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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6

1803 여수, 광양 패키지 (1): 향일암에서 일출을 보다. 봄꽃이 보고 싶었다. 아니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매화가 보고 싶었다. 친구 박군 & 한군과 함께 3월 24일 밤에 출발하는 여수, 광양 무박 패키지 투어를 하기로 했다. 대체적인 코스는 여수 향일암 일출-> 여수 오동도-> 광양 매화마을 이다. * 이번 여행 주관 여행사는 파랑새 투어다. 24일 밤 11시 30분에 시청앞에서 출발하는 버스에 탑승, 밤새도록 달려 25일 오전 5시경 향일암에 도착하였다. 일출 까지는 아직 꽤 여유가 있어 보였는데 가이드는 우리를 재촉하였다. 아마 기사분 쉴 시간을 빨리 주려는 의도 였을 것 같다. 향일암 오르는 길에 째진 틈을 지나고 있다. 아직 해 뜨기 한참 전이라 칠흑같은 어둠이 깔려 있다. 나는 향일암은 세번째 방문이라 아주 익숙하다. 향일암은 특이하게도 관음전이 두군.. 2018. 5. 12.
1405 여수, 진안 3일: 향일암 2 원통보전을 둘러보고 상관음전으로 오르려 한다. 우리는 상관음전에 오르려 한다. 상관음전 가는 길에 만난 거북이. 향일암에는 유독 거북이 형상이 많다. 상관음전 가는 길에 만나는 동굴? 역시 거북이가 이곳을 지키고 있다. 상관음전에 도착 하였다. 여래상?이 보이고... 저 너머로 원효 스님 좌선대가 보인다. 상관음전에서 내려 오는 길에 범종을 다시 본다. 정말 다행이다. 화재에 범종이 타지 않아서. 하관음전 가는길에 만나는 거북. 하관음전은 재건 하는 모양이다. 다시 원통보전 앞 마당을 바라보고. 저 멀리 12지신 중 나의 띠에 해당하는 동물을 향하여 동전을 던져 보았다. 어림없게도 실패. 이제 하산 할 시간. 하산은 삼성각 방향으로 할 것이다. 삼성각 모습. 하산 하는 길. 갓김치를 안주 삼아 천원짜리 .. 2014. 6. 16.
1405 여수, 진안 3일: 향일암 1 백야도 산책?을 마치고 우리는 향일암으로 향한다. 오후 3시경, 향일암 주차장에 도착 하였다. 차를 세우고 향일암 까지 걸어가려고 한다. 향일암 가는 중 왼쪽편 바다 풍경이 멋지다. 눈에 뜨였던 멋진 카페 나폴리. 동백나무 길을 쭉 따라 가다보면. 급경사 언덕길을 만났다. 이른바 갓김치 거리에 들어섰다. 맨 처음 향일암 방문 때 이집에서 아침 식사를 했었고, 그 다음 방문 때 이집에서 갓김치를 구입했었다. 오늘은 그냥 지나치기로. 금오산 자락에 위치한 향일암. 659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이 사찰은 4대 관음 기도 도량중 으뜸이라고 한다. 계단을 올라 일주문을 향한다. 내일이 바로 석가 탄신일 이다. 우리는 왼쪽길로 가기로 한다. 바위 사이 째진 틈을 지나야 한다. 사람 한명 밖에 지날수 없는 째진 틈. .. 2014. 6. 16.
1005 순천,여수 3일: 향일암 2 대웅전과 종각을 둘러 보고 전에 왔을때 오르지 못한 관음전을 가보기로 했다. 대웅전 오른쪽에 관음전 가는길을 따라 오른다. 계단을 따라서 오른다. 비좁은 바위틈을 따라 오르면... 관음전이 나온다. 옆에 사랑나무도 있고... 해수관세음보살도 있다. 바다가 보이면 더 멋질텐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다시 계단을 내려와서 대웅전에 돌아오니 대웅전 바로 오른쪽편에 또하나의 관음전이 있다. 또다른 관음전..."여기 또 관음전이 있네" 라고 말하고 보니 여스님이 답해 주신다. 말씀은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는데 이곳이 아마도 용왕을 모신곳이라는걸로 기억한다. 향일암 홈페이지 찾아보니 이곳은 용왕전이라고도 부른다. 안쪽에 불상이 있다. 이제는 슬슬 내려갈 시간이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 머물렀을텐데. 날씨가 도와주질.. 2010. 5. 26.
1005 순천,여수 3일: 향일암 1 오늘은 23일 여행 삼일째 이다. 프랑스 모텔에서 편안히 잘 자고 느즈막히 일어났다. 어제 먹은 게장정식이 너무 맛있어서 오늘 아침도 게장정식을 먹기로 했다. 오늘은 어제와 다른 식당에 가보기로 한다. 오늘 우리가 찾아간 식당은 황소식당이다. 아침 10시에 문을 연다고 해서 10시쯤 찾아갔는데... 벌써 손님들이 이미 와서 아침을 먹고 있다. 황소식당...아침 10시에 문 연다고 해서 10시 맞춰서 도착하였다. 혹시 문 열자마자 들어가면 너무 뻘줌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ㅋㅋㅋ 괜한 걱정이었다. 벌써 손님들이 와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여기는 그냥 주문 안해도 저절로 주문되는 시스템이다. 그냥 삼인분 주문이 들어간다...ㅋㅋㅋ 양념게장...어제 먹은 식당보다 알이 굵고 매운맛이 좀 더 강하다. 간장게장.. 2010. 5. 26.
0803 여수,광양 1:향일암 아는 분의 인터넷 커뮤티티 게시판 글에서 광양 매화축제 사진을 보고는 매화가 너무나 보고 싶어졌다. 하지만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거리... 인터넷 여행사 상품을 검색하니 여수 향일암 & 오동도, 광양 매화밭 무박 상품이 있다. 마눌님한테 상의 하니 의외로 흔쾌이 오케이 한다. 예약을 하고 기다리는데 아무래도 날씨가 걸린다. 일요일 하루 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이다. 이번 한번 더 기상청을 믿어 보기로(^^) 했다. 3월 22일 밤10시 버스를 타기 위해 광화문으로 향했다. 믿었던 기상청이 이번에는 왠일로 날씨를 맞추다니...ㅠㅠ 비가 와서 맘이 불안하고 답답하다. 어떻게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버스에 올랐다. 버스에 오르니 단체로 보이는 아주머니들이 시끄럽게 떠들고 있어서 마음이 더 착잡하다. 이런 버스 .. 2008.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