와 풀의 향연. 그 속에 푹 파 묻힌다. 작은 대나무밭을 지나니... 게스트 하우스가 나온다. 수목원에서의 하룻밤. 분명 멋진 경험이 될 것이다. 훗날을 기약해 본다. 멋진 숲길을 계속 걷는다. 희안한 삼나무 로구나. 배롱나무. 비록 꽃은 피지 않았지만. 울긋 불긋한 꽃도 만나고... 이곳에 멋진 꽃들이 만개해서 잠시 들러서 사진을 찍어 본다. 작약 종류이던가? 아. 안내표지판 사진이라도 하나 찍어둘걸. 나무나 꽃의 이름을.. 2012. 7. 14.
1205 만리포2일: 아나고두루치기, 천리포수목원 1 우리는 차를 몰아 천리포 근처에 있는 천리포 횟집으로 갔다.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낸 맛집으로 여기서 아나고 두루치기를 맛 볼 것이다. 아나고 두루치기로 유명한 천리포 횟집.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 아나고 두루치기 중자 하나 주문. 과연 그 맛은 어떨지 사뭇 궁금하다. 소박한 반찬 몇가지와 아나고 두루치기가 나왔다. 두루치기라고 해서 볶음 정도를 생각했었는데, 나온 것은 매운탕에 가깝다. 팔팔 끓여서 맛을 보니 고소하고 담백하고 조리면 조릴수록 맛이 좋다. 장인 장모님이 싫어하시면 어쩌나 살짝 걱정도 했는데 다행히 맛있다 하시면서 잘 드신다. 역시 나의 탁월한 선택. ㅋ 여행 블로거의 동물적 감각. ㅋㅋㅋ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차를 몰아 인근 천리포 수목원으로 향한다. 역시나 대박! 천리포.. 2012.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