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월 15일 광복절이자 목요일.
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너무 답답해서 저녁은 밖에서 먹기로 했다.
뭔가 매콤한 것이 먹고 싶다는데 아내와 의견을 통일하고 해물찜을 먹기로 했다.
어딜갈까 하다가 상계역 근처에 있는 주가네 해물찜이 떠올랐다.
인터넷에서 후기를 검색해 보니 후기도 평이 좋았다.
그래서 한번 가 보기로.
* 카카오맵에는 등록이 되어있지 않다.
내가 위치를 지도에 표시했다.
오후 5시경 주가네 해물찜에 도착 & 입장.
사실 나는 이 식당을 가볼까 하는 생각이 여러번 있었지만 그간 한번도 가질 않았었다.
아마도 이 식당의 외관이 많이 허름해서 였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 보니 외관이 말끔해졌다.
아마도 최근에 새단장을 한 것 같다.
어쨋건 20년 전통에 재오픈이라고 한다.
* 코로나 기간 동안엔 배달만 했던 것 같다.
코로나 끝나고 최근에 리모델링하고 재오픈을 한 걸로 추정된다.
해물찜 소(4만)와 소맥을 주문하였다.
재오픈 기념으로 소주나 맥주 테이블당 한병 무료 행사 중이다.
이런 이벤트 환영합니다.
점심 특선으로 아구뚝배기가 먹을만 하겠다.
기본세팅이 나왔는데 정갈하니 괜찮다.
계란찜과 전도 나와 주시니 감사.
잠시 후 푸짐한 해물찜 등장.
아구, 낙지, 새우, 오징어, 가리비, 고니, 명란알, 쭈꾸미, 만득이로 구성되어 있다고 함.
해물 종류 다양하고 해물 상태도 좋다.
또한 너무 맵지도 너무 달지도 않게 밸런스를 잘 맞춰 주셨다.
너무 맛있게 폭풍 흡입하였다.
배가 부르지만 볶음밥은 참을 수 없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추천.
* 해물찜 소 4만원+ 소주1, 맥주 2+ 볶음밥1= 총 5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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