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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1242

2503 3월 22일 먹부림- 생태전문점 양푼이생태찌개집, 숙성회 전문 독도, 생면국수집 이가네생면멸치국수, 동네 호프집 디오스 호프 도봉점 3월 22일 토요일.오랫만에 일이 바빠서 오전 근무가 늦게 끝났다.늦은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얼큰한 동태탕을 떠올렸다.동태탕 집으로는 노원역 근처에 '원명품생태전문'이라는 식당을 자주 갔는데 오늘은다른 식당에 가 보고 싶었다.언제나 새로운 식당에 도전해 보는 것이 나의 즐거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검색 해 보니 노원역 근처에 동태탕을 파는 식당이 하나 나온다.그래서 그 식당에 가보기로 했다.식당 이름은 식당 입구에는 '양푼이생태찌개집'이라고 적혀 있는데 카카오 맵에는'양푼이생태탕동태내장탕'이라고 나와 있다.  오후 2시 반경 양푼이생태찌개집 도착 & 입장. 동태내장탕 1인분을 주문하였다. 십여분 기다린 후 동태내장탕이 나왔다.* 특이하게도 밥과 반찬은 로봇이 서빙해 주었다. 반찬으로는 김, 김치.. 2025. 3. 24.
2603 도봉산역 맛집 탐방- 가성비 좋은 숙성횟집 독도, 소머리국밥 전문 가마솥으로정성을담은소머리국밥, 도봉산 전망 커피숍 산과산사이커피로드 3월 16일 일요일.친구 박군이 점심을 먹자고 한다.어딜갈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눈여겨 봐뒀던 횟집 하나를 떠올렸다.블로그 후기를 찾아보니 평이 좋아서 그 식당으로 낙찰.* 우리가 가려는 횟집은 목포항회센터 근처에 있는 독도라는 횟집이다.    12시 50분경 독도에 도착 & 입장.이 식당은 이번이 첫 방문이다. 대광어 소자(35.0)와 청하(6.0)를 주문하였다. 그 외 메뉴들. 잠시 후 기본찬이 나왔다.콩나물국. 콘치즈, 청대콩, 무절임?, 고추 & 마늘, 미역? 그리고 바삭하게 구워낸 가자미가 나왔다. 기본찬에 청하 기울이다 보니 대광어회 등장.일단 회를 너무 예쁘게 썰어 주셔서 기대감이 올라갔다. 전체샷. 광어가 너무 부드럽고 감칠맛도 좋다. 역시 활어회가 아닌 숙성회구나.이 가격대에 제대로 된 숙.. 2025. 3. 19.
2503 방학동 쑥갓이 든 장칼국수 '청양 칼국수' 3월 15일 토요일.오늘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너구리 해장국을 떠올렸다.너구리 해장국이란 식당은 내가 방학동 산책 중 몇 번 지나쳤던 해장국집이다.그래서 버스를 타고 너구리 해장국으로 이동.* 카카오맵에 너구리 해장국이 사라져서 좀 쎄하긴 했다.  너구리 해장국에 도착했는데 폐점이다. ㅠㅠ나하고 너구리 해장국하곤 인연이 없나 보다.맵을 살펴보다가 지난번 신토불이 보리밥 갈 때 눈여겨 봤던 고모네 국수에 가보기로 했다. 도보로 이동하여 고모네 국수에 도착했으나 휴무일. ㅠㅠ근처에 갈만한 식당을 찾아보니 청양 칼국수가 있다.어쩔 수 없이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 청양 칼국수에 가보기로 했다. 다행히도 청양 칼국수는 영업중이다.오후 2시 반경 청양 칼국수 도착 & 입장-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지난번에 .. 2025. 3. 18.
2503 수락산역 화덕피자집 '피제리아 비꼴로' 3월 14일 금요일.아내가 피자가 먹고 싶다해서 화덕피자집에 가기로 했다.  수락산역 먹자골목 뒤쪽 비좁은 골목에 있는 피제리아 비꼴로.나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오후 6시 20분경 도착 & 입장. 가정집을 개조한 것 같은 분위기.들어서자 화덕이 보인다. 실내는 7080 분위기다.기타, 디비디 등이 걸려 있다. 스크린이 걸려 있는 걸로 봐서 어딘가 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있나 보다. 가장 기본인 마르게리따. 봉골레 파스타. 그리고 클라우드 생맥을 주문하였다. 생맥과 강냉이, 무 피클, 할라피뇨. 잠시 후 나온 마르게리따. 도우 쫀득하고 화덕에 구워서 그런지 불맛이 좋다. 이어서 나온 봉골레 파스타.무난하게 괜찮았다.화덕 피자가 그리울 땐 가끔 들를만하다.오늘도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피자(18.0)+ .. 2025. 3. 17.
2503 청량리 노포 탐방- 섬마을회집, 제기식당, 남원당, 경북손칼국수 3월 8일 토요일.오늘은 친구 한군을 만나서 뭐든 하기로 했다.내가 청량리 노포 탐방을 제안했고 한군도 동의해서 우리는 모처럼 청량리에 가게 되었다.그런데 지하철 1호선 선로에 문제가 발생하여 예정보다 늦은 시간에 청량리역에 도착하게되었다.혈당이 많이 떨어져 긴급 수혈이 필요했다.첫번째 식당은 섬마을회집이나 정성식당 둘 중에 하나로 하기로 했다.결국 섬마을회집으로 낙찰.* 섬마을회집은 두번째 방문.     오후 3시경 섬마을회집에 도착 & 입장.저렴한 가격에 스끼다시와 회가 제공되는 섬마을회집은 늦은 오후인데도 인기가 대단했다.- 식당 안 손님들의 연령층은 대부분 어르신들이셨다. 우리가 거의 최연소.겨우 한자리 남아 있었던 걸로 기억.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지만 부시리 섞어서 4만원짜리를 주문하였다. 잠시.. 2025. 3. 12.
2503 방학역 곰치탕과 생선찜 전문 '곰치집' 3월 7일 금요일.오늘 뭔가 색다른 음식을 먹어 보고 싶었다.아내와 함께 방문한 식당은 방학역 근처에 있는 곰치집.  오후 6시경 곰치집에 도착.다행히도 오늘은 영업 중이다.* 아마도 세번째 방문인 것 같다. 생선모듬찜 소, 청하 1병, 공기밥 2개를 주문하였다.총 37,000원. 기본찬 4종이 모두 칼칼하니 입맛을 돋군다.- 미역무침, 배추김치, 생선 아가미가 들어간 깍뚜기, 고추 된장 무침. 인고의 세월이 지나고 생선모듬찜 등장. 아마도 반건조 명태, 가오리 등이 메인인 것 같고 그외 감자, 무, 파 등이 들어 있다. 속초 이모네에 비해 양이 적고 어종이 다양하진 않으나 가격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다.- 속초 이모네 소자가 45,000원.양념은 속초 이모네에 비해 좀 더 맵고 단 편이지만 입에 쩍쩍 붙.. 2025. 3. 11.
2503 도봉산역 소머리국밥전문 '소와의 동행' 3월 7일 금요일.요즘 입맛이 너무 없어서 뭐 맛있는 거 없나 맵 검색을 좀 했다.내 레이더에 포착된 곳은 도봉산역 근처 소머리국밥집.직장에서 좀 멀지만 나의 촉은 아직 쓸만한지 어떤지 검증을 해 보기로 했다.  오후 1시경 도착 & 입장.매장 안은 한산한 편이었다.손님 딱 한분이 계셨다.* 소머리국밥집 이름으로 소와의 동행은 좀 뜬금없다고 생각해 봤다. 시그니처 메뉴인 소머리국밥 하나(1만원)를 주문하였다. 잠시 후 깔리는 기본찬들.깍뚜기와 김치는 맛이 괜찮은 편이다. 이어서 88 끓는 소머리국밥 등장. 특이 아닌 보통을 주문했음에도 고기가 꽤 많이 들어가 있다.국물은 잡내 없고 담백한 편.내용물로는 두터운 고기 여러개와 약간의 당면, 그리고 파가 들어있다.청양고추, 다대기, 후추를 뿌리고 밥을 말았다.. 2025. 3. 10.
2503 선재도 짬뽕 맛집 '복건성' 3월 1일 토요일.저녁식사는 선재도 소재 복건성에서 하기로 했다.* 사실 친구 박군은 아침을 먹었던 송가네에 다시 한번 더 갔으면 하는 눈치였는데 내가 다른 곳도 가보자고해서 이곳에 가게 된 것이다.* 복건성은 호텔 주변 음식점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식당이다.  오후 6시 10분경 복건성 도착 & 입장. 추천 메뉴인 업진살짬뽕 2인분을 주문하였다. 기본찬은 양파와 단무지인데 셀프바가 있어서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잠시 후 도착한 업진살짬뽕. 일단 국물이 시뻘것지 않아서 합격이다.나는 고추기름 둥둥 뜨는 국물의 짬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야들 야들한 업진살의 맛이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다.면은 초록색이고 가는 편이다.국물은 부담스럽게 맵지 않고 깔끔한 편이다.나도 박군도 맛있게 잘 먹었다.문제는 짬.. 2025. 3. 8.
2502 방학역 조개찜 전문점 '갯마을 조개' 2월 27일 목요일.오늘 저녁은 친구 박군과 먹기로 했다.1차는 난참치.역시나 한결 같이 가성비 오지는 곳이다.여기서 맛있는 참치를 먹었다.2차는 난참치 근처에 있는 갯마을조개에서 먹기로 했다.   1차는 난참치.역시 참치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이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참치 무한리필 1인 21,000원. 2차는 난참치 근처에 있는 갯마을 조개다.난참치 올 때마다 궁금했던 식당이다.* 오늘이 첫 방문이다. 대표메뉴인 조개찜과 청하를 주문했다.* 조개찜 소 49,000원/ 청하 6,000원 기본 안주로 홍합탕, 부추무침, 오이 & 당근이 나왔다. 기본 안주에 청하 한잔. 서비스 안주로 나온 홍합탕이지만 홍합 상태는 괜찮아 보인다. 잠시 후 메인인 조개찜이 나왔다. 조개의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조.. 2025. 3. 2.
2502 모둠회 혼술(featuring 페데리코 파테르니나 까바 브뤼) 2월 25일 화요일.어쩌다 보니 오늘도 혼술 당첨이다.뭘 먹을까 하다가 모둠회를 먹어 보기로 했다.  오늘의 모둠회 친구는 집에 굴러 다니는 까바로 하기로 했다.* 페데리코 파테르니나 까바 브뤼40% 할인 상품으로 8,880원에 구입. * Federico Paternina, Cava Brut모둠회는 '숙성 136 노원점'이라는 곳에서 주문했다.나 혼자 모둠 사시미 세트 소자 배달팁 포함 25,500원= 모둠회 24,500원+ 배달팁 1,000원이런 저런 할인을 받아서 저렴하게 구입을 했다. 밥, 수란, 콘 샐러드, 김, 우동 국물, 모둠회로 구성. 모둠회는 꽤 알차다.6종= 참돔, 광어, 참치, 연어, 대왕한치, 고등어로 구성. 탄수화물이 필요할 것 같아서 급히 짜파게티를 끓여 냈다. 오늘의 와인은 기포.. 2025. 3. 1.
2502 친구와 낮술 한잔- 완도청정생일도, 산전, 국수집 2월 22일 토요일.오늘은 친구 신군과 가벼운 낮술과 산책을 하기로 했다.스타트를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배 안 부르고 가벼운 회로 하기로 했다.    1차는 회를 먹기로 했다.오후 2시경 완도청정생일도에 도착 & 입장. 지자스.지난 방문 때 모듬회는 2만, 3만, 4만, 5만원이었는데 오늘 보니 4만원부터 시작이다.모든 물가가 올랐으니 그려려니 하고 모듬회 소자를 주문했는데 여사장님이 3만원짜리 괜찮냐고 하신다.메뉴판에는 없는 3만원 모듬회가 있구나.어쨋건 3만원 모듬회와 청하2병(병당 6천원)을 주문하였다. 이시가리가 4만원일리가 없는데 아마도 줄가자미가 아니라 돌가자미일 것 같다??? 소박한 기본찬이 나왔다.이전에 나오던 미역무침이 없어서 서운했지만 대신 맛있는 번데기군이 나와서 좋다.번데기는 한번 .. 2025. 2. 28.
2502 중계동 은행사거리 맛있는 중식당 '호접몽' 2월 20일 목요일.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아내와 호접몽에 갔다.호접몽은 정말 오랫만의 방문이다.식사 메뉴 단독으로 주문이 불가능해진 이후로 첫 방문인 것 같다.  오후 7시경 호접몽 도착 & 입장.왠일로 웨이팅이 없다. 오랫만의 방문이라 메뉴판을 정독해 보기로 했다.우선 윈터 프로모션 메뉴가 있고 코스 메뉴가 있다. 이어서 2nd Order 메뉴가 있다.사실 나는 이런 정책이 좀 불편하긴 하다.그래서 방문을 미룬 점도 있을 것이다.오늘은 디너 스페셜(21.0) 2인을 주문했다.* 아마 코스 요리를 주문하거나 요리를 주문해야 식사 메뉴를 추가 주문할 수 있을 것이다. 첫번째 요리는 게살 스프.국내산 홍게살과 은이 버섯이 많이 들어 있고 맛도 좋았다. 디너 스페셜에 음료 하나가 제공된다고 한다.와인 하나,.. 2025. 2. 27.
2502 광장시장 푸짐하고 맛있는 대구탕 '은성회집' 2월 16일 일요일.아내가 대구탕이 먹고 싶다고 한다.그래서 광장시장 안에 있는 은성회집에 가기로 했다.  오전 11시 30분에 도착했더니 웨이팅이 없다. 출격을 대기하고 있는 대구탕들. 이 식당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작년보다 가격이 올랐다.24년 6월 방문 때는 2인분에 28,000원이었다.우리는 대구 매운탕 2인분, 밥 2개를 주문하였다. 잠시 후 대구 매운탕과 반찬 2종이 나왔다. 반찬은 오징어 젓갈과 김치. 대구 4 덩어리에 알과 이리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다. 어제 친구들과 술 마신 여파가 있지만 이걸 보고 한잔 안 할 수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반병을 마셨다. 정말 맛있고 푸짐하다.아마 다른 식당이라면 이 정도 양이면 중자는 될 것 같다.감사히 잘 먹었습니다.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대기줄이 생.. 2025. 2. 19.
2502 상계역 맛있는 이자카야 '이코이바' 2월 15일 토요일.친구 집에서 라갈비를 맛있게 먹은 후 2차를 하기 위해 이코이바로 이동하였다.  2층에 위치한 이코이바.* 이코이바는 원래 정말 작은 이자카야였는데 몇 해 전 지금 이곳으로 확장 이전을 했다.나는 개업 초기에 많이 다녔었고 이전한 이후에는 그리 많이 다니진 못했다. 이코이바에선 모리아와세가 최고의 선택이다.모리아와세 대자와 소주, 맥주를 주문하였다. 주류 가격이 일반 술집과 같아서 좋다. 기본안주. 기본 우동 국물. 항상 모리아와세 소자만 주문했었는데 대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격대가 좀 있지만 회나 해산물 퀄리티가 아주 좋아서 만족이다. 왼쪽편- 오만둥이 튀김, 광어, 소라, 단새우 등. 오른쪽편- 대방어, 간장새우, 참다랑어 뱃살, 갑오징어, 우니 등. 배가 불렀지만 너무 맛있다... 2025. 2. 18.
2502 친구 집에서 수제 LA갈비를 먹다 2월 15일 토요일.오늘은 친구 신군의 집에서 친구들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번 모임의 배경은 2017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우리는 한 친구가 추천해 준 조선옥에 가서 소갈비를 먹었었는데갈비 가격도 비싸고 맛도 기대에 못 미쳤었다.실망한 신군이 자기 아내가 해준 LA갈비 만도 못하다고 한 소리를 했다.그 말에 모든 친구들이 그럼 라갈비 한번 먹게 해 달라고 요청을 하게 되었고그 요청은 모임 때마다 심심하면 나오는 안주거리 같이 되 버렸다.8년 만에 그 바램이 성사가 된 거다.끈질긴 하이에나 같은 친구놈들 덕이다. 신군이 동네 정육점에서 LA갈비를 20만원어치나 사서 양념에 재웠다고 한다.맛도 맛이지만 그 정성에 다들 감동했다. 여러가지 술을 가지고 있었지만 와인을 중심으로 술을 마셨다.친구들은 .. 2025. 2. 17.
2502 쌍문역 독립술집 '무무' 2월 12일 수요일 저녁.정말 오랫만에 친구 박군을 만났다.우리는 회를 먹기 위해 도봉역 근처 목포항회센터에 갔다.다행히도 딱 한 테이블이 비어 있었다.매번 도다리 세꼬시만 먹었기 때문에 오늘은 광어를 주문했다.역시 광어도 숙성이 잘 되어서 부드럽고 달았다. 매번 도다리 세꼬시만 주문했는데 오늘은 광어를 주문해 봤다.결과는 대성공.앞으로는 광어를 주문하게 될 것 같다.광어 소(40,000원)/ 동태매운탕(5,000원)/ 청하(6,000원) 2차는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일단 쌍문역쪽으로 이동하기로 했다.버스를 타고 쌍문역으로 이동.지난 번 방문 때 느낌이 좋았던 무무에 가보기로 했다.  오후 7시 50분 무무에 도착 & 입장. 메뉴판을 스캔. 내가 좋아하는 레드락 생맥주가 4,500원정. 일단 차돌박이 사.. 2025. 2. 14.
2502 마들역 추어탕, 어탕 '남가네설악추어탕 상계점' 2월 6일 목요일.어제 마신 술을 해장하기 위해 남가네설악추어탕에 갔다.* 남가네설악추어탕은 가끔 해장하러 가는 곳이다.나는 주로 추어탕이나 어탕을 먹는다.  12시 40분경 남가네설악추어탕 도착 & 입장.실내는 거의 만석이었다. 추어탕, 어탕, 순대국 중에 오늘은 추어탕으로 결정.* 여기 어탕은 내가 좋아하는 예산 어죽에는 못 미치지만 예산 어죽의 향수를 어느 정도는 달래 줄 수 있어서가끔 먹는다. 깍뚜기, 깻잎, 무절임, 배추김치, 부추, 국수가 나온다.깍뚜기와 배추김치는 맛이 괜찮은 편인데 항상 일정한 맛을 유지해 줘서 좋다. 잠시 후 펄펄 끓는 추어탕 등장. 부추, 국수 사리, 청양고추, 마늘, 후추, 제피가루를 투하.국수를 먼저 건져 먹은 후에 밥을 반공기 말아 먹는다.* 국수 사리와 부추가 기.. 2025. 2. 9.
2502 참치 와인 혼술 2월 5일 수요일.오늘 저녁은 어쩌다 보니 혼술을 하게 되었다.오늘은 참치 와인 혼술.* 유참치라는 곳에서 눈다랑어 뱃살 모듬회(29p)를 주문하였다.27,800원에 배송비 무료.  집에 굴러다니는 화이트 와인 발두지 리제르바도 쇼비뇽 블랑을 준비했다. 참치 도착. 눈다랑어 뱃살로만 29피스다.이 가격대에 괜히 이것 저것 섞은 것보다 차라리  눈다랑어 뱃살로만 구성된 게 나은 것 같다. 아마도 후기 이벤트로 받은 샐러드. 내가 급히 끓여낸 우동. 요렇게 세팅 완료. 세상 근심 걱정 다 던져! 다행히도 눈다랑어 뱃살 퀄리티가 나쁘지 않았다.감사히 잘 먹고 마셨습니다. 2025. 2. 8.
2502 도봉역 곱창 전문점 '삼오집' 2월 2일 일요일.아내가 티비에서 곱창 먹방을 보더니 곱창이 먹고 싶다고 한다.그래서 점심은 곱창을 먹기로 했다.평소 소곱창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아는 식당이 거의 없다.곱창전골을 맛있게 먹은 적이 있는 삼오집에 가보기로 했다.* 삼오집은 두번 정도 방문한 적이 있는데 두번 다 곱창전골을 먹었었다.  12시 20분경 삼오집 도착 & 입장. 모듬구이 2인분과 소주 한병을 주문. 원산지 표시. 소박한 반찬이 세팅되어졌다.깍뚜기와 나박김치는 단맛이 강하게 느껴졌는데 그래도 곱창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리필을 해서 먹었다.* 상추는 제공되지 않는다. 손이 많이 갔던 나박김치. 모듬구이가 나왔는데 아마도 곱창, 대창, 양, 천엽, 염통일 것 같다?* 여기는 직원이 구워 주지 않는다. 직접 구워야 하는게 좀 귀찮.. 2025. 2. 6.
2502 방학사거리 뽈탕 '대구뽈탕전문점' 2월 1일 토요일.오전 근무를 마치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오늘은 햇빛칼국수집의 칼국수가 먹고 싶었다.그래서 버스를 타고 햇빛칼국수집으로 이동했는데 영업종료인지 휴무인지 하여간 퇴짜를 맞았다.헛헛한 마음을 달래며 맵을 이리저리 살펴 보다가 뽈탕을 파는 식당을 발견했다.그래 오늘같은 날에는 탕이 제격이지.  오후 1시 40분경 대구뽈탕전문점에 도착 & 입장. 둘이 왔다면 뽈찜에 소주 한잔 했을 텐데 혼자니까 얼큰뽈탕을 주문했다.* 메뉴가 정말 다양하다.  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는 시스템이다.오늘의 반찬은 브로콜리 데침, 봄동 무침, 떡볶이, 배추김치, 오이피클이다.* 다른 분 블로그글 보니까 이 반찬이 매일 바뀐다고 한다.봄동과 오이피클의 맛이 좋다. 잠시 기다린 후에 얼큰뽈탕이 나왔다. 미나리, 콩나.. 2025.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