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이야기

2501 속초 가자미 조림 맛집 '강동호 식당'

2025. 1. 27. 댓글 ​ 개
반응형

1월 19일 일요일.

아내는 생대구탕이 먹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속초생대구를 떠올렸다.

그런데 카카오맵에는 이 식당이 대구금어기라 영업을 안 한다고 나와 있다.

네이버 맵에는 영업중이라고 나오고.

뭔가 다른 식당을 알아보고 싶었다.

나는 언제나 새로운 식당 도전이 즐거운 사람이니까.

그래서 찾은 생대구탕 맛집은 강동호 식당이다.

물론 첫 방문이다.

 

 

오전 10시 반경 강동호 식당 도착 & 입장.

다행히 웨이팅이 없다.

 

백반기행에 나온 식당.

 

어느 정도 예상한 대로 생대구탕은 안됨.

 

대안으로 미리 가자미 조림을 염두해 두고 왔음.

가지미 조림 소와 밥 2개를 주문하였다.

- 총 37,000원.

 

허영만 선생님이 남긴 글.

 

10분의 기다림 끝에 반찬이 나왔는데 역시 명성대로 반찬 맛집임이 분명.

 

왼쪽편- 감자조림, 표고버섯 볶음, 도라지 무침

오른쪽편- 닭발, 꼴뚜기, 잡어 조림, 도치 숙회.

* 오징어 같이 생긴 거는 현지인들이 꼴뚜기라고 부르는 것이라고 알려 주심.

실체는 잘 모르겠다.

 

홍게무침, 시래기 무침, 미역 무침, 배추김치.

 

반찬 나온지 15분 정도 만에 가자미 조림이 나왔음. 

가자미 조림이 바로 나올 줄 알고 반찬에 손 안 대고 기다렸는데 배고파서 쓰러질 무렵 조림이 나왔음.

 

반찬 모두 맛이 대박+ 가자미 조림도 맛이 대박.

게다가 가자미 양도 푸짐하다.

그간 속초에서 먹은 음식 중에 순위권의 맛이다.

아마도 다음 속초 여행 때 무조건 다시 오게 될 것 같다.

강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