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맛집8 1610 통영 맛있는 백반집 '수영식당' 아들과 함께 해성회식당에서 아침을 먹으려 했는데 예약이 차서 먹을 수 없게 되었다. 근처에서 백반집을 찾다가 눈에 띈 집은 바로 수영식당이다. 동물적 감각만 믿고 찾아간 수영식당. 정식 두개를 주문. 정식보다 비싼 된장찌개와 김치찌개의 정체가 궁금하다. 헐~ 너무나 깔끔하고 푸짐한 상차림 되시것다. 반찬들이 한결같이 슴슴하니 맛이 좋았다. 7천원짜리 정식에 딸려 나온 놈 치고는 너무나 훌륭한 생선구이이다. 돼지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는 이 김치찌개가 압권이다. 아들도 아주 흡족해 하는 것 같다. 맛있게 밥을 먹는 중 멸치회무침 한 접시를 무심히 놓아 주셨다. 7천원짜리 정식에 이게 웬 호사. ㅋ 웬지 매운탕도 아주 맛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이 식당도 재방문 의사 많음. 2016. 10. 28. 1610 통영 전통의 다찌집 '울산다찌' 예전 부터 유명했던 울산다찌를 일주일 전에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였다. 2008년도에 방문했다가 사람이 많아서 포기했던 울산다찌를 잊지 않고 재방문 하였다. 예전엔 아주 작은 집이었는데 이제는 큰 건물로 이전을 했다. 이제는 다찌집도 많은 변화가 있어서 1인 얼마 하는 식으로 대부분 바뀌었다고 한다. 울산다찌는 1인 3만원이고, 2인도 받아 준다고 한다. 요즘 핫 하다는 물보라 다찌는 4인은 되야 받아 준다고 하니 이건 좀 너무하는거 아닌가 싶다. 2인상에는 소주나 맥주가 3병 나오는데, 3인상에는 5병이 제공된다고 한다. 우리는 3인상 주문하고, 맥주 4병과 소주 1병을 달라고 했다. 맨 먼저 등장한 것은 해산물 모듬 세트다. 서울에서 이런것 먹으려면 3만원은 족히 줘야 할 것이다. 일단 스타트 해물은 .. 2016. 10. 28. 1610 통영 우짜로 유명한 '할매우짜' 통영 향토 음식인 우짜와 빼떼기죽을 맛보기 위해 할매우짜를 방문하였다. 서호시장 안에 위치한 할매우짜. 우짜 2개, 빼떼기죽 2개를 주문하여 나눠 먹기로 했다. 요즘 가장 핫한 음식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 나온 집이다. 우짜와 빼떼기죽에 대한 설명. 둘 다 먹을게 마땅치 않던 시절 탄생한 음식들이다. 서호시장 안에서 본 빼떼기. 고구마 얇게 썰어서 말린 것이라고 한다. 잠시 기다린 후에 독특한 비주얼의 우짜 등장. 빼떼기죽도 등장. 다 같이 모여서 한컷. 반찬으로는 깍뚜기와 단무지가 협찬해 주셨다. 충분히 예상 가능한 맛이었는데도 참 설명하기 힘든 독특한 맛의 우짜 였다. 인스턴트 우동 삶아서 우동물에 짜장 조금 넣으면 바로 이 음식이 될 것 같다. 빼떼기죽은 달달하고 고운 팥죽을 먹는 맛이었다. 우짜, .. 2016. 10. 28. 1610 통영 맛있는 백반집 '밥상마당' 아침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식당을 찾던 중 눈에 띤 집이 바로 이집이다. 쌈밥, 꽃게해물탕 전문이라고 씌여 있는 밥상마당. 그런데 메뉴판엔 쌈밥도 꽃게해물탕도 없다는게 함은정. 우리는 정식 3개와 생선구이 1개를 주문하였다. 상 왼쪽편 반찬들. 상 오른쪽편 반찬들. 깔리는 반찬들 살펴보니 위생상태도 깔끔해 보이고, 맛도 아주 좋았다. 거기다 딸려 나온 시원한 조갯국은 해장용으로도 손색이 없었다. 딱 봐도 맛있어 보이는 생선구이. 너무나 훌륭한 아침상이었다. 밥 한공기 더 먹고 싶은 유혹이 있을 정도로 괜찮은 백반집이었다. 허접한 만원짜리 회정식 먹는 것보단 이 식당의 8천원 짜리 정식이 한 수 위일 것이다. 재방문 의사 많음. 2016. 10. 28. 1610 통영 중앙시장 회초장집 '혜숙이네' 통영에 왔으니 회 한접시는 필수 코스다. 중앙시장에 들러 회를 먹기로 했다. 통영 중앙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활어 골목? 대충 훑어 보니 다 거기서 거기 그래서 그냥 바로 앞에 보이는 훈이활어로 결정. 죄다 이런 분위기. 도미 한마리, 우럭 한마리, 광어 한마리 해서 3만원정. 그래도 나름 웬만한 항구는 가 본편인데 통영 중앙시장이 전국에서 횟값이 가장 싼 듯하다. 회초장집은 혜숙이네로 결정. 회초장 가격은 1인, 2인 일 때는 4천원씩인데 3인 이상이면 3천원씩이라는 독특하고 합리적인? 시스템. 나름 유명세를 타고 있는 혜숙이네 사장님 김혜숙씨는 실물은 안 그렇던데 티비에는 왜 볼빨간 사춘기로 나오셨는지 모르겠다. 다른 회초장집을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상차림은 무난한 편인듯. 특히 저 작은 마늘이.. 2016. 10. 28. 1610 통영 해물 뚝배기 전문점 '미주 뚝배기' 해물 뚝배기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미주 뚝배기를 찾아 갔다. 미주 뚝배기에 도착. 2인분 이상 주문가능, 해물뚝배기 단일 메뉴. 다행히 대기는 없었다. 해물뚝배기 쉽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숙지하고. 해물뚝배기 4인분을 주문. 소박한 반찬 몇개가 깔린다. 맛을 봤는데 그리 임팩트 있는 반찬은 보이지 않았다. 1인당 하나씩 나올줄 알았는데 2인당 한개의 뚝배기에 나와서 조금 실망. 저게 일인분이라 해도 될 만한 크기의 뚝배기다. 내용물은 뿔소라, 딱새우, 조개, 홍합 정도. 처음 나왔을 땐 엄청 푸짐해 보였는데 해산물을 건져 보니 그닥 먹을게 많지 않다. 뿔소라 살도 발라 먹어 보고 딱새우도 발라 먹어 봤는데, 나는 이 식당이 왜 이리 유명한지 모르겠다. 해산물의 제철이 아닌 때 찾아와서 그런지 어떤지 들.. 2016. 10. 28. 0909 통영 멍게비빕밥집 `통영맛집` 통영에 가서 한번쯤 먹어 봐야 할 음식중 하나가 멍게 비빔밥 이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본 결과 장방식당을 찾아가기로 했다. 찾아가보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휴업일이다. 그래서 '통영맛집'에 가기로 했다. 어렵게 주차를 하고 '통영맛집'에 들어간다. 꽤 유명세를 치르는 집인거 같다. 손님이 많다. 우리는 멍게비빕밥 두개와 갈치호박국 하나를 시켰다. 통영맛집 모습, 기가 막힌 네이밍이다. 우리는 멍게비빕밥 두개와 갈치호박국 하나를 시켰다. 먼저 기본찬이 나왔다. 한치 데친것, 사장님이 이건 한치라고 여러번 가르쳐 주셨다. 맛있다. 무슨 생선조림, 뭔지는 잘 모르지만 먹을만 했다. 갈치 반찬, 처음 먹어보는 독특한 반찬이었다. 맛있다.(이걸 풀치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제 메인 멍게 비빕밥과 갈치호박국이 .. 2009. 9. 22. 0909 통영 다찌집 `통영다찌` 통영 까지 와서 다찌집을 안 들르기는 좀 억울하단 생각이 들어서 한번은 꼭 가리라 맘 먹고 있었다. 인터넷 검색을 해 봤는데 다찌집이 예전만 못 하다는 평도 많고, 추천할 만한데도 없다는 얘기도 많다. 결국 고민 끝에 명촌식당에 가기로 하고, 내비를 찍고 명촌식당에 갔는데, 명촌식당은 생선구이집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우리는 전망이 좋다는 '통영다찌'에 가기로 했다. 술 시키면 안주 따라 나오는 진정한 다찌집이라기 보다는 관광객에 코드가 맞춰진 다찌집이란 선입견을 가지고 찾아 갔는데, 생각한 것과 크게 다르진 않았다. 통영다찌 모습. 우리는 오만원짜리 한상을 시켰다. 술은 복분자 두병으로 결정하고 조금 기다리니 바로 음식이 나온다. 빨리 나와서 좋기는 한데. 음식 시킨지 몇 분후 바로 기본 음식이 나왔다... 2009. 9. 22.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