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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

1305 울진, 삼척, 동해 3일: 환선굴 1

2013. 8. 1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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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차를 몰아 환선굴로 향했다.

원래는 대금굴을 가 볼까 했는데, 이미 예약 마감된 상태였다.

 

 

 

 

 

오후 1시반경, 대금굴, 환선굴 매표소 입구에 도착하였다.

매표소 오른쪽에 이주일식당의 이름이 재밌다.

 

 

 

 

 모노레일 타러 오르는 길.

 

 

 

 

 

 가는 길에 통방아를 만났다.

 

 

 

 

 

 모노레일 왕복권을 끊었다.

 

 

 

 

 

 꽤 기다린 후에 모노레일을 탈 수 있었다.

 

 

 

 

 

 환선굴 입구에 도착 하였다.

장모님은 대학생 때 이곳에 처음 오신 후에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라고 하신다.

그때 이 곳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셨다고 하는데, 오늘은 그 추억의 단추를 꿰어 보는 날이 될 것이다.

나도 예전에 절친과 이곳을 한번 온 적이 있다. 나 역시도 추억을 되살려 보자.

 

 

 

 

 

 들어서자 마자 동굴의 엄청난 규모에 놀라고, 종유석의 아름다움에 또 놀란다.

 

 

 

 

 

 이건 사람 같이 생겼는데.

 

 

 

 

 

 신기하게도 종유석에서 물이 떨어진다.

 

 

 

 

 

 이거는 미녀상 이다.

9등신 쯤 되어 보이는 미녀가 내앞에 서 있다.

 

 

 

 

 

 이것은 제1폭포.

동굴안의 폭포라니 좀 의외다.

 

 

 

 

 

장모님은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하신다.

나도 두번째 방문이지만 그다지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

99년도 경일 것이다. 여행자 클럽이라는 여행 전문 여행사에 회원 가입을 하고 절친 한명과 정동진 일출+ 환선굴 무박 상품으로 이곳에 왔었던 것이.

그 당시에는 모노레일이 없어서 걸어서 동굴 입구까지 왔던 것과 절친과 막걸리를 많이 마셨다는 것, 동굴의 규모가 컸다는 것, 이 세가지만 떠오른다.

나중에 앨범을 뒤져 보니 사진 몇장만 남아있다. 사진이 더 많았으면 추억거리도 더 남아 있었을텐데.

앞으로 여행은 사진을 많이 남길 것이다. 사진 속에 그 추억도 같이 묻어 있을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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