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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서유럽

1502 서유럽 패키지 7일: 시뇨리아 광장, 베끼오 궁

2015. 4. 2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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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다음 관광지- 시뇨리아 광장과 베끼오 궁으로 이동 한다.

 

 시뇨리아 광장으로 도보 이동 중.

 

 시뇨리아 광장과 베끼오 궁.

 

* 이 베끼오 궁과 시뇨리아 광장은 13세기 부터 지금까지 피렌체의 중심이 되어 왔다.

피렌체의 역사는 이 광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지금도 중요한 행사나 축제 등은 모두

이 시뇨리아 광장에서 행해진다고 한다.

 

 시뇨리아 광장 모습.

 

 왼쪽으로 코지모 메디치 1세의 기마상이 보인다.

 

베끼오 궁 모습.

 

* 베끼오 궁은 13세기에 지어져 피렌체의 중앙 관청으로 쓰이다가 16세기 부터는 메디치가의 궁전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탈리아가 통일 된 후 잠시동안 피렌체가 수도 였을 당시 이탈리아의 국회가 되기도 하였으며 현재는

피렌체 시청사로 사용되고 일부는 박물관으로 되어있다. 

 

 이분은 뉘신지?

블로그 작성 중 찾아보니 이것은 '넵투누스 분수' 였다.

물의 요정들에게 둘러싸인 바다의 신 넵튠.

물이 나오지 않아서 분수인 줄도 모르고 지나쳤던 것이다.

 

 베끼오 궁 정문을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과 헤라클레스상이 지키고 있다.

정문 왼쪽을 지키는 다비드상.

* 나는 다비드상에서 다비드가 누군가 했었다. 다비드는 이스라엘 왕국의 2번째 왕 다윗의 로망스어권 발음

이라고 한다.

 

 정문 오른쪽을 지키는 헤라클레스상.

이 두 작품의 인기가 젤 좋은 듯하다.

이 두 작품은 복제품이지만 감동을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다.

 

 눈을 돌려 우피찌 미술관 쪽 옥외 전시장 '로자 데치 란치'를 보면 15개의 조각상을 만날 수 있다.

입장료를 내지 않고도 훌륭한 조각 작품을 광장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피렌체가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도시 라는 자부심의 또다른 표현일 것이다.

 

 왼쪽편에 있는 첼리니의 '메두사의 머리를 들고 있는 페르세우스 상'

 

 오른쪽편에 있는 잠볼로냐의 '사빈 여인의 강간'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끌려가는 사비니 여인과 이를 말리는 시아버지를 표현 한 것이라고 하는데...

여인의 표정이 그리 싫지 만은 않은 표정이라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ㅋ

 

 약간의 자유시간이 주어 졌다.

어마 어마한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우피찌 미술관을 코앞에 두고도 들어갈 수 없는 현실이 슬프다.

 

* 우피찌 미술관의 주요 작품

-> 싼 로마노 전투, 비너스의 탄생, 우르비노의 비너스

 

 베끼오 다리라도 한번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 우피찌 미술관을 지나서 베끼오 다리로 향한다.

우피찌 미술관 주변에는 거리의 화가들이 많이 보인다.

 

 조금 걸으니 베끼오 다리가 보인다.

 

베끼오 다리를 줌으로 당겨 보았다.

다리 위에 집들이 다닥 다닥 붙어 있는 독특한 모습이다.

 

* 베끼오 다리는 피렌체의 아르노 강에 놓인 다리 중에 가장 오래된 것으로써 14세기 때부터 다리위에 상점이

생겼다고 한다.

처음엔 정육점들이 들어서 있었는데 코지모 1세에 의해 보석상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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