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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408 수유역 생선탕과 구이 전문점 '곰치생태전문점'

2024. 9. 1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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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24일 토요일.

친구 신군과 만나 점심을 먹기로 했다.

신군을 만나기 전 갈만한 음식점을 폭풍 검색했다.

나의 결론은 생태탕이었는데 신군도 흔쾌히 동의했다.

그래서 가려는 식당는 내 맵에 맛집으로 등록되어 있는 수유역 근처 곰치생태전문점이다.

* 곰치생태전문점은 오늘이 첫 방문이다.

* 곰치의 표준명은 미거지.

 

 

오후 1시 반 곰치생태전문점에 도착 & 입장.

 

생태탕을 주문했으나 오늘 안 된다고 하심.

신군이 곰치국을 주문하자고 함.

그래서 곰치국(4만원)과 소주(5천원)를 주문.

 

기본찬 5종은 너무 맛있다.

곰치국에 대한 기대 상승 중.

사실 나는 곰치국을 강원도에서 두번 정도 먹은 기억이 있는데 맛이 그리 인상적이진 않았다.

 

기본찬에 소주 한잔 마시고 있자니 어마 어마한 양의 곰치국 등장.

 

곰치도 꽤 많이 들어 있다.

 

강원도에서 먹었을 땐 곰치국이 별로 였는데 여기 곰치국은 너무 맛있다.

이게 어쩐일인지 모르겠으나 내 입은 그렇게 느끼고 있다.

최근 무더위로 인해 입맛이 실종됐었는데 이 곰치국이 내 입맛을 살려 주었다.

재밌는 것은 곰치국은 술안주이자 해장 음식이다.

그래서 잘못하다간 술을 엄청 많이 먹을 수도 있다.

우리는 소주 각 1병만 먹기로.

 

마무리는 라면 사리로.

칼국수 사리가 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 라면 사리도 엄청 맛있다.

곰치국의 재발견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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