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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서유럽

1502 서유럽 패키지 9일: 하우프트 거리

2015. 5. 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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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거리를 걷는다.

 

 하우프트 거리 왼쪽편으로 너른 광장이 나온다.

이게 뭐지 했는데 블로그 작성 중 가이드북 지도를 찾아보니 하이델베르크 대학 광장인 듯하다.

이길을 따라가면 하이델베르크 신대학이 나오겠지만 여행 중에는 아무 생각도 없었고 그럴 시간적 여유도 없었다.

 

* 하이델베르크 대학

1368년 교황 우르바누스 6세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다.

1960년대에 히트한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의 무대가 된 대학의 노천 카페는 영화를 기억하는 방문객들로 늘 붐빈다.

 

 이쯤에서 턴을 해야겠다는 생각 뿐.

 

 어떻게 이렇게 하나같이 다 건물들이 예쁜건지.

 

 하이델베르크 지도도 만났다.

 

 다시 성령교회로 돌아 가는 길.

 

 4성급 Hip Hotel도 만났다.

 

 너무나 아름다운 이 도시에선 공부도 사랑도 다 낭만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대로 구경만 하고 가는게 아쉬워 마켓에 잠시 들러 와인을 사기로 했다.

뭘 살까 망설이던 중 게브리츠트라미너 품종의 화이트 와인이 보여서 주저 없이 두병을 집어 들었다.

(두병에 17유로)

마켓을 나와서 이번엔 커피숍에 방문.

마눌님은 셀프 서비스로 커피를 한 컵 뽑았다.

 

 단돈 1유로의 셀프 서비스 커피.

 

 성령교회의 옆면.

 

 성령교회 1층에 자리잡은 기념품 가게.

여기서 냉장고 자석을 구입하였다.(4.5유로)

 

 자. 이제는 하이델베르크와 작별할 시간이다.

 

 버스로 돌아가는 중 언덕 위의 하이델베르크 성을 보았다.

저렇게 가까이에 두고도 오르지 못하다니. ㅠㅠ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길을 걷는다.

 

오래된 성벽을 만났다.

이제는 거의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일부만이 남아 있다고 한다.

중세도시, 하이델베르크와의 만남은 소시지에 맥주 한잔 들이킬 여유가 없을 만큼 너무나 짧아서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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