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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1123

2402 도봉역 최고의 중식 노포 '홍방원' 오늘은 2월 24일 토요일. 친구 한군과 홍방원에서 만나 점심을 먹기로 했다. * 홍방원은 노부부와 아들이 하는 작은 동네 중식당이다. 업력을 정확하게 알진 못하지만 수십년은 기본일 것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데 문제는 짧은 영업시간이다. 내가 이곳에 올 수 있는 날은 오로지 토요일 점심 때 뿐이다. 오전 근무를 마치고 부지런히 달려 오후 1시 반경 겨우 홍방원에 도착하였다. 2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니 겨우 세이프 한 것이다. 원래는 잡채밥을 먹으려 했으나 저번처럼 밥 메뉴는 안 된다고 한다. 그래서 간짜장과 탕수육을 주문하였다. 잠시 후 탕수육과 간짜장이 등장. 요즘 시대에 단돈 6천원하는 간짜장이 여기 말고는 별로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물짜장이 아니고 이렇게 꾸덕한 짜장이 말이다. 꾸덕한 짜.. 2024. 3. 4.
2402 월계역 초싱싱한 해산물 포차 '풍하' 오늘은 2월 21일 수요일. 오늘은 월차일이지만 비가 와서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었다. 저녁이 되자 어디든 가 보고 싶어졌다. 아내는 이번주는 기념일 주간이니 좀 달려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결정된 곳은 월계역 근처 해산물 포차 풍하다. * 풍하는 고맙게도 콜키지 프리 포차다. 그래서 우리는 화이트 와인 한병을 준비해 갔다. 오후 5시 반경 풍하 오픈런. 우리가 첫 손님이다. 일단 왕꼴뚜기통찜(30.0)을 주문하였다. 방게찜+ 조개탕은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할 것 같다. 점심에도 영업을 하시는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점심 때 파는 칼국수를 꼭 먹어 보고 싶다. 벽에 붙어 있는 애틋한? 사연들. 우리가 가져온 와인은 다인하드 한스 크리스토프 * 콜키지 프리지만 와인잔은 직접 챙겨와야 한다고 한다. 우리는 오.. 2024. 3. 1.
2402 한남동 샤퀴테리 전문 '더 샤퀴테리아' 오늘은 2월 20일 화요일. 기념일을 맞이하여 아내는 뭔가 색다른 음식을 먹어 보자고 했다. 그래서 아내가 예약한 식당은 샤퀴테리 전문점인 '더 샤퀴테리아'이다. 이름도 생소한 샤퀴테리가 뭔지 검색을 해 봤다. * 샤퀴테리 염장·훈연·건조 등 다양한 조리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육가공품을 이르는 말로, 하몽(Jamon), 프로슈토(Prosciutto), 살라미(Salami), 리예트(Rillette), 잠봉(Jambon) 등이 이에 속한다. 고기와 고기 부속물 등으로 만든 육가공품을 총칭하는 프랑스어로, ‘Chair(살코기)’와 ‘cuit(가공된)’가 합쳐진 말이다. 보통 공장에서 대량생산된 공산품이 아니라 유럽 전통의 방식을 따라 자연적인 재료만 사용해 만든 수제 육가공품을 일컫는다. 샤퀴테리는 일반적으.. 2024. 2. 29.
2402 동대문역 연탄불고기 식당 '쟁반집' 오늘은 2월 18일 일요일. 아내와 동대문일요시장을 둘러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동대문생선구이 골목으로 이동하였다. 동대문생선구이 골목에서 불고기를 파는 식당은 내가 알기론 송정식당과 쟁반집이다. 그런데 송정식당은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은 쟁반집에 가보기로 했다. 오후 1시 10분경 쟁반집에 도착, 다행히 쟁반집은 영업 중이었다. 연탄불에 구워지는 생선과 고기. 어떻게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광능불고기 곱배기와 고등어, 그리고 소주(5천원)를 주문하였다. 삼치를 제외하고는 국내산은 없다. 돼지고기는 독일산. 잠시 후 기본찬이 나왔다. 깻잎, 김치, 순두부, 쌈, 묵, 콩나물. 기본찬의 맛은 무난했다. 기본찬이 나온지 한참이 지나 등장한 고등어 구이. 연탄향이 입혀져서 맛은 괜찮았는데 양이 .. 2024. 2. 24.
2402 충무로역 인현시장 닭날개구이가 맛있는 '실비식당' 오늘은 2월 17일 토요일. 친구들과의 월례회 3차는 우여곡절 끝에 실비식당으로 결정되었다. 오후 7시경 인현시장 안에 있는 실비식당에 도착. 다행히도 테이블에 여유가 있어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이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닭날개구이 2인과 계란당면볶음 1인, 그리고 소맥을 주문하였다. * 소주, 맥주는 각 5천원. 기본찬은 3종으로 양배추 절임, 무생채, 얼갈이김치다. 서빙 하시는 분이 착각해서 우리 주문이 꽤 밀렸다. 그렇지만 아이 돈 케어. 다들 배가 불러서 늦게 나와도 전혀 문제가 없다. 오랫만에 먹는 닭날개구이가 바삭하니 역시 맛있다. 살짝 달달한 계란당면볶음도 역시 맛있다. 이 식당의 메뉴들은 양이 많지 않아서 둘이 와서도 몇 개의 안주를 주문할 수 있어서 좋다. 다만 실내가 너.. 2024. 2. 22.
2402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삼겹살 맛집 '대화정진짜해장국' 오늘은 2월 17일 토요일. 친구들과의 월례회가 있는 날이다. 오늘 모임 장소는 임군이 해장을 해야 한다고 해서 대화정진짜해장국으로 잡았다. 오후 4시에 오픈런을 하기로 했다. 오후 3시 50분쯤 도착하여 오픈런. 이 식당의 해장국 맛은 익히 최고인 걸 알고 있었는데 친구들 말에 의하면 삼겹이 역시 최고라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삼겹살, 해장국, 그리고 소맥을 주문하였다. 깍두기와 배추김치 모두 아주 맛이 좋다. 요게 삼겹살 3인분이다. 불판에 삼겹이를 올리고 열심히 구워본다. 인고의 시간이 지나서 삼겹이 영접. 정말 너무 맛있다. 여태까지 수 많은 삼겹이를 먹어 봤지만 어쩌면 이 식당의 삼겹이가 최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계와 퍽퍽살의 비율이 1:1로 완벽하다. 진짜 제대로 된 삼겹살이다. .. 2024. 2. 20.
2402 방학역 가성비 최고의 참치집 '난참치' 강북 지역에 가성비 좋은 저렴이 참치집이 없나 검색에 검색을 하던 중 방학역 근처에 난참치라는 곳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며칠전 친구 신군과 방문했는데 꽤 만족스러웠다. 오늘은 2월 15일 목요일. 참치를 좋아하는 아내를 데리고 난참치를 재방문하기로 했다. 버스, 전철, 도보로 오후 6시 50분경 난참치에 도착. 참치 무한리필이 겨우 21,000원 무한리필도 몇 가지 종류가 있다. 그 외 무한리필+ 특수부위가 제공되는 셋트메뉴와 리필이 없는 특수부위세트 메뉴가 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우리는 가장 기본적인 참치무한리필(21.0)과 청하(6.0)를 주문하였다. 소주, 맥주 5천원이고 청하 6천원으로 무난한 가격이다. 참치 첫번째 판이 나왔다. 사이드로는 양배추 샐러드, 무조림, 장국이 나왔.. 2024. 2. 19.
2402 조선팰리스호텔 뷔페 콘스탄스 오늘은 2월 11일 일요일. 오늘은 조선팰리스호텔 콘스탄스에서 처가 모임을 하기로 했다. * 오늘 모임은 장인 어른이 플렉스 하셨다. 원래 185,000원인데 20% 할인 받아서 148,000원. 역삼역과 선릉역 중간쯤에 위치한 조선팰리스호텔. 나는 이번이 첫 방문이다. 주말과 휴일 런치 1부는 11시 30분~ 13시 20분. 식사시간이 1시간 반은 좀 빠듯하지만 2시간은 괜찮은 것 같다. 기본 테이블 세팅. 먼저 나온 물은 탄산수(산트 아니올)였는데 나중에는 퓨어 워터도 가져다 주셨다. 물론 요청하면 퓨어 워터를 미리 가져다 줬을 것이다. 콜키지 프리 쿠폰이 있어서 레드 와인 한병을 처남댁이 준비해 왔다. 오늘의 와인은 나파 하이랜즈, 까베르네 소비뇽. * 나파 하이랜즈, 카베르네 소비뇽 2020 ✔️.. 2024. 2. 17.
2402 철원 막국수 노포 '철원 막국수' 오늘은 2월 4일 일요일. 오늘은 한탄강물윗길 산책을 하기로 했다. 일단은 아점부터 먹기로. 지난번엔 내대막국수를 갔으니 오늘은 다른 막국수집을 가보기로 했다. 11시 45분경 막국수 노포 철원막국수에 도착. 백년가게로 지정된 철원막국수로 입장.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찐만두를 주문. 밍밍한 면수를 마시면서 막국수를 기다렸다. 잠시 후 막국수 등장. 내가 주문한 물막국수. 아내가 주문한 비빔막국수. 물막국수는 고명으로 무, 오이, 계란이 올라가 있다. 국물은 맵지 않고 살짝 달콤 & 새콤 & 고소했다. 면은 까실 까실한게 내 취향에 맞았다.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았으나 국물은 딱히 특별한 점은 없었다. 아내가 주문한 비빔막국수도 조금 맛을 봤는데 내 기준으론 물막국수보다 비빔막국수가 나은 것 같았다. 찐만.. 2024. 2. 15.
2402 효창공원앞역 노포 해장국집 '창성옥' 오늘은 2월 3일 토요일. 서대문역에서 효창공원앞역까지 탐방을 무사히 마쳤다. 이제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다. 효창공원앞역 근처에는 용산 3대 해장국집이 포진해 있다. 그 중 창성옥은 이전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다. 그래서 오늘은 용문해장국에 가 보기로 했다. 오후 4시 반경 용문해장국에 도착했으나 브레이크 타임에 딱 걸렸다. 오후 5시부터 오후반이 시작이라는데 블로그 후기를 찾아 보니 오후반은 해장국을 팔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깨끗이 포기. 혹시나 하고 한성옥을 검색했는데 이상하게 지도에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창성옥에 다시 가게 되었다. * 나중에 검색해 보니 한성옥은 문을 닫았다고 한다. 오후 4시 40분경 창성옥에 도착 & 입장. 해장국, 후라이, 소주를 주문하였다. 양념은 3종.. 2024. 2. 14.
2402 동대문역 40년 전통의 골목안 냉면집 '종합냉면' 오늘은 2월 3일 토요일. 오늘은 서대문역 일대를 탐방하려 한다. 그전에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오늘은 저번 방문 때 마감이어서 맛을 못 본 종합냉면에 재도전해 보기로 했다.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의 뒷골목에 깊숙히 박혀 있는 종합냉면. 나는 네이버 이웃 블로거의 글로 이 식당을 알게 되었다. 왠만한 사람이라면 절대 알지 못할 만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오후 1시 반경 도착. 오늘은 다행히도 영업 시간 안에 세이프. 전 메뉴 7천원에 곱배기 천원 추가다. 칼국수도 궁금하지만 오늘은 첫 방문이니 시그니처 메뉴인 냉면을 주문하였다. 약병, 겨자, 배추김치 등장. 양념으로 후추, 소금? 설탕?, 식초도 준비되어 있다. 잠시 후 냉면 등장. 전형적인 분식 냉면의 모습이다. 나는 평냉도 좋아하지만 이런 분식 냉면.. 2024. 2. 11.
2402 종로5가역 가성비 좋고 맛있는 회 '완도청정생일도' 오늘은 2월 2일 금요일. 나는 일주일에 한번 이상 회식(회를 먹는 것)을 한다. 오늘은 지나치기 힘든 불금. 아내와 함께 회식을 하기 위해 전철을 탔다. 킬맨참치, 섬마을횟집, 완도회수산 정도가 떠올랐으나 언제나 새로운 도전은 즐거운 법. 오늘은 새로운 횟집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동대문역 가는 길에 전철 안에서 폭풍 검색을 해서 초로컬 횟집 하나를 찾아 냈다. 동대문역 보다는 종로5가역에 가까운 완도청정생일도. 오후 6시 40분경 도착. 식당 앞 수족관은 깨끗이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다. 수족관을 스캔하고 입장. 식당 안은 초로컬 노포 횟집 답게 현지인으로 보이는 분들이 회에 술을 드시고 계셨다. 여사장님: 뭐 드시게요? 나: 모듬회 주세요. 여사장님: 3만원짜리 드릴까요? 나: 네. 그리하여 3만.. 2024. 2. 10.
2401 혜화역 퀄리티 좋은 일식당 '창경궁초밥' 오늘은 1월 28일 일요일. 아침에 어디든 산책을 가려 하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나가질 못했다. 오후가 되니 컨디션이 좀 회복되었다. 컨디션을 끌어 올리기 위해 맛있는 음식을 먹기로 했다. 그간 아내를 너무 노포만 데리고 다녔기에 오늘은 탈노포를 해 보려 한다. 혜화역 근처 맛집을 폭풍 검색하여 창경궁초밥이라는 곳을 찾아 냈다. 그래 오늘은 좀 모던한 델 가보자구. 오후 5시경 창경궁초밥에 도착. 실내에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살짝 망설여 졌는데 알고 보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일단 여길 목표로 왔으니 무조건 입장. 원래는 간단히 초밥을 먹으려 했는데 블로그 후기를 보니 사시미 초밥 정식이 그리 좋다고 한다. 그래서 저녁 사시미 초밥 정식 2인과 청하를 주문하였다. 오늘은 플렉스 해 보.. 2024. 2. 9.
2401 혜화역 수제만두 전문점 '바오쯔' 오늘은 1월 27일 토요일. 오늘 오후엔 충신동, 이화동을 산책하기로 했다. 그전에 점심부터 먹어야 하는데 어딜 갈까 검색에 검색을 하다 만두집에 꽂혔다. 내가 가려는 식당은 수제 만두 전문점 '바오쯔'다. 오후 1시 50분경 바오쯔에 도착 & 입장. 이번이 첫 방문이다. 전철 안에서 메뉴를 미리 숙지해 두었다. 나는 군교자(순한맛+ 매콤한맛)와 바오쯔(매콤한 맛) 1개를 주문하였다. 사실 만둣국도 궁금하긴 했는데 그래도 오늘은 군교자가 우선이다. 맛있게 먹는 법을 숙지하고 셀프 바로 이동. 고추, 짜사이, 깍뚜기, 물을 준비하고 만두가 나오길 기다렸다. 잠시 후 군교자 등장. 밑 쪽은 바삭하고 위쪽은 부드러운게 특징이다. 속은 아마도 돼지고기, 두부, 부추가 든 걸로 추정된다. 매콤한 맛은 순한 맛에 .. 2024. 2. 7.
2401 파주 문산 숯불양념갈비가 맛있는 '구워주는 갈빗집' 오늘은 1월 23일 화요일이자 월차일이다. 마침 장인어른이 파주 쪽에 볼 일이 있다 하셔서 아내와 함께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파주로 달렸다. 간단한 볼 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오늘 점심을 먹을 식당은 아내가 검색해 낸 곳. 12시 50분경 파주 문산읍에 위치한 '구워주는 갈빗집'에 도착 점심 특선도 있다고 한다. 점심 특선은 갈비가 아니라 불고기라고 하니 우린 무조건 갈비다. 양념숯불갈비 3인과 매운숯불갈비 1인을 주문하였다. 점심특선도 구성이 괜찮다. 기본으로 깔리는 찬이 정갈하고 맛이 좋다. 위에서 부터 잡채, 궁채 장아찌, 단호박 샐러드, 고추장전. 위에서 부터 배추김치, 양상추 샐러드, 청포묵. 소스도 그냥 간장이 아니라서 더 좋았다. 잠시 후 숯불갈비 4인분 등장. 그윽한 숯향+ 감.. 2024. 2. 5.
2401 을지로3가 골뱅이 골목 노포 '소풍 골뱅이' 오늘은 1월 20일 토요일. 친구들과의 월례회 4차로는 원래 와인 바 십분의 일을 가려 했다. 그런데 십분의 일에 도착해 보니 이미 만석. 친구들은 골뱅이에 맥주나 마시자고 한다. 그래서 골뱅이 골목으로 이동, 대충 맘에 드는 술집에 가기로 했다. 친구들은 행복골뱅이라는 주점을 초이스했다. 오후 8시 반경 주점 안으로 입장. 간단하게 골뱅이와 생맥주를 주문하였다. 골뱅이와 생맥주 등장. 내 기억이 맞다면 나는 이 골뱅이 골목에 있는 주점에 아주 오래전 딱 한번 온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엔 이 파 가득 골뱅이가 내 입맛에 그리 맞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 이후로 이곳에 굳이 올 일이 없었다. 딱 한번 왔던 기억은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어쩌면 이번이 이 골뱅이에 대한 제대로 된 첫 경험일 것이다. 엄청난 양.. 2024. 2. 2.
2401 충무로역 인현시장 선술집 '소' 오늘은 1월 20일 토요일. 친구들과의 월례회 3차는 나의 강력한 추천 선술집 '소'다. 오후 7시 40분경 인현시장 입구 선술집 '소'에 도착 & 입장. 이곳은 내가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오늘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좌석도 몇 개 있지만 기본적으로 스탠딩 바다. 일본에서 스탠딩 바에는 못 가봤지만 일본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친구들은 카스, 나는 하이볼을 주문하였다. 안주로는 생각난닭과 어묵을 주문하였다. 술과 안주 가격이 저렴하니 간단하게 한 잔 마무리 하기에 좋은 선술집이다. 잠시 후 하이볼과 카스 등장. 내가 주문한 하이볼은 무난했고, 친구들이 주문한 카스는 금속잔 때문인지 어떤지 아주 맛이 좋았다. 이어서 어묵과 생각난닭 등장. 안주 맛은 평범. 그러나 분위기와 맥주 맛은 정말 좋았다.. 2024. 2. 1.
2401 명동역 한우 설렁탕 노포 맛집 '미성옥' 오늘은 1월 20일 토요일. 오늘 친구들과의 월례회 1차는 명동 미성옥에서 하기로 했다. * 미성옥은 친구 임군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식당이다. 나는 미성옥이라는 식당의 존재는 알고 있었으나 오늘이 첫 방문이다. * 작년 12월 월례회가 일찍 파했기 때문에 오늘 신년회는 좀 거하게 먹기로 했다. 오늘 약속 시간은 5시 47분이라고 한다. - 오늘 약속 시간이 5시 30분도 아니고 6시도 아닌 것은 멋있어 보이려고 한 것이라고 한다. 나는 오늘 필동 산책을 마치고 충무로역에서 명동역까지 걸어 온 후 명동 거리를 산책했으나 약속 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명동지하상가에서 잠시 추위를 피한 후에 약속장소인 미성옥으로 향했다. 가랑비까지 추적 추적 내리는 스산한 날이었다. 오후 5시 35분경 미로 골목 끝에 있는.. 2024. 1. 30.
2401 동대문역 옛날 짜장을 파는 '덕성각' 오늘은 1월 20일 토요일. 충무로 필동 산책 전에 점심을 먹기 위해 동대문역에 내렸다. 동대문역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가 냉면집 하나가 눈에 띄었다. 그래서 그곳에 가 보기로. 오후 2시 20분경 내가 검색했던 '종합냉면'에 도착하여 입장하려 했으나 영업 종료라고 하심. 오늘은 특별히 당기는 음식이 없어서 근처 골목을 몇 바퀴 돌다가 옛날짜장을 판다는 덕성각이 눈에 들어왔다. 오후 2시 40분경 덕성각 안으로 입장. 내가 즐겨 봤던 백반기행에도 나온 집이라고 함. 별 고민 없이 옛날짜장을 주문. 옛날짜장은 감자가 들어가서 부드럽고 맛있다고 메뉴판에 씌여 있다. 여기서 드는 의문 한 가지. 옛날짜장의 정의는 무엇이란 말인가? 감자가 들어간 짜장인가, 아니면 유니짜장인가, 아니면 또 다른 형태의 짜장인가, .. 2024. 1. 27.
2401 청량리역 최고의 가성비 횟집 '섬마을 회집' 오늘은 1월 19일 금요일. 불금을 그냥 보내긴 아쉬워 아내와 함께 회식?을 하기로 했다. 우리는 가급적 1주 1회식 이상을 지향한다. 오늘 가려는 횟집은 가성비 끝판왕이라는 섬마을 회집이다. * 섬마을 회집은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었다. 오늘이 첫 방문이다. 오후 7시경 섬마을 회집 도착 & 입장. 다행히 자리가 몇 개 남아 있다. 모듬회 소(40.0)와 청하(6.0)를 주문. 주류 가격은 평범. 대방어 가격도 참 저렴했으나 지난 번 대방어는 먹었으니까 오늘은 모듬회다. 원산지 표시. 처음부터 깔리는 스끼다시가 대단하다. 위에서 부터 비빔 막국수, 삶은 메추리알, 연두부, 번데기, 목이 버섯, 절인 고추?, 당근 & 청대콩. 구색 맞추기 용이 아니라 다 맛이 괜찮았다. 잠시 후 콩나물 국 등장. 이어서.. 2024.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