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월 26일, 와인나라 시음회에 오랜만에 참석 하였다.
* 회비는 5.5만원.
오늘의 시음와인들.
먼저 오늘 시음와인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듣는다.
첫번째 와인은 루이 라뚜르 아데슈 샤르도네.
프랑스 론 지역에서 생산되는 부르고뉴 스타일의 샤르도네 와인이라고 한다.
두번째 와인은 샤푸티에 라스토.
프랑스 론의 3대 와인 생산자 중 하나인 샤푸티에의 그르나슈, 시라, 무르베드르 품종의 와인.
세번째 와인은 피오 체사레.
이태리 피에몬테산 네비올로 100% 와인.
네번째 와인은 몬테르토네.
이태리 피에몬테산 바르베라와 시라의 희귀한 블렌딩 와인.
다섯번째 와인은 일 부르치아토.
이태리 피에몬테 볼게리의 안티노리에서 생산한 구아도 알 타소의 세컨드 와인.
까소 65%, 메를로 20%, 시라 15%.
오늘 시음 와인은 총 5종.
푸짐한 안주와 함께 와인을 마시길 기대했으나 오늘 음식은 기대 이하. ㅠㅠ
어려워진 와인 업계의 현실을 마주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
그래도 차려 주신 음식과 와인을 맛있게 먹는다.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함께, 다시, 유럽>의 저자이신 오재철님의 강의 였다.
나는 지금까지 나만의 여행을 즐겼는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여행을 특히, 가이드북의 여행을 모방하고 있었나?
내가 오재철님 부부처럼 세계여행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겠지만 내가 갈 수 있는 어떤 여행지에서라도 나만의 여행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오늘의 득템.
저자 사인 책.
아마도 내 기억속에 나의 최초 저자 사인책으로 기억될 것이다.
좋은 분들과 좋은 와인을 마시면서 좋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지친 삶에 잠시나마 큰 활력을 준다.
즐겁고도 유익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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