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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505 여수 푸짐한 회 한정식 맛집 '산해진미'

2025. 5. 2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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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월요일.

오늘 저녁은 좀 거하게 먹기로 했다.

그래서 결정된 식당은 산해진미.

그런데 어제 저녁식사를 위해 전화 예약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직접 부딪쳐 보기로 했다.

* 산해진미의 예전 이름은 자산어보다.

2010년 5월 여수 여행 때 우리 가족은 자산어보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다.

그 이후로 첫 방문이다.

 

 

거친 비를 뚫고 오후 5시 10분경 산해진미에 도착 & 입장.

사실 조금 일찍 가면 혹시나 예약 없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었다.

역시나 우리의 예상은 적중했고 한 시간 반 제한 시간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지체 없이 안으로 입장.

 

정식 2인 메뉴(10만원)와 청하를 주문.

 

첫 판부터 충격적이다.

정말 상다리가 부러질 지경.

 

왼쪽 위- 숭어회, 소라숙회, 육회, 병어회, 멍게, 해삼

 

왼쪽 아래- 가오리찜, 전복회, 홍어회

 

오른쪽 위- 찐새우, 해파리무침, 갑오징어숙회?, 광어숙성회, 초밥 3피스, 민어회.

 

오른쪽 아래- 소라 회무침?, 양배추 샐러드, 문어숙회.

 

숭어회 클로즈 업.

 

병어회 클로즈 업.

 

홍어회 클로즈 업.

 

민어회 클로즈 업.

 

던져!

 

가짓수만 채우는 회 한정식이 아니다.

 

깔리는 음식 하나 하나가 다 맛있다.

 

광어도 숙성이 잘 되어서 아주 찰지다.

 

숨쉬기 힘들 정도로 열심히 먹고 있는데 두번째 판 등장.

위에서 부터 새우구이, 민어구이, 새우튀김, 생선탕수, 복어튀김 순이다.

 

이어서 세번째 판 등장.

위에서 부터 고구마튀김, 새송이버섯구이, 콘치즈, 알밥, 홍합탕, 꿀떡 순이다.

 

아니 새송이버섯구이가 왜 맛있냐구. ㅋ

 

마지막 네번째 판은 매운탕과 반찬 3종.

 

정식 2인 10만원+ 청하 2병 14,000원+ 밥 1개 1,000원= 115,000원.

 

여긴 정말 대단한 곳이다.

서울에선 첫판만 나와도 족히 10만원 이상일 것이다.

너무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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