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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1279

2507 아산 신정호 칼국수집 '종가집 칼국수'+ 호수 뷰 카페 '산시' 7월 27일 일요일.어머니를 뵈러 고향 아산에 내려갔다.어머니가 칼국수가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고가네 칼국수에 갔는데 고가네 칼국수가 순대국집으로바뀌었다.고향에 올 때 자주 들르던 칼국수 맛집이 사라져 버려서 섭섭했다.어딜갈까 하다가 신정호에 가서 음식점을 찾아 보기로 했다.신정호를 차로 한바퀴 돌다가 칼국수집 발견.칼국수집 이름은 종가집 칼국수, 이번이 첫 방문이다. 12시 반경 종가집 칼국수 입장. 어머니가 양이 워낙 적으셔서 바지락 칼국수 2인분에 보쌈 한접시를 추가했다. 수제 칼국수와 작은 만두가 나왔다. 표고버섯, 바지락, 파 등이 들어 있는 국물에 칼국수 투하. 칼국수가 익는 동안 보쌈이 나왔다.보쌈은 마늘 보쌈인데 잡내 없고 맛이 좋았다. 파김치와의 조합이 괜찮다. 칼국수가 익어 간다. 국.. 2025. 7. 30.
2507 공릉동도깨비시장 제주식 해장국 '제주미향해장 공릉점'+ 은이네 반찬 7월 26일 토요일.오전 근무를 마치고 해장국을 먹기 위해 버스를 타고 제주미향해장 공릉점로 이동하였다. 오후 1시 50분경 도착 & 입장.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해장국집이지만 메뉴가 아주 다양하다. 소고기 선지 해장국과 소고기 우거지 해장국 중에서 고민하다가 그냥 소고기 선지 해장국을 주문하였다.그러고 보니 지난 번에도 소고기 선지 해장국을 주문했었다.* 공기밥과 솥밥 중에 선택을 할 수 있다. 나는 솥밥을 선택했다. 제주도산 술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막걸리 한잔 무료라서 한잔을 요청했다. 물 대신 헛개나무차를 내어 줘서 좋았다.해장국에 넣는 계란은 초란이라고 한다. 잠시 후 해장국 등장. 제주식 해장국. 얼음 동동 막걸리 부터. 초란, 부추, 후추, 고추기름을 넣었다.내용물로는 선지, 우거지.. 2025. 7. 29.
2507 을지로역 가성비 참치집 '참치공방 을지로점'+ 생맥주가 맛있는 '비어할레 본점' 7월 19일 토요일.비 내리는 토요일 저녁 친구들과의 월례회는 참치공방 을지로점에서 하기로 했다.* 이날 비는 오락 가락했다. 오후 5시 반경 참치공방 을지로점 도착 & 입장.* 우리 모임에서 예전에 참치공방 강남점과 선릉점을 간 적이 있다.그때 참치공방에 대해 다들 만족했었던 기억이 있다.그래서 이번에 참치공방 을지로점을 예약한 것이다.을지로점은 이번이 첫 방문이다. 주문은 스페샬(42,000원)로, 술은 소맥으로. 맨 먼저 죽이 나오고 이어서 콘치즈, 참치 타다키, 참치 조림, 탕수육이 나왔다. 이어서 첫번째 판 참치 등장. 참다랑어 비중도 꽤 높았고 해동 정도도 적당하다. 다들 만족스러워 했다. 2번째 판- 리필도 넉넉히 해 주고 리필 참치 퀄리티도 괜찮다. 이어서 뭐가 나왔는데 이거 이름은 잊어.. 2025. 7. 23.
2507 안암역 맛집 탐방- 동네/ 국수사랑채/ 핸썸베이글/ 토담/ 더씨 7월 1일 화요일.저녁은 한식, 그것도 된장찌개 같은 게 먹고 싶었다.안국역 근처 음식점을 검색해서 찾은 밥집은 '동네'라는 이름의 한식당이다. 오후 6시 45분경 동네에 입장.다행히 아직 영업중이시다.* 나 이후로 두팀인가 들어온 후 영업 종료하셨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오늘은 된찌다. 잠시 후 6찬과 된찌 등장. 6가지 반찬은 딱 집밥 느낌이라서 좋다.특히 계란말이를 내어 주셔서 좋았다. 된장찌개도 딱 집에서 끓인 것 같은 비주얼과 맛이다. 고오급 재료는 없지만 팽이버섯, 호박, 두부가 넉넉히 들어가 있다.맛도 준수한 편.안암역에서 찾은 집밥 느낌의 한식집이다.안암역 근처에서 집밥이 그리울 때 찾아가면 좋을 것 같다. 7월 2일 수요일.점심은 가볍게 국수를 먹기로 했다.그래서 검색해서 국수.. 2025. 7. 3.
2506 건대입구역 가성비 좋은 숙성횟집 '선남sea'+ 분위기 좋은 커피숍 '커피나인' 6월 21일 토요일.이번 달 친구들과의 월례회는 건대입구역 근처 숙성횟집 선남sea에서 하기로 했다.* 이 식당은 친구 신군 추천 식당이고 나는 이번이 첫 방문이다. 오후 5시 예약이었는데 나는 너무 일찍 도착해서 주변은 서성이다가 4시 50분경 입장하였다. 우리는 코스 요리를 먹기로. 우리는 B코스를 주문하였다.* B코스 4인 주문. 술은 소주와 맥주를 주문하였다. 첫번째 판- 얼갈이샐러드, 간장새우, 모둠 세꼬시. 정체를 알 수 없는 모둠 세꼬시- 요건 so so. 그리고 전복죽. 이어서 오늘의 메인 모둠 사시미- 광어, 참치, 참돔, 숭어?로 추정. 물회. 그리고 낙지탕탕이가 나왔다. 회는 두툼하고 숙성이 잘 되어 있다.이 가격대에 이 정도 회면 합격이다. 이어서 초밥 3종이 나왔다.* 장어 초밥.. 2025. 6. 27.
2506 가평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든 수제 두부 맛집 '샘말식당' 6월 8일 일요일.가평 꽃 페스타를 둘러 보고 집으로 가는 중 아점을 먹기 위해 샘말식당에 갔다. 요즘은 잘 안 챙겨 보지만 한 때 나는 백반기행의 광팬이었었다.백반기행에 나온 이 식당을 꼭 가보고 싶었다.오전 10시 반경 샘말식당 도착 & 입장.* 네이버에 영업시간이 안 나와 있어서 불안했는데 다행히 영업 중이시다. 이것 저것 먹어 보고 싶지만 위가 작은 관계로 두부전골 2인분을 주문하였다.* 콩, 쌀, 배추 등은 직접 재배 하신다고 함/ 두부와 청국장은 집에서 직접 만드신다고. 영만이형 방문 기록. 잠시 후 두부전골 한상 등장.딱 봐도 근본있는 한상이다. 7종의 반찬 모두 맛이 좋다.보통 노포 식당의 김치는 쿰쿰한 편이 많은데 이 식당의 김치는 너무 맛이 좋다. 직접 재배한 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니.. 2025. 6. 22.
2506 영월 어수리 나물밥 전문 '박가네' 6월 2일 월요일.영월 여행 중 점심을 먹기 위해 박가네로 이동하였다.* 박가네는 영월 추천 음식점 책자에서 아내가 선택한 식당이다. 오후 1시경 박가네 도착 & 입장. 어수리 나물밥 전문점.* 안타깝게도 단종은 이 식당 차림 정도의 음식을 절대로 못 드셨을 것이다. 메뉴로는 어수리 나물밥. 그리고 곤드레 나물밥이 있다.곤드레는 에전에 먹어 본 경험이 있어서 어수리 나물밥을 먹어 보기로 했다.어수리불고기정식 2인, 어수리더덕정식 1인, 어수리제육정식 1인을 주문.* 참고로 곤드레는 고려 엉겅퀴다. 푸짐하고 정갈한 한상이 차려졌다. 맨 윗줄- 곤드레 장아찌, 열무김치, 어수리 나물, 묵두번째 줄- 어수리전, 잡채, 제육세번째 줄- 오이 샐러드, 낙지젓갈, 꽃나물, 어수리 인절미 더덕. 어수리 나물밥 등장.. 2025. 6. 18.
2505 쌍문역 맛집 탐방- 숙성고기 맛집 '덩어리'+ 막회전문 '구룡포자연산물회막회'+ 우이천변 카페 '카페 블라썸' 5월 31일 토요일.친구 박군, 한군과 맛집 탐방을 하기로 했다.오늘 가려는 곳은 쌍문역.당분간 쌍문역 일대를 다녀 볼 것 같다.1차 장소는 내가 정했는데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고깃집 덩어리다.* 오늘이 첫 방문이다. 오후 2시경 덩어리 입장. 모든 손님을 걸그룹 대하듯이 대하신다고. 우리는 덩어리 모듬. 그리고 시나몬 하이볼을 주문하였다. 주류 가격. 기본 반찬은 꽤 잘 나온다.개운한 대파김치가 맘에 든다. 덩어리 모듬 6종이 나왔다.고기는 친절한 직원분이 직접 구워 주셨다. 시나몬 하이볼은 처음 먹어 봤는데 괜찮음. 치어스. 인고의 시간. 어허 이거 물건일세.숙성된 고기라 그런지 부드럽고 맛이 깊다.쫄깃살과 갈매기살 추가 주문. 또 굽는다. 숙성 되고 양념이 잘 배인 고기라 쌈보다는 그냥 먹는게 .. 2025. 6. 12.
2505 당고개역 전집 '당고개 육전'+ 곰탕 맛집 '와봉횡성한우진곰탕' 5월 30일 금요일.이러 저러해서 꿀꿀한 날, 저녁을 먹기 위해 당고개역으로 이동.이리 저리 돌아다니다가 눈여겨 두었던 전집으로 향했다. 오후 6시 반경 당고개 육전에 도착 & 입장.이곳을 지날 때마다 눈여겨 두었던 전집이다.오늘이 첫 방문. 우리는 세미 야장에 자리를 잡았다.요런 초빈티지한 감성을 서울 끝자락에서 느껴 본다. 소고기 육전 중과 청하를 주문. 기본찬은 초 단촐. 육전은 먹음직스럽다. 전 치곤 많이 기름지지 않고 맛이 괜찮다.1차는 이렇게 가볍게 종료.* 소고기 육전 중 28,000원+ 청하 1병 6,000원= 34,000원이쯤에서 아내는 배가 부르다고 먼저 집으로 가고 나는 혼자 2차를 하기로 했다.내가 가려는 곳은 와봉횡성한우진곰탕. 오후 7시 10분경 도착 & 입장. 이 식당은 신.. 2025. 6. 11.
2505 여의도 글래드 호텔 뷔페 '그리츠 레스토랑' 5월 25일 일요일.국회의사당역 부근 글래드 여의도 호텔 뷔페 '그리츠 레스토랑'에서 처가 모임을 했다. 국회의사당역 나오자 마자 글래드 여의도 호텔이 보인다. 주말 가격은 88,000원인데 네이버 사전 예약 10% 할인 받아서 79,200원이다. 우리는 중식 1부 11시 부터 13시까지. 위 사진 끝 쪽이 초입이다.위 사진 앞쪽부터 콜드 밀 파트, 음료 파트, 디저트 파트 순이다. 이어서 왼쪽편은 핫 밀 파트, 중앙은 한식 파트, 오른쪽은 샐러드 파트. 1. 한식 파트반찬 몇 가지와 밥이 놓여져 있다.한식 파트는 별로 손이 가지 않는 편. 2. 샐러드 파트초입에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연어. 이어서 차가운 대게, 몇 가지 샐러드. 그리고 채소와 소스류. 이어서 국과 스프, 보쌈이 준비 되어 있다. 3.. 2025. 6. 8.
2505 수유역 노포 탐방- 수구레 맛집 '할머니허파곱창'+ 막국수 맛집 '원조막국수' 5월 24일 토요일.오전 근무를 마치고 점심을 먹어야 했다.그런데 어느 블로그에서 본 '할머니허파곱창'의 수구레가 숨겨왔던 나의 식욕을 자극했다.친구 박군에게 전화 해 보고 안 되면 나 혼자라도 가 보기로 했다.다행히 친구 박군도 나의 노포 탐방에 동참하기로 했다.아마도 박군도 수구레라는 소리에 식욕이 동했나 보다. 오후 2시경 수유역에서 박군을 만나 마을버스를 타고 다시 도보로 할머니허파곱창으로 이동하였다.오후 2시 20분경 도착 & 입장.한눈에 봐도 노포 오브 더 노포의 포스다.* 당연히 첫 방문이다. 메뉴가 다양하고 가격이 참 착하다.다만 위 메뉴가 다 되는게 아니므로 할머니에게 여쭙고 주문해야 한다.우리는 이 식당의 시그니처인 수구레 1인분+ 소허파 1인분을 주문했다. 소맥을 마시려는 데 사장님.. 2025. 6. 7.
2505 김포 월곶면 현지인 백반집 '슬기네분식' 5월 18일 일요일.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탐방하고 점심 먹을 만한 곳을 검색해 봤다.내 맵에 표시되어 있는 곳 중 슬기네분식을 초이스 했다. 12시 15분경 슬기네분식에 도착.식당 안으로 현지인으로 추정되는 분들이 여럿 들어가는 것을 봤다.그렇다면 현지인 백반집임에 틀림없다.주저 없이 안으로 입장. 먼저 입장하신 분들은 메뉴판에 없는 백반을 주문하신 것 같다.나도 따라 하고 싶었지만 첫 방문이니까 메뉴판에 있는 걸 주문하는게 예의일 것 같다.결론적으로 우렁된장찌개백반 2인과 막걸리를 주문. 잠시 후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다.역시 나의 촉은 녹슬지 않았구나. 반찬으로는 오이김치. 취나물, 소라 도라지 무침, 멸치볶음, 꽈리고추찜 무침이 나왔다.반찬 하나 하나가 꿀맛이다. 된장찌개도 비주얼이 미쳤다. 지.. 2025. 6. 6.
2505 쌍문역 가성비 좋은 참치집 '유안참치'+ 독립술집 '무무' 5월 17일 비 내리는 토요일 오후.친구 한군, 박군과 쌍문역에서 만나 한잔 하기로 했다.친구들은 나에게 음식점 선택권을 줬고 나는 참치집을 제안했다.그래서 급히 맵 검색을 통해 도참치라는 곳을 찾아 냈다. 내리는 비를 뚫고 도참치에 갔는데 실내는 만석이다.솔직히 내부가 협소해서 그닥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없기도 했다.쿨하게 포기하고 근처 다른 참치집을 검색했다.내 레이더에 포착된 참치집은 유안참치다. 오후 7시경 유안참치라는 곳에 도착 & 입장.룸이 있어서 훨씬 쾌적하고 좋다.조용하게 대화를 하려 했던 우리에게 오히려 더 잘된 일이다. 가장 기본인 특스페셜(38,000원)을 주문하였다.술은 청하와 매취순을 마셨다. 잠시 후 기본 세팅. 무조림, 샐러드, 초밥 마늘 구이, 미소국, 야채죽이 나왔다.야.. 2025. 6. 4.
2505 백운호수 한정식 맛집 열두대문한정식+ 호수뷰 카페 레이크 502 5월 11일 일요일.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백운호수쪽 식당에 가 보기로 했다.내가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 식당은 열두대문한정식이라는 식당이다. 오전 11시 16분경 열두대문한정식에 도착 & 입장.* 바로 옆에 열두대문 계절밥상이라는 조금 라이트한 한정식집이 있다.기회가 되면 다음에는 거기에 가보고 싶다. 마침 갈비찜 행사 중이다. 여러가지 코스 메뉴가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열정식을 주문하였다.* 열정식 4인분을 주문하였다.* 열정식 39,000원/ 두정식 49,000원/ 대정식 69,000원/ 문정식 89,000원 잠시 후 차려지는 한상이 심상치 않다. 왼쪽- 새싹 치즈 샐러드/ 조개 미나리 무침/ 갈치구이/ 배추김치/ 암소한우구이 가운데- 서비스 갈비찜/ 육회/ 암소한우불고기/ 잡채/ 고깃국 오른쪽-.. 2025. 6. 2.
2505 장암역 얼큰한 국밥 '우리나라' 5월 10일 토요일.김포쪽에 볼 일이 있어서 볼 일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장암역 근처 우리나라에 들렸다. 오후 4시 15분경 우리나라에 도착 & 입장.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가끔 국밥 먹으러 오던 곳인데 지금 자리로 이전한 후에는 처음 방문이다.그러니까 꽤 오랫만의 방문이다. 국밥과 곰탕 중 고민하다가 국밥으로 결정.국밥 2인분을 주문하였다.이렇게 비가 추적 추적 내래는 날엔 뭔가 얼큰한게 땡기는 것 같다. 잠시 후 국밥 등장. 배추김치와 깍뚜기 둘 다 맛은 괜찮은데 국밥 같은 매운 음식에는 하나라도 순한 반찬이 제공되면 더 좋을 것 같다.이를테면 백김치 같은 것. 오랫만에 만나는 우리나라의 국밥. 전형적인 소고기 국밥인데 매콤한 국물에 고기, 무, 우거지가 들어가 있다.나에겐 살짝.. 2025. 6. 1.
2505 양천향교역 기사식당 '다모아꿀돼지' 5월 7일 수요일.양천향교역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볼일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맵 검색을 통해 다모아꿀돼지라는 식당을 방문했다. 오후 7시 40분경 다모아꿀돼지 도착 & 입장.요즘은 찾아 보기 힘든 기사식당이다. 쌈밥 2인분을 주문하였다. 잠시 후 깔리는 찬이 푸짐하다. 반찬이 대체적으로 맛이 좋다. 쌈채소도 푸짐하게 내어 주셨다. 얼큰한 콩나물 국도 괜찮다. 고기의 양이 엄청 많다. 전반적으로 맛이 괜찮았는데 고기 맛은 미국산이라 그런지 조금 아쉬웠다.그래도 서울에서 이 가격대에 이 정도 음식이면 훌륭하다.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2025. 5. 30.
2505 전주 한옥마을 칼국수 노포 '베테랑' 5월 6일 화요일.여수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중 전주 베테랑에 들러 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전주 여행을 두번 했었지만 베테랑과는 인연이 없었다.그래서 이번이 첫 방문이다. 오전 9시 반경 베테랑에 도착,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일단 칼국수 2개를 주문. 기본으로 깍뚜기와 단무지가 나옴.아침부터 주문이 밀려서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식당 들어온지 20분쯤 지나서 칼국수를 받았다.고민 하다가 만두(반반)도 추가 주문했다. 다른 분들 블로그에서 익히 봐 왔던 비주얼이다.걸쭉한 계란국물에 국수를 넣고 그 위에 통깨, 김, 고추가루를 얹었다. 마구 휘져어 준 후에 고추가루와 후추를 추가했다.또 다시 마구 휘저은 후에 국물부터 맛을 봤다.역시나 예상하던 바로 그맛, 농밀한 계란국의 맛.. 2025. 5. 29.
2505 여수 푸짐한 회 한정식 맛집 '산해진미' 5월 5일 월요일.오늘 저녁은 좀 거하게 먹기로 했다.그래서 결정된 식당은 산해진미.그런데 어제 저녁식사를 위해 전화 예약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직접 부딪쳐 보기로 했다.* 산해진미의 예전 이름은 자산어보다.2010년 5월 여수 여행 때 우리 가족은 자산어보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다.그 이후로 첫 방문이다. 거친 비를 뚫고 오후 5시 10분경 산해진미에 도착 & 입장.사실 조금 일찍 가면 혹시나 예약 없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었다.역시나 우리의 예상은 적중했고 한 시간 반 제한 시간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한다.지체 없이 안으로 입장. 정식 2인 메뉴(10만원)와 청하를 주문. 첫 판부터 충격적이다.정말 상다리가 부러질 지경. 왼쪽 위- 숭어회, 소라숙회, .. 2025. 5. 28.
2505 여수 반찬이 맛있는 생선구이 맛집 '청미식당' 5월 4일 일요일.오늘 저녁은 엠오르트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먹고 싶었다.맵 검색을 통해 생선구이 맛집 청미식당을 찾아냈다. 엠오르트 호텔에서 걸어서 청미식당으로 이동.오후 6시 15분경 청미식당에 도착 & 입장.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생선구이 2인분을 주문하였다. 잠시 후 차려지는 한상이 호화롭다. 생선구이 2종+ 반찬 12종+ 고깃국.이쯤되면 생선구이보다 반찬이 메인이다.반찬을 하나 하나 맛을 봤는데 모든 반찬이 다 맛이 좋다.*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오이무침, 미나리무침, 무슨 나물, 궁채나물?, 배추김치, 고사리나물, 청각, 호박나물, 멸치볶음, 무 물김치,열무물김치, 갓김치 순이다.* 청각은 처음 먹어 보는데 내겐 좀 낯설은 식감과 맛이었다. 생선구이는 민어와 고등어가 나왔다.민.. 2025. 5. 27.
2505 구례 노포 맛집 '동아식당' 5월 3일 토요일.저녁을 먹기 위해 구례 읍내로 이동.1차로 방문한 곳은 가야식당, 그런데 영업을 안 하신다고.그래서 2차로 방문한 식당은 동아식당이다.* 동아식당은 2015년 9월 친구들과 한번 방문한 적이 있다.그 당시 가오리찜과 조기찌개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오후 5시 15분경 동아식당에 도착, 다행히 영업 중이다. 10년전 방문 때와 식당의 외관과 실내가 거의 같은 모습인 것 같아서 더 좋다.때론 변하지 않는 것이 있을 때 기분이 좋다. 이 식당의 추천 메뉴는 가오리찜과 돼지족탕이지만 나는 조기찌개(소)를 주문하였다. 잠시 후 무려 11종의 반찬과 두부가 깔린다.반찬 맛은 시골 할머니댁에 가면 나올 것 같은 음식의 맛이다. 이쯤에서 한잔 안 할 수가 없어서 소주 주문. 깔린 반찬에 소주 .. 2025.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