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2 서유럽 패키지 8일: 베네치아 유리 공예품 거리 1

이제 우리는 베네치아 골목길 탐방을 하려 한다.

우리가족이 곤돌라를 타지 않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 골목길 탐방을 해보고 싶어서 이기도 하다.

 

 가이드북 지도에 의하면 시계탑 건물 뒤쪽으로 공예, 기념품 상점이 밀집되어 있다고 한다.

골목길 안쪽으로 접어든다.

 

 베네치아는 유리 공예품과 가면이 유명하다고 한다.

예쁜 유리 공예품이 눈길을 끈다.

 

 먼저 기념품 가게에 들러 엽서와 냉장고 자석을 구입하였다.

 

 엽서 5.4 유로, 냉장고 자석 3.6 유로.

 

 다시 골목길 탐방.

 

 이 가게는 가면가게.

화려하고 이쁘지만 사가지고 가도 그다지 장식용으로 쓰긴 어려울 것 같아서 가면은 구입하지 않았다.

 

 골목길을 쭉 따라가다가 작은 폰테(다리)를 만났다.

 

 만약 곤돌라를 탔다면 이런 좁은 수로를 돌아 다녔을 것이다.

 

 골목을 헤매다가 성당 같이 생긴 건물을 발견하고 기념샷.

골목 골목 따라가다 보면 리알토 다리에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무리하지 않기로.

 

 요런 재미난 호텔도 만났다.

 

 좁은 골목 사이에 이렇게 탁 트인 공간도 나오고...

 

 골목길 구경은 항상 재미나다.

마침 눈에 띄는 유리 공예품 가게가 있어서 안으로 입장.

 

 유리로 만든 다양한 펜던트와 귀걸이들.

 

 반짝 반짝 빛나는 귀걸이들.

 

 유리 그릇들.

너무 이쁘지만 집으로 사가지고 가게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마침 오늘은 나와 마눌님의 결혼 기념일이다.

이번 결혼기념일 선물은 베네치아에서 유리 공예 목걸이와 귀걸이를 선물하기로 한다.

그간 변변한 선물 한번 못해 본 처지라 얼마든지 고르라고 했지만 마눌님은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56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