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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마일 드라이브2

1302 미서부 패키지 7일: 17 마일 드라이브 2 버스는 우리를 버드 락에 내려 주었다. 17 마일 드라이브에는 21곳의 전망 명소가 있다고 한다. 그중 하나인 버드락에 도착하였다. 버드락에서 우리는 해초사이에서 해달(sea otters), 물고기에 다이빙 하는 바다새(seabirds), 그리고 바위 위에서 큰소리로 울고 짖어대는 바다 사자(sea lions)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해변에 많은 바위가 멋진 풍광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저 앞의 바위가 바로 버드락이다. 요긴 오른쪽편 풍광. 어느 곳에 눈을 두어도 다 멋지다. 갈매기가 가까이에 있어서 한컷 찍어 보았다. 버드락을 자세히 보니 새보다는 해달이나 바다사자가 버드락을 점령한듯 하다. 눈 앞이 시원해지는 이런 곳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사자 우는 소리를 듣는 것도 참 독특한 경험이 될 것이다. .. 2013. 5. 9.
1302 미서부 패키지 7일: 17 마일 드라이브 1 우리는 버스를 타고 17 마일 드라이브에 가는 중이다. 우리완 달리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미국인들은 산 정상에 으슥한 곳의 집값이 상상을 초월하게 비싸다고 한다. 포도밭이 나타났다. 산맥을 따라 우리도 버스로 이동중이다. 저런 민둥산에서 석유가 나오다니 정말 축복받은 땅임에 틀림없다. 하물며 이런 평지에서도 석유가 나온다. 끝없이 펼쳐진 농장 지대를 지나다 보니 차창밖을 바라 보는것 조차 현기증이 날 듯하다. 다시 나타난 포도밭, 그 규모가 어마 어마 하다. 요즘 이곳에도 포도밭 열풍이 불었다고 한다. 와인이 돈이 되긴 되는 모양이다. 알수 없는 너른 밭도 지나고... 끝을 알 수 없는 너른 토지도 지나고 나서야... 우리는 드디어 17 마일 드라이브에 접어든 모양이다. 몬트레이만 최남단의 반도를 둘러싼.. 2013.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