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잠시 쇼핑관광을 한다고 한다.
12시 15분경, Doloverde 라는 샵에 들렀다.
올리브 오일, 발사믹 식초, 와인 등을 파는 곳이었다.
나는 올리브 오일이나 발사믹 식초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와인만 구경하였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그리고 끼안티 와인.
둘다 꽤 유명한 와인인데 살까 말까 고민하던중 시간이 다 흘러 버렸다.
아마도 국내에서도 구입이 가능한 와인이므로 별로 아쉬움은 없다.
점심 식사는 샵 바로 옆에 위치한 '독도' 라는 한식당에서 한다고 한다.
* 23년 8월 30일 검색
- 독도라는 이름을 당당하게 쓰시는 사장님이 존경스럽다.
https://goo.gl/maps/U3SXdCLyNnbmByTz8
식당 입구의 메뉴판을 훑어보니...
꽤 많은 종류의 한식이 준비되어 있다.
외국의 한식당도 한국 패키지 손님 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버글거리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생각해 보았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비빕밥.
예상보다 정갈한 비빕밥이 준비되어 있다.
맛도 깔끔하고 좋다.
화이트 와인 한잔에 1유로.
정말 싼 가격에 맛도 좋았는데 양이 ㅎㅎ 넘 적다.
번개 같이 주방쪽을 스캔해 보니 족발 포장이 가능하다고 써 있다.
족발 한개를 포장하였다.(한개에 15유로)
오후 1시경, 우리는 버스에 올랐다.
이제 정든? 이탈리아를 떠나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로 갈 것이다.
이탈리아 북부의 예쁜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도 보인다.
한참 지루해질 무렵 휴게소에 들렀다.
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 휴게소가 될 것이다.
여기서 선물용 포켓 커피를 구입하였는데 더 살걸 그랬나보다.(97.95유로)
항상 여행 후엔 아쉬움이 남는 듯 하다.
이탈리아 북부의 산악지대를 지난다.
산위의 아름다운 마을.
산 위에 있는 멋진 성.
설산이 나타난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국경에 도착하였다.
이제 오스트리아에 접어 들었다.
마을이 하나 나오는데 아마도 인스부르크 인 모양이다.
인스부르크로 진입 중.
예쁜 교회가 보여서 한컷.
'15 서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02 서유럽 패키지 8일: Posthotel Hofherr (2) | 2015.05.02 |
---|---|
1502 서유럽 패키지 8일: 황금지붕,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0) | 2015.05.02 |
1502 서유럽 패키지 8일: 베네치아 수상택시 2 (0) | 2015.05.02 |
1502 서유럽 패키지 8일: 베네치아 수상택시 1 (0) | 2015.05.02 |
1502 서유럽 패키지 8일: 베네치아 유리 공예품 거리 2 (4) | 2015.04.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