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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선굴2

1305 울진, 삼척, 동해 3일: 환선굴 2 계속해서 동굴 안을 걷는다. 정말 규모가 ㅎㄷㄷ 하다. 이거는 꿈의 궁전 이다. 아기자기한 종유석이 아름답다. 이것은 백거북 이다. 거북의 입에서 물이 떨어진다. 이것은 소망 폭포 이다. 이것은 사랑의 맹세 이다. 원래 하트 모양인데 저리 찍혔다. 이곳에서 사랑과 우정을 맹세하면 영원히 변치 않는 다고 한다. 이것은 오백나한 이다. 동굴 내부가 내려다 보이는 곳이다. 한반도 지형으로 전구를 장식해 놓은 곳이 보인다. 이것은 마리아상 이다. 이것은 매달린 양 이다. 약 한시간 여의 동굴 탐방을 마쳤다. iso를 3200까지 올렸음에도 흔들린 사진 뿐이다. 역시 동굴 풍경은 눈으로 느끼고 와야 하는 모양이다. 정말 오랜만에 또다시 찾은 환선굴에서 장모님도 나도 잃어버린 추억의 한 조각을 찾은 기분을 느꼈을 .. 2013. 8. 18.
1305 울진, 삼척, 동해 3일: 환선굴 1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차를 몰아 환선굴로 향했다. 원래는 대금굴을 가 볼까 했는데, 이미 예약 마감된 상태였다. 오후 1시반경, 대금굴, 환선굴 매표소 입구에 도착하였다. 매표소 오른쪽에 이주일식당의 이름이 재밌다. 모노레일 타러 오르는 길. 가는 길에 통방아를 만났다. 모노레일 왕복권을 끊었다. 꽤 기다린 후에 모노레일을 탈 수 있었다. 환선굴 입구에 도착 하였다. 장모님은 대학생 때 이곳에 처음 오신 후에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라고 하신다. 그때 이 곳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셨다고 하는데, 오늘은 그 추억의 단추를 꿰어 보는 날이 될 것이다. 나도 예전에 절친과 이곳을 한번 온 적이 있다. 나 역시도 추억을 되살려 보자. 들어서자 마자 동굴의 엄청난 규모에 놀라고, 종유석의 아름다움에 또 놀란.. 2013.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