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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4

1908 어린이대공원역 평양냉면 노포 '서북면옥' 오늘은 8월 15일.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데 아내가 냉면이 먹고 싶다고 한다. 평소 꼭 가보고 싶었던 서북면옥에 가보기로 했다. 어린이 대공원역에서 꽤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어쩌면 아차산역에 더 가까울 것 같다. 수동식 번호표 뽑기를 하고 잠시 기다린 후에 입장. 물냉면 두개, 편육 하나, 소주 하나를 주문. 다들 경쟁적으로 평냉 가격을 올리는 시대에 평냉 8천원은 너무 고마운 가격이다. 정말 좋은 맛은 반드시 담백하다. 1968년부터 영업해온 노포 중의 노포다. 개업 당시와 변함없는 메뉴로 승부한다는 뚝심이 멋지다. 메밀을 직접 빻아서 반죽하신다고 함. 편육과 김치, 무생채가 등장. 일단 저 김치는 젓갈맛이 거의 안 느껴지고 너무 단정한 맛을 내서 좋았다. 편육 가격도 만원이어서 좋다. 요즘 왠.. 2019. 10. 3.
1803 종로3가역 평냉노포 '유진식당' 두번째 방문하다. 오늘은 3월 11일, 마눌님과 함께 유진식당을 찾았다. 나는 두번째 방문이고, 마눌님은 첫번째 방문이다. 오후 4시 20분경 도착했는데 약간의 대기가 걸려있다. 오후 3시-4시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만나는 주방. 돼지 수육 하나와 물냉면 두개, 그리고 소주 하나를 주문. 오늘은 소주도 한잔 곁들이기로 한다. 7천원 짜리 돼지 수육은 비계가 좀 많은 편이긴 했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이 정도가 최선이다. 잠시 후 등장한 7천원 짜리 물냉면. 역시나 가성비로 따지면 따라 올 데가 없을만한 냉면이다. 7천원이면 보통 공장 육수를 쓰거나 야채 육수를 쓰던가 하는 곳이 대부분일 것이다. 이곳은 제대로 육수를 내서 만드는 정통 평냉이다. 추천. 2018. 5. 1.
1802 종로3가역 평양냉면 노포 '유진식당' 오늘은 2월 4일, 평소 가보고 싶었던 유진식당에 방문했다. 종로3가역 근처에 위치한 유진식당. 허름한 식당을 예상했는데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는지 어떤지 깔끔한 외관에 약간 실망? ㅋ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들어서자 마자 만나는 주방은 냉면 뽑는 기계가 있고 전도 지지는 곳이다. 사장님의 설명에 의하면 앞쪽 주방은 냉면과 전을 만드는 곳이고 식당안쪽에 있는 주방은 고기 종류를 만드는 곳이라고 한다. 초이스는 당연히 7천원짜리 물냉면. 둘이 왔더라면 녹두지짐이나 돼지수육을 추가했을텐데. 기본세팅. 어느 냉면집이나 비슷한 세팅이다. 잠시 후 등장한 정갈한 냉면 한 그릇. 고명으로는 무, 오이, 고기, 계란이 올라와 있다. 면은 쫄깃한 걸로 봐서 전분이 꽤 들어가 있는 것 같다. 국물은 마지막 피니쉬.. 2018. 3. 1.
1607 을지로4가역 평양냉면 전문점 '우래옥' 오늘은 7월 24일. 평냉투어 7번째 식당은 을지로4가역에 위치한 '우래옥'이다. 을지로 4가역 4번 출구 나와서 문화옥 간판이 보이면 우회전. 골목 안에 우래옥 등장. 개점 시간은 11시 반. 개점시간인 11시반에 맞춰서 입장했으나 벌써 부터 대기가 ㅎㄷㄷ. 대기장부에 이름을 적어 놓고 대기하기로. 잠시 후 1층 대기실은 대기 손님들로 꽉 차 버렸다. 오늘 사용된 고기는 암소 한우 투뿔 되시것다. 약 30분의 대기 끝에 이층으로 입장. 냉면과 같이 먹을 간단한 음식이 없다는게 아쉽다.(수육, 제육, 녹두전 등이 전무함) 전통평양냉면은 무려 13,000원정. 별다른 고민없이 평양냉면 두그릇과 소주 한병을 주문하였다.(소주도 5,000원정 ㅎㄷㄷ) 면수로 목을 축이고. 곁절이를 안주로 소주 한잔을 들이켰다.. 2016.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