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서유럽57 1502 서유럽 패키지 10일: 여행이 남긴 것들 오늘은 2월 22일이다. 아시아나 항공기는 12시 40분경 무사히 인천 공항에 도착 하였다. 우리는 짐을 찾고 공항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피곤한 상태 였지만 빨래감을 빼서 정리하고, 쇼핑 물품들을 꺼내서 정리 하였다. 면세점에서 선물용으로 구입한 가위와 칼 등. 가위는 좀 더 큰걸로 샀었어야만 했다. ㅠㅠ 피사에서 산 기념품들. 파리에서 산 기념품들. 바티칸 박물관 앞에서 산 엽서와 열쇠고리, 병따개. 폼페이 레스토랑에서 구입한 폼페이 사진첩. 베네치아에서 구입한 기념품과 목걸이, 귀걸이. 독일의 휴게소에서 구입한 냉장고 자석. 마눌님이 한국 면세점에서 구입한 양키 캔들. 스와로브스키.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하이델베르크의 작은 가게에서 구입한 게브르츠트라미너 와인. 게브르츠트라미너의 강렬한 향과.. 2015. 5. 3. 1502 서유럽 패키지 9일: 집으로 오후 1시 50분경, 다시 버스에 오른다. 우리는 이제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갈 예정이다. 오후 2시 50분경, 약 한시간 만에 공항 근처 면세점이 있는 건물에 도착하였다. 면세점으로 이동 중. 면세점은 주로 주방용품을 파는 곳이었다. 이곳에서 선물할 칼과 가위 등 소박한 쇼핑을 하였다.(162유로) 다시 버스에 올라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이동 하였다. 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마치고 기다리는 중 맥주 2캔을 사서 마눌님과 마셨다. (맥주 2캔 8.3유로, 물 2병 7유로) 독일과의 이별을 독일 맥주로나마 달래고 싶었나 보다. 오후 6시반경, 인천행 아시아나 항공에 몸을 실었다. 인천공항 까지는 약 10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니 올때 보다 몸은 덜 피곤하겠지만 마음만은 더 무겁다. 첫번째 식사와 두번째 식사가 무.. 2015. 5. 2. 1502 서유럽 패키지 9일: 하우프트 거리 계속해서 거리를 걷는다. 하우프트 거리 왼쪽편으로 너른 광장이 나온다. 이게 뭐지 했는데 블로그 작성 중 가이드북 지도를 찾아보니 하이델베르크 대학 광장인 듯하다. 이길을 따라가면 하이델베르크 신대학이 나오겠지만 여행 중에는 아무 생각도 없었고 그럴 시간적 여유도 없었다. * 하이델베르크 대학 1368년 교황 우르바누스 6세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다. 1960년대에 히트한 영화 의 무대가 된 대학의 노천 카페는 영화를 기억하는 방문객들로 늘 붐빈다. 이쯤에서 턴을 해야겠다는 생각 뿐. 어떻게 이렇게 하나같이 다 건물들이 예쁜건지. 하이델베르크 지도도 만났다. 다시 성령교회로 돌아 가는 길. 4성급 Hip Hotel도 만났다. 너무나 아름다운 이 도시에선 공부도 사랑도 다 낭만적.. 2015. 5. 2. 1502 서유럽 패키지 9일: 시청광장, 성령교회, 하우프트 거리 칼 테오도르 다리 관광을 마치고 다시 도보 이동한다. 하이델베르크 구시가지로 도보 이동 중. 예쁜 기념품점이 있었지만 들를 시간이 없다는. ㅠㅠ 아까 잠시 지나쳤던 시청 광장에 도착 하였다. 시청 맞은편 건물은 '성령교회' *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 성령교회는 1441년에 완성됐으며, 대대로 선제후의 묘소가 안치돼온 곳이다. * 하이델베르크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 교회이다. 구시가지에 있는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의 중앙에 위치한다. 주황색 지붕을 사이로 우뚝 솟아 오른 성령교회의 탑은 하이델베르크의 상징으로 꼽힌다. 붉은 사암으로 지어졌다. 고딕 양식과 바로크 양식이 혼합되어 있다. 1398년에서 1515년에 걸쳐 지어졌다. 첨탑 위의 바로크식 지붕은 1709년에 올려졌.. 2015. 5. 2. 1502 서유럽 패키지 9일: 칼 테오도르 다리 점심 식사 후 우리는 칼 테오도로 다리 관광을 할 예정이다. 시청 앞 광장. 성령교회. 칼 테오도로 다리로 이동 중. 칼 테오도르 다리에 도착 하였다. * 칼 테오도르 다리는 선제후 칼 테오도르에 의해 1786-1788년 사이에 개축되었다. 하지만 이곳 사람들에게는 '구다리'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칼 테오도르 다리의 입구. 다리에 올라 조금 걷다가 뒤를 돌아 보니 보이는 하이델베르크 성. 나는 여행 전에 당연히 저 하이델베르크 성에 가는 걸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인솔자에게 물어보니 하이델베르크 성 방문 일정은 없고 그냥 전경만 감상하는 것이라고 한다. 나누어준 일정표를 보니 '하이델베르크 성(전경)' 이라고 적혀 있다. ㅋ 하이델베르크 까지 와서 하이델베르크 성도 못 가보는 운명이로구나. ㅠㅠ 아쉬운.. 2015. 5. 2. 1502 서유럽 패키지 9일: 하이델베르크로 이동 오늘은 2월 21일, 여행 9일째 이다. 사실 오늘 하이델베르크에 잠시 들린 후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서유럽 여행은 거의 끝났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오늘의 일정은... 호텔 체크 아웃-> 하이델베르크로 이동-> 하이델베르크 관광-> 프랑크푸르트로 이동-> 프랑크푸르트 공항 출발 이다. 오전 5시 잠에서 깼다. 호텔이 다 좋은데 약간 쌀쌀한 기운을 느꼈다. 뭐 그렇지만 아주 푹 잘 잔듯하다. 6시 출발 예정이라 짐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비로소 우리가 묵은 호텔을 자세히 볼 여유가 생겼다. 이렇게 좋은 호텔에 몇시간 못 머무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 호텔 앞쪽으로는 어제 저녁 식사를 했던 호텔 부속 레스토랑이 있다. 호텔 부속 레스토랑의 앞 모습.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멋진 모습이 인상적.. 2015. 5. 2. 1502 서유럽 패키지 8일: Posthotel Hofherr 오후 7시경 버스에 탑승하여 우리는 오스트리아- 독일 국경을 넘고 달리고 또 달렸다. 약 2시간 후 우리는 독일의 한 호텔에 도착하였다. 오후 9시경, 우리는 독일 작은 마을의 한 호텔에 도착 하였다. 호텔의 이름은 Posthotel Hofherr. 너무 긴 하루 일정을 마치고 피곤에 쩔었지만, 중세풍의 멋진 호텔을 만나니 기분이 좋아진다. 일단 로비에다가 짐을 놔두고 늦은 저녁 식사 부터 하기로 했다. 식당은 호텔 바로 앞에 있는 호텔 부속 레스토랑. 너무나 고급스러운 중세 귀족의 대저택 같은 분위기의 식당에 들어서니 일행분들 다들 약간 흥분된 표정들 이다. 헐! 서빙 해 주시는 분들도 중세풍의 옷을 입고 있다. 독일에 왔으니 맥주는 기본! 환상적인 거품과 밀향이 가득한 바이젠으로 주문. * 바이젠이란.. 2015. 5. 2. 1502 서유럽 패키지 8일: 황금지붕,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오후 6시경 우리는 인스부르크에 도착 하였다.(약 5시간 소요) * 1964년과 1976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인스부르크는 인 강으로 둘러싸인 평화로운 도시다. 사방이 알프스로 둘러싸여 여름에는 피서지와 하이킹 명소로 각광 받고, 겨울이면 본격적인 스키 리조트로 변신한다. * 인스부르크 관광 지도 인스부르크 왕궁. * 1460년 막시밀리안 황제에 의해 고딕양식으로 세워졌다가 1754-1773년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 아들 요제프 2세의 결혼식을 위해 화려한 로코코 양식으로 개조했다. * 블로그 작성 중 위 건물이 왕궁인 걸 알게 되었다. 무릇 인솔자나 가이드란 직업이 길이나 알려주는 사람은 아닐텐데, 이번 인솔자의 자질은 심히 의심스럽다. 가이드북을 보지 않고 온 분들은 나보다 더 모르고 지나친 곳들이 .. 2015. 5. 2. 1502 서유럽 패키지 8일: 인스부르크로 이동 이제 우리는 잠시 쇼핑관광을 한다고 한다. 12시 15분경, Doloverde 라는 샵에 들렀다. 올리브 오일, 발사믹 식초, 와인 등을 파는 곳이었다. 나는 올리브 오일이나 발사믹 식초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와인만 구경하였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그리고 끼안티 와인. 둘다 꽤 유명한 와인인데 살까 말까 고민하던중 시간이 다 흘러 버렸다. 아마도 국내에서도 구입이 가능한 와인이므로 별로 아쉬움은 없다. 점심 식사는 샵 바로 옆에 위치한 '독도' 라는 한식당에서 한다고 한다. * 23년 8월 30일 검색 - 독도라는 이름을 당당하게 쓰시는 사장님이 존경스럽다. https://goo.gl/maps/U3SXdCLyNnbmByTz8 베니스한식당독도 · Via Friuli Venezia Giulia, 2, 3.. 2015. 5. 2. 1502 서유럽 패키지 8일: 베네치아 수상택시 2 멋진 리알토 다리를 지나 우리는 계속 달린다. 기울어져 가고 있는 건물. 갯펄 위에 세워진 도시 베네치아는 언제 수몰될지 모르는 운명이다. 이 건물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다고 한다. 건물 앞 약간의 너른 공간, 이곳은 우리나라로 치면 대학로 같은 곳이라고 한다. 베란다에 식물을 키우는 집도 있다. 천막이 쳐져 있는 곳은 베네치아 유일의 재래시장이라고 한다. 영화 '투어리스트'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라고 하는데, 나중에 투어리스트를 보면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 가운데 건물은 '카도로' 원래는 외벽을 금으로 장식해 놓았었다고 한다. 1420년 베네치아 특유의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귀족의 저택이었으나, 지금은 회화와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는 프란케띠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평화로운 베네.. 2015. 5. 2. 1502 서유럽 패키지 8일: 베네치아 수상택시 1 오전 11시경, 우리는 수상택시 탑승장에서 수상택시에 탑승하였다. 수상택시 투어는 사자상 근처의 수상택시 탑승장에서 출발하여 뒤집어진 S자형의 대운하를 따라서 물의 도시 베네치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둘러보는 형태의 관광이다. 오늘 오전 베네치아 관광 중 가장 기대가 되는 투어이기도 하다. 오전 11시경, 수상택시에 탑승하였다. 운 좋게도 우리가 탄 수상택시에 가이드도 같이 탑승하셨다. 먼저 왼쪽에 보이는 성당은 싼타 마리아 쌀루떼 성당. 바로크 양식의 이 성당은 흑사병이 사라진 것을 감사드리기 위해 17세기에 지어진 성당이라고 한다. 쌀루떼는 건강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요기서 예전에 안성기씨가 맥심커피 CF를 촬영했었다고.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들은 과거 귀족의 저택이었으나 오늘날 호텔로 사용중이라고 한다... 2015. 5. 2. 1502 서유럽 패키지 8일: 베네치아 유리 공예품 거리 2 우리는 다른 가게에도 한번 더 들려 보기로 한다. 다른 공예품 가게에 입장. 이 가게에도 수많은 예쁜 공예품들이 있다. 하나 같이 다 이쁘다. 가면과 유리잔도 진열되어 있다. 이 가게에서 마눌님은 목걸이와 귀걸이 몇개를 더 구입하였다.(51유로) 밖으로 나와서 이동 중. 공예품 가게 뿐 아니라 이런 옷가게도 있고... 이런 카페도 있다. 이 카페에 들어가서 화장실이 있는지 먼저 물어본다. 다행히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 베네치아 화장실 이용료는 꽤 비싸다고 한다. 그러니 화장실이 있는 카페에서 음료나 맥주를 마시면서 화장실을 무료로 이용하는게 더 실속이 있다는. 안으로 입장. 나와 마눌님은 맥주를 주문, 아들은 당근 주스를 주문 하였다.(11유로) 맥주 한병을 들이키면서 잠시 휴식도 취하고 .. 2015. 4. 30. 1502 서유럽 패키지 8일: 베네치아 유리 공예품 거리 1 이제 우리는 베네치아 골목길 탐방을 하려 한다. 우리가족이 곤돌라를 타지 않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 골목길 탐방을 해보고 싶어서 이기도 하다. 가이드북 지도에 의하면 시계탑 건물 뒤쪽으로 공예, 기념품 상점이 밀집되어 있다고 한다. 골목길 안쪽으로 접어든다. 베네치아는 유리 공예품과 가면이 유명하다고 한다. 예쁜 유리 공예품이 눈길을 끈다. 먼저 기념품 가게에 들러 엽서와 냉장고 자석을 구입하였다. 엽서 5.4 유로, 냉장고 자석 3.6 유로. 다시 골목길 탐방. 이 가게는 가면가게. 화려하고 이쁘지만 사가지고 가도 그다지 장식용으로 쓰긴 어려울 것 같아서 가면은 구입하지 않았다. 골목길을 쭉 따라가다가 작은 폰테(다리)를 만났다. 만약 곤돌라를 탔다면 이런 좁은 수로를 돌아 다녔을 것이다. 골목을 헤.. 2015. 4. 30. 1502 서유럽 패키지 8일: 두깔레 궁전, 싼 마르꼬 광장, 싼 마르코 성당 우리는 사자상에 도착 하였다. 사자상을 등지고 앞의 건물들을 바라 본다. 여기서 현지 가이드가 속사포 프리 랩 스타일로 각각의 건물의 건축양식에 대해 설명을 하셨다. ㅋ 오른쪽 두깔레 궁전은 700년전 베네치아식 고딕 양식. 끝이 뾰죽 하긴 한데 그냥 뾰죽하기만 한게 아니라 예쁜 형태를 갖추고 뾰죽하다. 두깔레 궁전 뒤쪽 싼 마르코 성당은 500년전 르네상스 양식. 돔 형태가 특징적이라고 한다. 이어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왼쪽 건물은 350년전 바로크 양식. 바로크 양식은 많은 조각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700년전 고딕 양식, 500년전 르네상스 양식, 350년전 바로크 양식.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학원식 강의를 들었었는데 역시 내 머리속의 지우개는 어쩔수 .. 2015. 4. 30. 1502 서유럽 패키지 8일: 탄식의 다리, 사자상 오늘은 2월 20일, 여행 8일째 이다. 오늘은 물의 도시, 베네치아 관광이 예정되어 있다. 오늘의 일정은... 베네치아 관광-> 인스부르크로 이동-> 인스부르크 관광-> 독일의 호텔로 이동하여 투숙 이다. * 베네치아 섬과 주변섬 지도 * 베네치아 섬의 명소들 * 베네치아 섬 상세지도 베네치아 섬은 물고기 모양이라고도 하고, 손을 마주잡은 모양이라고도 한다. 베네치아 섬은 120개 이상의 섬과 400여개 이상의 다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베네치아 섬 남쪽으로는 베니스 국제 영화제와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리도섬, 북쪽으로는 유리공예의 본고장인 무라노 섬이 있다. 사실 난 여행 준비하기 전에 베네치아가 개펄 위에 만들어진 인공섬 이라는 걸 알지도 못했었다. * 지도는 모두 인터넷에서 퍼온 것입니다... 2015. 4. 30. 1502 서유럽 패키지 7일: 베네치아로 이동 이로써 짧은 피렌체 관광이 모두 끝났다. 이제는 꽃의 도시 피렌체와 이별을 할 시간이다. 중세의 도시 피렌체의 골목을 빠져 나오고 있다. 아르노 강변을 따라 걷는다. 아르노 강 저편 너머 보이는 언덕이 미켈란젤로 언덕. 오후 3시 40분경, 우리는 버스를 타고 피렌체와 이별은 고한다. 언젠가 준세이 처럼 두오모 쿠폴라 오르기 위해 피렌체를 꼭 다시 찾을 것이다. 오후 5시 20분경, 휴게소에 잠시 들렀다. 이곳에서 와인과 간식거리 조금을 구입하였다.(10.9유로) 오후 7시 20분경, 우리는 베네치아의 한 호텔에 도착 하였다.(약 3시간 40분 소요) * 호텔 이름은 Hotel City of Art Venice 홈피는 http://www.cityofartvenice.com/hotel/hotel-venez.. 2015. 4. 21. 1502 서유럽 패키지 7일: 단테성당, 단테박물관, 싼타 크로체 성당 피렌체 두오모에서 벅찬 감동을 안은채 우리는 다음 장소로 도보 이동 하였다. 고풍스러운 골목길을 따라서 이동 중. 단테 성당을 만났다. * "단테와 베아트리체는 1032년 이곳 마가렛 성당에서 만났다. 비록, 베아트리체는 다른 사람과 결혼했지만 단테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준 사람이며 이곳에 잠들었다. 마가렛 성당이란 이름 대신에 단테 성당이라 지어진 이유는 이곳이 그의 사회적, 정치적, 종교적 생활의 중심 이었기 때문이다." * 단테는 9살때 8살 베아트리체를 마가렛 성당에서 처음 만났고 단테는 첫눈에 사랑에 빠져 상사병을 앓으며 보냈다고 한다. 그로부터 9년 후 아르노 강변의 베끼오 다리 근처에서 둘은 다시 만나게 되는데 단테는 아무말도 못하고 베아트리체를 그냥 보내고 만다. 결국 베아트리체가 19세 되.. 2015. 4. 21. 1502 서유럽 패키지 7일: 두오모, 조토의 종탑, 싼 지오반니 세례당 우리는 다음 장소- 두오모, 조토의 종탑, 싼 지오반니 세례당- 로 이동하였다. 두오모 보러 가는 중 예쁜 아기를 만났다. 도시 전체가 예술 작품인 피렌체를 사랑하지 아니하지 아니하지 않을 수 없다. ㅋ 여기에도 개선문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조토의 종탑과 두오모. 이때가 오후 1시 50분경. 여행 오기 얼마 전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를 다시 한번 보고 와서 그런지 두오모를 보면서 느끼는 감동은 더 큰 것 같다. 피렌체의 상징, 두오모의 웅장한 모습에 압도 된다. 주황색의 돔은 로마에 있는 판테온의 건축 기법을 모방한 것이라고 한다. * 피렌체의 두오모는 '싼타 마리아 델 피오레' 로써 '꽃의 성모 마리아'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원래 이곳에는 싼타 레빠라따 라고 하는 성당이 있었다. 하지만 르네상스.. 2015. 4. 21. 1502 서유럽 패키지 7일: 시뇨리아 광장, 베끼오 궁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다음 관광지- 시뇨리아 광장과 베끼오 궁으로 이동 한다. 시뇨리아 광장으로 도보 이동 중. 시뇨리아 광장과 베끼오 궁. * 이 베끼오 궁과 시뇨리아 광장은 13세기 부터 지금까지 피렌체의 중심이 되어 왔다. 피렌체의 역사는 이 광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지금도 중요한 행사나 축제 등은 모두 이 시뇨리아 광장에서 행해진다고 한다. 시뇨리아 광장 모습. 왼쪽으로 코지모 메디치 1세의 기마상이 보인다. 베끼오 궁 모습. * 베끼오 궁은 13세기에 지어져 피렌체의 중앙 관청으로 쓰이다가 16세기 부터는 메디치가의 궁전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탈리아가 통일 된 후 잠시동안 피렌체가 수도 였을 당시 이탈리아의 국회가 되기도 하였으며 현재는 피렌체 시청사로 사용되고 일부는 박물관.. 2015. 4. 21. 1502 서유럽 패키지 7일: Rubaconte에서 점심식사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피렌체를 내려다 본 후에 우리는 피렌체의 속살로 직접 들어가 보기로 한다. 피렌체를 동서로 가로 지르는 아르노 강. 버스에서 내려 피렌체 안으로 이동 중. 중세에서 시간이 멈춘 도시, 피렌체. 작은 성당 하나 하나가 다 예술품이다. 끝없이 이어진 좁은 골목길을 걷는 것 만으로도 피렌체 여행은 가치가 있다. 버스가 들어갈수 없어서 골목 골목을 걸어야만 하는 피렌체는 패키지 여행의 찍고 찍는 스타일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청량제 같은 곳이기도 하다. 가이드 따라가기도 벅찬 와중에 수많은 사진을 찍었다. 구도고 뭐고 그냥 똑딱이가 이끄는 대로 셔터를 눌러 댔다. 이 사진도 선촬영 후감상이구나. 아쉽다. 시간이 멈춘 도시 피렌체에서 바쁜건 한국 패키지 관광팀 뿐이라는 사실이. .. 2015. 4. 2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