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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1248

2503 부산 온천천 참치집 '강참치' 3월 30일 일요일.온천천 벚꽃 구경을 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강참치를 찾아갔다.  오전 11시 반 경 강참치 도착 & 입장.강참치는 온천천 산책 전 장어덮밥 15,000원이라는 입간판을 보고 찜 해 놓았던 식당이다. 참치는 25,000원과 50,000원이 있다.추가 참치 메뉴가 있는 걸로 봐서 무한 리필집은 아닌 걸로 추측된다. 주류 메뉴들.우리는 장어덮밥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장어덮밥 5인분과 맥주를 주문했다. 잠시 후 깔리는 반찬이 심상치 않다.고기조림, 생선 껍데기 튀김, 새우머리 튀김, 생선 묵, 양배추 샐러드. 그리고 미역이 나왔다.생선회 뜨고 남은 부위를 조리해서 스끼다시로 내어 주는 걸 보니 이 식당 사장님 음식 내공이 있는 것 같다.내어 주신 스끼다시 다 맛이 좋다. 스끼다시에 맥주 한잔.. 2025. 4. 14.
2503 거제 장승포 백년가게 1호 노포 횟집 '부일횟집' 3월 29일 토요일.오늘 점심은 임군의 친구가 추천해 준 부일횟집에서 먹기로 했다.  오후 1시 50분경 부일횟집에 도착 & 입장.* 엄청 유명한 식당인데 이상하게 손님이 하나도 없었다. 오늘 무슨 날인가? 1974년 창업한 노포 횟집이고, 거제 백년가게 1호라고 한다. 셀럽들이 많이 다녀간 것 같다. 우리는 2층으로 안내 되었는데 창 밖 풍경이 정말 멋지다. 모둠생선회 스페셜특대와 소주를 주문하였다. 그 외 단품 메뉴.공기밥이 2천원? 술 메뉴. 잠시 기디리니 순식간에 한상이 차려졌다.왼쪽편- 밤 조림, 메추리알 조림, 복어무침가운데- 해산물 모둠오른쪽- 호박, 생선조림, 물회, 그리고 각종 양념과 채소. 해산물은 싱싱했다.다만 우린 5명인데 돌멍게는 4쪽이라 조금 섭섭. 물회에는 국수가 들어가 있다... 2025. 4. 13.
2503 부산 영도 돼지국밥 노포 맛집 '옥이네집' 3월 29일 토요일.아침에 깡깡이 예술마을을 산책하다가 옥이네집을 발견하고 빨리 듯 들어갔다.  오전 8시 50분경 옥이네집 발견.사실 옥이네집 국밥과 자갈치 시장 옆 선지국수 중 어떤걸로 해장을 할까 고민하던 중 이었는데 저 외관을보곤 식당에 빨리듯 들어가게 되었다.저 외관에 맛이 없을리가 없다.나의 노포 맛집 촉이 발동했다. 영업시간. 수육백반 3개, 국밥 하나, 그리고 소주를 주문.가격이 참 착하다. 깍뚜기와 겉절이 맛이 기가 막히다. 그외 수육용 양념과 부추무침. 잠시 후 수육 3인분이 나왔는데 이게 3인분 실화냐! 지금 만나러 갑니다. 쫄깃한 식감+ 잡내 제로+ 완벽한 비계와 살코기의 비율+ 맛있는 겉절이와 부추무침= 환상. 이른 아침이지만 수육 한점에 술이 참 달다. 이어서 국물이 나왔다. 부.. 2025. 4. 12.
2503 도봉역 백반집 '묵은지사랑' 3월 27일 목요일.점심을 먹으러 태능칼국수집에 가다가 묵은지사랑이란 식당에 맘이 갔다.1만원짜리 점심 특선 백반이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기로. * 나는 이 식당이 내가 오래전 방문했던 수유역 근처 식당과 같은 프렌차이즈 식당인거라고생각했는데 내 블로그 글을 뒤져 보니 내가 방문했던 식당은 '남도 묵은지 수유점'이다.- 그런데 두 식당의 메뉴가 많이 비슷하긴 하다. -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검색해 보니 '남도 묵은지 수유점'과 '묵은지 사랑' 주인장이 같은 분이라고 한다.* 이 식당은 태능칼국수집 가면서 여러번 지나쳤는데 방문은 오늘이 처음이다.  오후 1시경 묵은지사랑에 도착 & 입장.사실 혼자 가기 조금 뻘줌한 상황이었는데 뻘줌함을 이기고 방문. 목요일 백반은 두부김치라고 한다.* 다른 요일에 비해 .. 2025. 3. 29.
2503 파주 마장호수 뷰 국수 맛집 '출렁다리국수' 3월 23일 일요일.마장호수 산책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우리는 딱히 정해 놓지 않고 드라이브 중 괜찮아 보이는 곳이 나오면 가기로 했다.촉 좋은 아내가 출렁다리국수라는 식당을 초이스 했고 주저 없이 주차 & 입장.  오후 1시 반경 출렁다리국수 도착 & 입장. 메뉴는 대략 이렇다. A세트 주문.국수 가격이 8500원이면 좀 비싸다고 생각되었으나 관광지니까 이해하기로.주문을 마치니 1인 1생수를 주셔서 좋았다.아무래도 생수가 위생적이고 좋긴 하다. 잠시 기다린 후 음식 도착. 반찬은 김치와 단무지. 내가 주문한 비빔국수 보통 나는 물국수, 아내는 비빔국수가 공식이긴 한데 나는 어제 물국수를 먹은 지라 오늘은 비빔이다.쫄깃한 소면 위에 채소 고명이 푸짐하게 들어갔다.양념이 과하게 달지 않아 좋았고 궁.. 2025. 3. 28.
2503 3월 22일 먹부림- 생태전문점 양푼이생태찌개집, 숙성회 전문 독도, 생면국수집 이가네생면멸치국수, 동네 호프집 디오스 호프 도봉점 3월 22일 토요일.오랫만에 일이 바빠서 오전 근무가 늦게 끝났다.늦은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얼큰한 동태탕을 떠올렸다.동태탕 집으로는 노원역 근처에 '원명품생태전문'이라는 식당을 자주 갔는데 오늘은다른 식당에 가 보고 싶었다.언제나 새로운 식당에 도전해 보는 것이 나의 즐거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검색 해 보니 노원역 근처에 동태탕을 파는 식당이 하나 나온다.그래서 그 식당에 가보기로 했다.식당 이름은 식당 입구에는 '양푼이생태찌개집'이라고 적혀 있는데 카카오 맵에는'양푼이생태탕동태내장탕'이라고 나와 있다.  오후 2시 반경 양푼이생태찌개집 도착 & 입장. 동태내장탕 1인분을 주문하였다. 십여분 기다린 후 동태내장탕이 나왔다.* 특이하게도 밥과 반찬은 로봇이 서빙해 주었다. 반찬으로는 김, 김치.. 2025. 3. 24.
2503 마들역 쫄면이 맛있는 '모아분식' 3월 19일 수요일.오늘 점심은 쫄면이 먹고 싶었다.그래서 모아분식에 가기로 했다.* 모아분식은 분식이 그리울 때 가끔 가는 식당이다.요즘 분식집 찾기가 어렵다. 쫄면을 파는 분식집은 더 찾기가 어렵다.  12시 45분경 모아분식 도착 & 입장. 입구쪽에 튀김, 어묵, 떡볶이, 순대가 준비되어 있다. 오뎅 3개와 쫄면을 주문했다. 에피타이저 어묵을 먼저 먹었다. 이어서 쫄면 등장.엄청난 양의 면 위에 채소 고명(콩나물, 양배추, 당근, 오이)이 엄청 나게 많이 들어 있다. 다른 식당 쫄면보다 살짝 가는 면은 그리 질기지 않아 먹기 편하고 푸짐한 채소 덕에 아삭한 식감이 좋다.새콤 달콤 매콤한 소스도 잘 어울린다.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이 식당의 튀김, 떡볶이도 맛있다. 2025. 3. 23.
2603 도봉산역 맛집 탐방- 가성비 좋은 숙성횟집 독도, 소머리국밥 전문 가마솥으로정성을담은소머리국밥, 도봉산 전망 커피숍 산과산사이커피로드 3월 16일 일요일.친구 박군이 점심을 먹자고 한다.어딜갈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눈여겨 봐뒀던 횟집 하나를 떠올렸다.블로그 후기를 찾아보니 평이 좋아서 그 식당으로 낙찰.* 우리가 가려는 횟집은 목포항회센터 근처에 있는 독도라는 횟집이다.    12시 50분경 독도에 도착 & 입장.이 식당은 이번이 첫 방문이다. 대광어 소자(35.0)와 청하(6.0)를 주문하였다. 그 외 메뉴들. 잠시 후 기본찬이 나왔다.콩나물국. 콘치즈, 청대콩, 무절임?, 고추 & 마늘, 미역? 그리고 바삭하게 구워낸 가자미가 나왔다. 기본찬에 청하 기울이다 보니 대광어회 등장.일단 회를 너무 예쁘게 썰어 주셔서 기대감이 올라갔다. 전체샷. 광어가 너무 부드럽고 감칠맛도 좋다. 역시 활어회가 아닌 숙성회구나.이 가격대에 제대로 된 숙.. 2025. 3. 19.
2503 방학동 쑥갓이 든 장칼국수 '청양 칼국수' 3월 15일 토요일.오늘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너구리 해장국을 떠올렸다.너구리 해장국이란 식당은 내가 방학동 산책 중 몇 번 지나쳤던 해장국집이다.그래서 버스를 타고 너구리 해장국으로 이동.* 카카오맵에 너구리 해장국이 사라져서 좀 쎄하긴 했다.  너구리 해장국에 도착했는데 폐점이다. ㅠㅠ나하고 너구리 해장국하곤 인연이 없나 보다.맵을 살펴보다가 지난번 신토불이 보리밥 갈 때 눈여겨 봤던 고모네 국수에 가보기로 했다. 도보로 이동하여 고모네 국수에 도착했으나 휴무일. ㅠㅠ근처에 갈만한 식당을 찾아보니 청양 칼국수가 있다.어쩔 수 없이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 청양 칼국수에 가보기로 했다. 다행히도 청양 칼국수는 영업중이다.오후 2시 반경 청양 칼국수 도착 & 입장-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지난번에 .. 2025. 3. 18.
2503 수락산역 화덕피자집 '피제리아 비꼴로' 3월 14일 금요일.아내가 피자가 먹고 싶다해서 화덕피자집에 가기로 했다.  수락산역 먹자골목 뒤쪽 비좁은 골목에 있는 피제리아 비꼴로.나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오후 6시 20분경 도착 & 입장. 가정집을 개조한 것 같은 분위기.들어서자 화덕이 보인다. 실내는 7080 분위기다.기타, 디비디 등이 걸려 있다. 스크린이 걸려 있는 걸로 봐서 어딘가 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있나 보다. 가장 기본인 마르게리따. 봉골레 파스타. 그리고 클라우드 생맥을 주문하였다. 생맥과 강냉이, 무 피클, 할라피뇨. 잠시 후 나온 마르게리따. 도우 쫀득하고 화덕에 구워서 그런지 불맛이 좋다. 이어서 나온 봉골레 파스타.무난하게 괜찮았다.화덕 피자가 그리울 땐 가끔 들를만하다.오늘도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피자(18.0)+ .. 2025. 3. 17.
2503 청량리 노포 탐방- 섬마을회집, 제기식당, 남원당, 경북손칼국수 3월 8일 토요일.오늘은 친구 한군을 만나서 뭐든 하기로 했다.내가 청량리 노포 탐방을 제안했고 한군도 동의해서 우리는 모처럼 청량리에 가게 되었다.그런데 지하철 1호선 선로에 문제가 발생하여 예정보다 늦은 시간에 청량리역에 도착하게되었다.혈당이 많이 떨어져 긴급 수혈이 필요했다.첫번째 식당은 섬마을회집이나 정성식당 둘 중에 하나로 하기로 했다.결국 섬마을회집으로 낙찰.* 섬마을회집은 두번째 방문.     오후 3시경 섬마을회집에 도착 & 입장.저렴한 가격에 스끼다시와 회가 제공되는 섬마을회집은 늦은 오후인데도 인기가 대단했다.- 식당 안 손님들의 연령층은 대부분 어르신들이셨다. 우리가 거의 최연소.겨우 한자리 남아 있었던 걸로 기억.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지만 부시리 섞어서 4만원짜리를 주문하였다. 잠시.. 2025. 3. 12.
2503 방학역 곰치탕과 생선찜 전문 '곰치집' 3월 7일 금요일.오늘 뭔가 색다른 음식을 먹어 보고 싶었다.아내와 함께 방문한 식당은 방학역 근처에 있는 곰치집.  오후 6시경 곰치집에 도착.다행히도 오늘은 영업 중이다.* 아마도 세번째 방문인 것 같다. 생선모듬찜 소, 청하 1병, 공기밥 2개를 주문하였다.총 37,000원. 기본찬 4종이 모두 칼칼하니 입맛을 돋군다.- 미역무침, 배추김치, 생선 아가미가 들어간 깍뚜기, 고추 된장 무침. 인고의 세월이 지나고 생선모듬찜 등장. 아마도 반건조 명태, 가오리 등이 메인인 것 같고 그외 감자, 무, 파 등이 들어 있다. 속초 이모네에 비해 양이 적고 어종이 다양하진 않으나 가격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다.- 속초 이모네 소자가 45,000원.양념은 속초 이모네에 비해 좀 더 맵고 단 편이지만 입에 쩍쩍 붙.. 2025. 3. 11.
2503 도봉산역 소머리국밥전문 '소와의 동행' 3월 7일 금요일.요즘 입맛이 너무 없어서 뭐 맛있는 거 없나 맵 검색을 좀 했다.내 레이더에 포착된 곳은 도봉산역 근처 소머리국밥집.직장에서 좀 멀지만 나의 촉은 아직 쓸만한지 어떤지 검증을 해 보기로 했다.  오후 1시경 도착 & 입장.매장 안은 한산한 편이었다.손님 딱 한분이 계셨다.* 소머리국밥집 이름으로 소와의 동행은 좀 뜬금없다고 생각해 봤다. 시그니처 메뉴인 소머리국밥 하나(1만원)를 주문하였다. 잠시 후 깔리는 기본찬들.깍뚜기와 김치는 맛이 괜찮은 편이다. 이어서 88 끓는 소머리국밥 등장. 특이 아닌 보통을 주문했음에도 고기가 꽤 많이 들어가 있다.국물은 잡내 없고 담백한 편.내용물로는 두터운 고기 여러개와 약간의 당면, 그리고 파가 들어있다.청양고추, 다대기, 후추를 뿌리고 밥을 말았다.. 2025. 3. 10.
2503 선재도 짬뽕 맛집 '복건성' 3월 1일 토요일.저녁식사는 선재도 소재 복건성에서 하기로 했다.* 사실 친구 박군은 아침을 먹었던 송가네에 다시 한번 더 갔으면 하는 눈치였는데 내가 다른 곳도 가보자고해서 이곳에 가게 된 것이다.* 복건성은 호텔 주변 음식점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식당이다.  오후 6시 10분경 복건성 도착 & 입장. 추천 메뉴인 업진살짬뽕 2인분을 주문하였다. 기본찬은 양파와 단무지인데 셀프바가 있어서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잠시 후 도착한 업진살짬뽕. 일단 국물이 시뻘것지 않아서 합격이다.나는 고추기름 둥둥 뜨는 국물의 짬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야들 야들한 업진살의 맛이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다.면은 초록색이고 가는 편이다.국물은 부담스럽게 맵지 않고 깔끔한 편이다.나도 박군도 맛있게 잘 먹었다.문제는 짬.. 2025. 3. 8.
2502 방학역 조개찜 전문점 '갯마을 조개' 2월 27일 목요일.오늘 저녁은 친구 박군과 먹기로 했다.1차는 난참치.역시나 한결 같이 가성비 오지는 곳이다.여기서 맛있는 참치를 먹었다.2차는 난참치 근처에 있는 갯마을조개에서 먹기로 했다.   1차는 난참치.역시 참치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이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참치 무한리필 1인 21,000원. 2차는 난참치 근처에 있는 갯마을 조개다.난참치 올 때마다 궁금했던 식당이다.* 오늘이 첫 방문이다. 대표메뉴인 조개찜과 청하를 주문했다.* 조개찜 소 49,000원/ 청하 6,000원 기본 안주로 홍합탕, 부추무침, 오이 & 당근이 나왔다. 기본 안주에 청하 한잔. 서비스 안주로 나온 홍합탕이지만 홍합 상태는 괜찮아 보인다. 잠시 후 메인인 조개찜이 나왔다. 조개의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조.. 2025. 3. 2.
2502 친구와 낮술 한잔- 완도청정생일도, 산전, 국수집 2월 22일 토요일.오늘은 친구 신군과 가벼운 낮술과 산책을 하기로 했다.스타트를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배 안 부르고 가벼운 회로 하기로 했다.    1차는 회를 먹기로 했다.오후 2시경 완도청정생일도에 도착 & 입장. 지자스.지난 방문 때 모듬회는 2만, 3만, 4만, 5만원이었는데 오늘 보니 4만원부터 시작이다.모든 물가가 올랐으니 그려려니 하고 모듬회 소자를 주문했는데 여사장님이 3만원짜리 괜찮냐고 하신다.메뉴판에는 없는 3만원 모듬회가 있구나.어쨋건 3만원 모듬회와 청하2병(병당 6천원)을 주문하였다. 이시가리가 4만원일리가 없는데 아마도 줄가자미가 아니라 돌가자미일 것 같다??? 소박한 기본찬이 나왔다.이전에 나오던 미역무침이 없어서 서운했지만 대신 맛있는 번데기군이 나와서 좋다.번데기는 한번 .. 2025. 2. 28.
2502 중계동 은행사거리 맛있는 중식당 '호접몽' 2월 20일 목요일.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아내와 호접몽에 갔다.호접몽은 정말 오랫만의 방문이다.식사 메뉴 단독으로 주문이 불가능해진 이후로 첫 방문인 것 같다.  오후 7시경 호접몽 도착 & 입장.왠일로 웨이팅이 없다. 오랫만의 방문이라 메뉴판을 정독해 보기로 했다.우선 윈터 프로모션 메뉴가 있고 코스 메뉴가 있다. 이어서 2nd Order 메뉴가 있다.사실 나는 이런 정책이 좀 불편하긴 하다.그래서 방문을 미룬 점도 있을 것이다.오늘은 디너 스페셜(21.0) 2인을 주문했다.* 아마 코스 요리를 주문하거나 요리를 주문해야 식사 메뉴를 추가 주문할 수 있을 것이다. 첫번째 요리는 게살 스프.국내산 홍게살과 은이 버섯이 많이 들어 있고 맛도 좋았다. 디너 스페셜에 음료 하나가 제공된다고 한다.와인 하나,.. 2025. 2. 27.
2502 광장시장 푸짐하고 맛있는 대구탕 '은성회집' 2월 16일 일요일.아내가 대구탕이 먹고 싶다고 한다.그래서 광장시장 안에 있는 은성회집에 가기로 했다.  오전 11시 30분에 도착했더니 웨이팅이 없다. 출격을 대기하고 있는 대구탕들. 이 식당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작년보다 가격이 올랐다.24년 6월 방문 때는 2인분에 28,000원이었다.우리는 대구 매운탕 2인분, 밥 2개를 주문하였다. 잠시 후 대구 매운탕과 반찬 2종이 나왔다. 반찬은 오징어 젓갈과 김치. 대구 4 덩어리에 알과 이리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다. 어제 친구들과 술 마신 여파가 있지만 이걸 보고 한잔 안 할 수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반병을 마셨다. 정말 맛있고 푸짐하다.아마 다른 식당이라면 이 정도 양이면 중자는 될 것 같다.감사히 잘 먹었습니다.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대기줄이 생.. 2025. 2. 19.
2502 상계역 맛있는 이자카야 '이코이바' 2월 15일 토요일.친구 집에서 라갈비를 맛있게 먹은 후 2차를 하기 위해 이코이바로 이동하였다.  2층에 위치한 이코이바.* 이코이바는 원래 정말 작은 이자카야였는데 몇 해 전 지금 이곳으로 확장 이전을 했다.나는 개업 초기에 많이 다녔었고 이전한 이후에는 그리 많이 다니진 못했다. 이코이바에선 모리아와세가 최고의 선택이다.모리아와세 대자와 소주, 맥주를 주문하였다. 주류 가격이 일반 술집과 같아서 좋다. 기본안주. 기본 우동 국물. 항상 모리아와세 소자만 주문했었는데 대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격대가 좀 있지만 회나 해산물 퀄리티가 아주 좋아서 만족이다. 왼쪽편- 오만둥이 튀김, 광어, 소라, 단새우 등. 오른쪽편- 대방어, 간장새우, 참다랑어 뱃살, 갑오징어, 우니 등. 배가 불렀지만 너무 맛있다... 2025. 2. 18.
2502 친구 집에서 수제 LA갈비를 먹다 2월 15일 토요일.오늘은 친구 신군의 집에서 친구들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번 모임의 배경은 2017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우리는 한 친구가 추천해 준 조선옥에 가서 소갈비를 먹었었는데갈비 가격도 비싸고 맛도 기대에 못 미쳤었다.실망한 신군이 자기 아내가 해준 LA갈비 만도 못하다고 한 소리를 했다.그 말에 모든 친구들이 그럼 라갈비 한번 먹게 해 달라고 요청을 하게 되었고그 요청은 모임 때마다 심심하면 나오는 안주거리 같이 되 버렸다.8년 만에 그 바램이 성사가 된 거다.끈질긴 하이에나 같은 친구놈들 덕이다. 신군이 동네 정육점에서 LA갈비를 20만원어치나 사서 양념에 재웠다고 한다.맛도 맛이지만 그 정성에 다들 감동했다. 여러가지 술을 가지고 있었지만 와인을 중심으로 술을 마셨다.친구들은 .. 2025.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