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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1244

2408 수유역 가성비 좋은 평냉 '여러분 평양냉면' 오늘은 8월 24일 토요일.신군과 1차로 곰치국을 먹은 후 2차 할 만한 곳을 생각해 봤다.내 머리 속에서 떠오른 음식점은 평냉집.배는 부르지만 평냉이라면 참을 수 없다.그래서 수유역 근처 평냉집 여러분 평양냉면으로 이동하였다.* 여러분 평양냉면은 내 맵에 등록된 맛집인데 이번이 첫 방문이다.  오후 2시 반경 여러분 평양냉면에 도착 & 입장.그래도 수유역은 꽤 많이 왔는데 이런 식당이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 물냉면 2개와 소주를 주문하였다.평냉 11,500원이면 아주 착한 가격이다.* 참고로 우래옥 평냉은 16,000원이고 의정부 평양면옥 평냉은 14,000원이다. 묵, 열무 & 얼갈이 물김치, 면수 등장. 이어서 평냉 등장. 일단 양이 넉넉해서 좋다. 고명으로는 소고기 두점, 돼지고기 두점, 계란,.. 2024. 9. 12.
2408 수유역 생선탕과 구이 전문점 '곰치생태전문점' 오늘은 8월 24일 토요일.친구 신군과 만나 점심을 먹기로 했다.신군을 만나기 전 갈만한 음식점을 폭풍 검색했다.나의 결론은 생태탕이었는데 신군도 흔쾌히 동의했다.그래서 가려는 식당는 내 맵에 맛집으로 등록되어 있는 수유역 근처 곰치생태전문점이다.* 곰치생태전문점은 오늘이 첫 방문이다.* 곰치의 표준명은 미거지.  오후 1시 반 곰치생태전문점에 도착 & 입장. 생태탕을 주문했으나 오늘 안 된다고 하심.신군이 곰치국을 주문하자고 함.그래서 곰치국(4만원)과 소주(5천원)를 주문. 기본찬 5종은 너무 맛있다.곰치국에 대한 기대 상승 중.사실 나는 곰치국을 강원도에서 두번 정도 먹은 기억이 있는데 맛이 그리 인상적이진 않았다. 기본찬에 소주 한잔 마시고 있자니 어마 어마한 양의 곰치국 등장. 곰치도 꽤 많이 .. 2024. 9. 11.
2408 친구들과의 모임- 소랑도, 모리본, 풍미연, 시드누아 노원점 오늘은 8월 17일 토요일.오늘 저녁엔 친구들과의 벙개가 있다.일단 한군, 임군과 중곡역 근처 소랑도에서 만나기로 했다.약속시간은 무려 오후 4시.나는 약속시간까지 시간을 때우기 위해 건대입구역 주변을 배회하였는데 무더위가 나를 괴롭혔다.     오후 3시 40분경 소랑도에 도착 & 입장.냉수를 들이키며 친구들을 기다렸다.* 소랑도는 두번째 방문이다. 오늘은 여기서 간단하게 먹고 이차를 가기로 했다.간단하게 병어회와 소맥을 주문하였다. 병어회 등장. 아름다운 자태. 된장국도 나와 주셨다. 기대가 너무 컸었나 지난 번 먹었던 병어의 맛이 나질 않았다.왠지 병어 사이즈도 지난번보다 작고 맛도 지난번 병어에 비해 평범했다.병어 무침을 추가 주문하겠다는 임군을 제지하고 이차를 가기로 했다. 2차는 내 카카오맵에.. 2024. 9. 10.
2408 상계역 해물찜이 맛있는 '주가네 해물찜' 오늘은 8월 15일 광복절이자 목요일.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너무 답답해서 저녁은 밖에서 먹기로 했다.뭔가 매콤한 것이 먹고 싶다는데 아내와 의견을 통일하고 해물찜을 먹기로 했다.어딜갈까 하다가 상계역 근처에 있는 주가네 해물찜이 떠올랐다.인터넷에서 후기를 검색해 보니 후기도 평이 좋았다.그래서 한번 가 보기로. * 카카오맵에는 등록이 되어있지 않다. 내가 위치를 지도에 표시했다. 오후 5시경 주가네 해물찜에 도착 & 입장.사실 나는 이 식당을 가볼까 하는 생각이 여러번 있었지만 그간 한번도 가질 않았었다.아마도 이 식당의 외관이 많이 허름해서 였을 것이다.그런데 오늘 보니 외관이 말끔해졌다. 아마도 최근에 새단장을 한 것 같다.어쨋건 20년 전통에 재오픈이라고 한다.* 코로나 기간 동안엔 배달만 했던 것.. 2024. 9. 9.
2408 종로5가역 1인 병어조림이 가능한 '가정식양푼이' 오늘은 8월 10일 토요일.오늘 오후엔 아무런 계획이 없다.오전 근무를 마치고 그저 걷기 위해 밖으로 나왔고 나는 무의식적으로 전철에 올랐다.이 무더위에 얼마나 걸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으나 일단 밥 부터 먹고 생각해 보기로 했다.오늘은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가정식 양푼이에 가기로 했다.  오후 3시경 가정식 양푼이에 도착 & 입장.식당안에는 어르신들 모임이 있는 분위기였다.* 나는 첫 방문이다. 무조건 병어조림과 소주를 주문. 잠시 후 병어조림 한상이 차려졌다.1인 병어조림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그리 많진 않을 것이다. 반찬은 총 6가지 였는데 시골 밥상에 나올 법한 그런 반찬이었다.내 입맛에는 잘 맞았고 특히 묵은지 조림이 맛이 좋았다. 양푼에는 손바닥만한 병어가 한마리 들어 있다.충분히 끓여 주어야.. 2024. 9. 8.
2408 갯장어(하모) 샤브 샤브(featuring zephyr) 오늘은 8월 9일 불금.네이버 밴드 인생수산에서 하모(갯장어) 샤브샤브 세트를 주문했고 오늘 배송되었다.나는 갯장어는 두번 정도 먹은 기억이 있는데 두번 다 회무침으로 먹었었다.그런데 갯장어 회무침은 그리 특별하지 않았다.갯장어는 샤브샤브로 먹는게 좋다던데 그간 기회가 없었다.마침 인생수산에서 저렴한 가격에 공구를 해서 구입하게 된 것이다.* 하모 샤브샤브 세트= 샤브샤브 1kg(작업전원물)+ 야채, 한약재, 육수, 소스, 전복(2마리) 총 4만원  육수에 한약재를 넣고 끓인다. 야채도 제공되었는데 당연히 양이 많진 않다. 갯장어 샤브샤브 한상 차림. 야채가 부족할 걸 대비하여 미리 야채를 더 준비해 두었다. 갯장어와 전복 두 마리 출격 준비. 내가 만든 특제 소스. 오늘은 특별히 지난 메이필드 호텔 디.. 2024. 9. 7.
2407 당고개역 가성비 좋은 냉삼 '영차' 오늘은 7월 25일 목요일.오늘은 아내와 함께 냉삼을 먹기로 했다.최근 당고개역 맛집 검색 중 알게 된 영차라는 곳에 가기로 했다.  오후 6시 45분경 당고개역 근처 영차에 도착.이곳은 예전에 돼지갈비를  팔던 고깃집이 있던 자리다. 영차 2인분 세트 주문.술은 가져다 먹으면 500원 할인. 순수한 마음은 돼지고기까지라는 걸 명심. 기본 세팅 완료. 콩나물, 김치, 양파는 고기와 함께 구워서 먹는다. 이제 시작. 소맥으로 던져! 된찌 나와 주시고 고기는 잘 익어 간다. 이 조합이 맛이 없을 수가. 계란찜도 등장해 주시고.모처럼 먹은 냉삼이 너무 맛있어서 2인분을 추가 주문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공기밥도 1인분 추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국내산 고기는 아니지만 고기 상태도 좋았고 기본찬들도 신선한 편이었.. 2024. 7. 29.
2407 논현동 분위기 좋은 한정식집 '한우리 본점' 오늘은 7월 21일 일요일.오늘은 논현동 한우리 본점에서 처가 모임이 있다.  오전 11시 10분경 한우리 본점에 도착 & 입장.- 나는 첫 방문, 아내는 몇 번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한다. 런치 스페셜 메뉴 중 한우로스편채와 국수전골(38.0)을 주문하였다.- 가격대는 좀 있지만 개별 룸을 준다. 스타트는 호박죽으로.반찬으로는 백김치, 곤약, 배추김치, 무슨 나물, 양배추 동치미가 나왔다.반찬 모두 정갈하고 깔끔한 맛이다. 반찬 4종. 이어서 도토리 묵. 한우로스편채- 일인당 3쪽씩이다. 이것도 꽤 맛이 좋다. 이어서 한우국수전골이 나왔다.한우 등심과 버섯,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가서 맛이 풍부했다. 이어서 죽이 나오고 수정과로 마무리.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룸에서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추천. 2024. 7. 28.
2407 종로 맛집 탐방- 가성비 횟집 완도청정생일도, 젤라또집 로젤라또, 가맥집 혜성슈퍼 오늘은 7월 20일 토요일.오후 5시 서울식당에서 친구들과 월례회 모임을 하기로 했다.- 총 4명이 모였다.    오후 4시 반경 서울식당에 도착했으나 문이 닫혔고 내부 공사중. 차선책으로 완도청청생일도에 가기로.오후 4시 50분경 도착 & 입장. 오늘 눈여겨 볼 물고기는 붕장어일 것 같다. 주문은 무난하게 하기로 했다.참돔 대자(6만원)와 우럭탕 중(2만원), 밥 2개(1천원), 소맥(각 5천원)을 주문. 기본찬이 등장. 잠시 후 오늘의 메인 참돔 등장. 때깔도 좋고 맛도 좋다. 이어서 우럭탕이 나왔는데 양이 대박. 우럭 뿐 아니라 광어 서더리도 같이 넣고 끓여 주셨다.소싯적이라면 이 우럭탕 하나만 가지고도 소주 두어병은 마셨을 듯. 신군이 해삼(15,000원)을 하나 추가 했다. 라면사리(1천원)까지.. 2024. 7. 27.
2407 중곡제일시장 맛있는 횟집 '왕도매회어시장' 오늘은 7월 13일 토요일.친구들과 소랑도에서 맛있는 회와 해물을 먹은 후 2차를 가기로 했다.길을 건너 보니 중곡제일시장이란 곳이 보여서 시장 구경 먼저 하기로 했다.그런데 시장 안을 탐색하던 신군이 횟집 하나를 발견하고 가보자고 한다.그래서 급 가게된 횟집은 왕도매회어시장이란 횟집이다.  오후 3시 반경 아무런 정보 없이 왕도매회어시장이란 횟집으로 입장하였다. 신군이 쥐치회를 먹고 싶단다.그런데 쥐치회 싯가가 1킬로에 무려 10만원이란다.나는 쥐치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다른 회를 주문할까 했는데 신군이 꼭 쥐치회를 먹고 싶단다.그래서 쥐치회로 결정.결론적으로 쥐치는 1.15킬로가 나왔고 가격은 무려 115,000원이었다. 주문을 마치고 메뉴판을 훑어 보니 사장님 마음대로 메뉴가 보인다.저런 메뉴도 꽤.. 2024. 7. 23.
2407 중곡역 최고의 병어회 '소랑도' 오늘은 7월 13일 토요일.모처럼 강북 4인방이 모임을 갖기로 했다.모임 장소는 친구 임군이 강력 추천하는 제철회 맛집 소랑도이다.오후 2시 오픈런을 하기로 했다.  오후 1시 45분경 도착 & 입장. 영업시간 확인요. 일단 이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병어회와 소맥을 주문하였다. 반찬은 당근과 갓김치. 소맥으로 션하게 스타트. 시원하고 구수한 간재미뼈 된장찌개가 나왔다. 잠시 후 예술적인 칼질이 돋보이는 병어회 등장에 다들 환호했다. 요런 상차림 완성. 고소한 병어의 맛이 내 몸으로 스며든다.지금까지 먹어 본 병어회 중 1등이다.대박 맛있다.다음 안주로 나는 삼치회를 주문하고 싶었으나 신군이 강력하게 노랑 가오리회를 원해서 결국 신군 의견을 따르기로. 처음 만난 노랑가오리회와 애(간).* 노랑 가오리 회.. 2024. 7. 22.
2407 한성대입구역 안주 6천원의 가성비 노포 '상주집' 오늘은 7월 7일 일요일.며칠간 나를 괴롭히던 감기가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이럴 땐 몸을 움직여 줘야 회복도 빨리 된다고 알고 있다.그래서 아내와 함께 성북동 산책을 하기로 했다.그전에 아점부터 먹기로.아점은 오래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상주집에서 먹기로 했다.  오전 11시 10분경 상주집에 도착.다행히도 영업을 하고 계셨다.* 이 식당은 나이 지긋하신 여사장님 혼자 운영 중시다. 다른 분 블로그에서 익히 봐온 메뉴판이지만 직접 보고도 잘 믿기진 않았다.대부분의 메뉴가 1인분 단돈 6천원이다.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감자탕 대(12.0)와 오징어볶음(6.0), 소주(5.0), 밥 하나(1.0)를 주문하였다. 우리가 첫 손님이라 준비가 덜 되셨는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감자탕이 나왔다... 2024. 7. 19.
2407 상계역 푸짐한 아귀찜 '수정아구찜' 오늘은 7월 7일 금요일.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 감기에 걸려 식욕을 완전히 상실했다.그래도 불금을 그냥 보낼 순 없어서 매콤한 음식으로 식욕을 끌어 올리기로 했다.무슨 음식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아귀찜을 먹기로 했다.아내와 함께 아귀찜을 먹으러 수정 아구찜으로 이동하였다.  오후 6시 반경 수정 아구찜에 도착 & 입장.왠일인지 식당 안은 한가한 편. 수정 아구찜은 아마도 두어번쯤 방문했던 것 같다.아귀찜 소(40.0)와 소주(5.0)를 주문하였다. 잠시 후 기본찬이 나왔다. 기본찬은 미역줄거리, 묵, 사라다, 열무김치, 오이무침.모든 찬이 맛이 좋았다. 잠시 후 아귀찜 소자가 등장.소자이지만 다른 식당의 소자 보다 아귀살도 많고 콩나물도 푸짐하다. 비록 아귀가 중국산이긴 하지만 맵단짠의 밸런스를 잘 잡은 .. 2024. 7. 18.
2406 종로신진시장 숙성 민어회를 먹을 수 있는 '완도회수산' 오늘은 6월 30일 일요일.아내와 함께 점심을 먹으러 전철을 타고 동대문역으로 이동하였다.이리 저리 돌아다니다 완도회수산으로 결정.* 완도회수산은 두번째 방문.올 1월에는 여기서 방어회를 먹었다.  오후 2시경 완도회수산에 도착 & 입장.다행히 웨이팅 없이 입장. 민어 있음에 주의. 모듬회는 뭐가 나오는지 여쭤보니 모듬회는 안된다고 하심.민어회를 추천하셨고 우리는 원래 뜻대로 민어회 2인(4만원)과 청하(6천원)를 주문하였다. 잠시 후 차려진 한상. 기본찬이 하나 하나 다 맛있음.특히 묵은 총각김치 조림이 너무 맛있어서 한번 리필을 했다. 낮술은 가볍게 청하로. 잠시 후 민어회 등장. 올 여름 처음 만난 민어회.그 자태가 참 곱다. 잘 숙성된 민어회가 달다.정신없이 민어회를 먹다가 서더리탕(1만원)을 추.. 2024. 7. 16.
2406 교대역 맛집 투어- 교대평상집, 백화네부엌 교대점, BBQ 교대본점 오늘은 6월 29일 토요일.오늘 오후 5시 교대역 근처에서 동아리 졸업생 모임이 있다.- 작년 6월 이후 첫 모임이다.그래서 교대역으로 이동.* 모임에 집중하느라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다.그냥 기록용이다.    1차는 교대평상집이다.나는 당연히 첫 방문이다.* 교대역 주변을 나는 잘 알지 못한다. 오후 5시경 입장. 일단 반반족발 대자를 주문. 기본세팅.콩나물알탕이 기본으로 나와서 좋다. 풀떼기들. 잠시 후 반반족발 등장. 정갈하고 맛은 깔끔한 편. 부추전 추가 주문. 기본으로 나온 콩나물알탕이 꽤 괜찮다. 1차부터 이러면 곤란한데.1차는 선배님이 쏴 주셨다. 2차는 근처 백화네부엌 교대점이란다. 요리주점이란다. 각자 취향대로 하이볼과 맥주를 주문하였다.나는 얼그레이 하이볼(8.0)을 마셨던 걸로 기억한.. 2024. 7. 15.
2406 건대입구역 두툼한 초밥 '호야초밥참치 본점' 오늘은 6월 29일 토요일.오늘 점심은 한군과 같이 먹기로 했다.건대입구역에 내려서 음식점을 탐색했는데 예전에 한번 방문했던 호야초밥이 떠올랐다.그래서 다시 한번 가보기로 했다.  오후 2시 10분경 호야초밥에 도착,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그러고 보니 호야초밥이 확장 이전을 한 모양이다. 런치초밥 2인을 주문하였다. 런치초밥의 구성. 잠시 후 런치초밥 등장. 구성이 상당히 아쉽다.맨 윗줄을 제외하고 둘째줄, 아랫줄은 구색용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맨 윗줄 초밥의 네타가 상당히 크고 튼실하다는 것이다.왠만한 다른 초밥집 네타 사이즈의 1.5배는 족히 될 것 같다.그렇지만 찐새우 2개와 계란 2개는 많이 아쉽다. 두부인지 치즈인지 하는 것이 나왔다.블로그 작성 중 찾아 보.. 2024. 7. 14.
2406 상계역 술 2천원의 가성비 고깃집 '마장동고기집 상계점' 오늘은 6월 27일 목요일.얼마전 상계역 주변에 고깃집 하나가 개업을 했다.항상 지날 때마다 손님이 많아서 한번 방문을 하려고 했다.그래서 오늘 아내와 한번 방문하기로.   오후 7시경 도착 & 웨이팅. 고기값도 싸지만 대박인 것은 소주, 맥주가 2천원. 다행히도 10분쯤 웨이팅 하다가 입장.작은소 한마리(39,000원)와 소맥을 주문하였다. 기본 세팅.그런데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 무침과 배추 샐러드?는 너무 간이 안되어 있고 맛이 없다.그래도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좋다. 술값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좋다.아마도 주당들에겐 천국일 듯. 예상보다 숯의 상태가 좋다.작은소 한마리는 살치살, 갈비살, 등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500g. 고기의 상태도 괜찮다. 소금에 찍어 먹고 쌈에도 싸 먹고. 된.. 2024. 7. 13.
2406 태안 서부시장 초가성비 맛집 '엄마손칼국수' 오늘은 6월 23일 일요일.태안 여행 중 저녁은 서부시장에서 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원래 가려던 파전칼국수는 문을 닫았다. 다음으로 방문한 메꿀레 분식 역시 문을 닫았다. 시장 안에 비슷한 칼국수집이 있을거라 예상하고 무작정 들어가 보니 시장맛집이라는 칼국수집이 나왔다. 그런데 나는 맞은 편 엄마손칼국수라는 식당에 더 맘이 갔다.그래서 엄마손칼국수에 가기로 했다. 오후 5시 반경 식당 안으로 입장.노부부 두분이서 운영하는 작은 노포 식당이다.원래는 바지락 칼국수를 먹으려 했는데 급 콩국수가 땡긴다.그래서 콩국수 하나 주문.그나저나 태안 서부시장은 시간이 십년은 멈춘 곳인가 보다.내가 오늘 지나친 칼국수집 모두 칼국수 가격이 4~5천원이다.이 식당 콩국수 가격 6천원도 말이 안된다. 잠시 후 국수와 김치.. 2024. 7. 12.
2406 태안 게국지 맛집 '덕수식당' 오늘은 6월 23일 일요일.태안 여행 중 아점은 게국지로 유명한 덕수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작년 태안 여행 때는 심한 웨이팅으로 근처 다른 식당에 갔었다.  오전 10시 40분경 도착 & 대기표 작성. 약 20여분 기다린 후 전화 연락을 받고 입장.게국지 2인분과 밥 2개를 주문하였다.* 밥은 별도 1천원. 대기표에 미리 주문할 음식을 적어 놨기 때문에 앉자 마자 빛의 속도로 음식이 세팅됨. 위에서 부터 김, 명란, 사라다, 묵, 메추리알, 돌게장, 숙주무침, 가지나물, 어묵, 열무김치, 버섯요리.모든 반찬이 슴슴하니 맛이 좋았다. 돌게장도 맛이 좋은 편. 오늘이 메인인 게국지.꽃게와 배추가 듬뿍 들어 있다. 국물맛은 뭔가 녹진한 맛이 느껴졌다고나 할까 하여간 게장국물이 들어가서 인지 감칠맛이 난다.게.. 2024. 7. 11.
2406 공릉동도깨비시장 맛있는 해장국 '제주미향해장 공릉점' 오늘은 6월 22일 비오는 토요일.어제 마신 술을 해장하고 싶었다.나는 장위동할머니해장국에 가고 싶었지만 가는 길이 만만치 않다.그래서 직장에서 멀지 않은 곳을 위주로 해장국집을 검색해 보니 공릉동도깨비시장 근처에 제주식해장국집이 하나 나온다.무조건 출발  오후 1시 50분경 제주미향해장 공릉점에 도착. 예상 외로 큰 규모의 해장국집이다. 해장국 더 맛있게 먹는 법을 익히고 메뉴판을 정독한다.오늘은 첫 방문이니 시그니처 소고기선지해장국을 주문했다. 둘이서 온다면 해장국 두 개에 편백(8천원) 하나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 잠시 후 기본찬이 나왔다.기본찬은 부추 & 고추, 배추김치, 제주식 물깍뚜기다.맹물 대신 헛개나무차가 나와서 좋다. 잠시 후 해장국과 밥 등장.내용물로는 선지와 소고기가 들어 있고 파와.. 2024.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