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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505 전주 한옥마을 칼국수 노포 '베테랑'

2025. 5. 2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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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화요일.

여수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중 전주 베테랑에 들러 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 전주 여행을 두번 했었지만 베테랑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이 첫 방문이다.

 

 

오전 9시 반경 베테랑에 도착,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일단 칼국수 2개를 주문.

 

기본으로 깍뚜기와 단무지가 나옴.

아침부터 주문이 밀려서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식당 들어온지 20분쯤 지나서 칼국수를 받았다.

고민 하다가 만두(반반)도 추가 주문했다.

 

다른 분들 블로그에서 익히 봐 왔던 비주얼이다.

걸쭉한 계란국물에 국수를 넣고 그 위에 통깨, 김, 고추가루를 얹었다.

 

마구 휘져어 준 후에 고추가루와 후추를 추가했다.

또 다시 마구 휘저은 후에 국물부터 맛을 봤다.

역시나 예상하던 바로 그맛, 농밀한 계란국의 맛인데 이게 꽤 맛있다.

계란 자체도 고소한데 통깨가 들어가서 더 고소한 맛이 나는 것 같다.

면은 칼국수면 치고는 꽤 가는 편인데 꽤 탄력이 있는 편이었다.

전국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의 칼국수다.

나와 아내 둘 다 아주 맛있게 먹었다.

 

칼국수 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부를 것 같아서 주문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주문한 만두가 나왔다.

피가 상당히 얇고 내용물도 충실했다.

만두 자체도 꽤 맛이 좋은 편이다.

가끔 이 맛이 그리우면 롯데백화점 본점이나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있는 베테랑 분점을 가 봐야 할 것 같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칼국수 인데 개인적으론 극호.

* 칼국수 2개 18,000원+ 만두 7,000원=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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