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월 19일, 여행 7일째 이다.
오늘은 로마를 떠나 르네상스의 발원지, 꽃의 도시 피렌체로 이동할 예정이다.
오늘의 일정은...
피렌체로 이동-> 피렌체 관광-> 베네치아로 이동-> 베네치아 호텔 투숙
이다.
* 르네상스의 도시 피렌체는 13세기 부터 이미 인구 10만을 헤아리는 대도시로 성장하여
주변 도시를 지배하는 강력한 공화국이 되었다.
그리고 15세기 부터 메디치가가 권력을 장악하고 피렌체를 중심으로 토스카나 지방 전체를
지배하였다.
이때 메디치가는 문화에 대한 높은 안목으로 예술을 장려하고 적극 후원하여 피렌체가
르네상스의 중심지로 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 1494년 피렌체 공화국(1115-1532)과 그 주변국 지도
* 피렌체 관광지도.
오전 5시반 기상, 6시 30분 조식
* 3일간 알바 호텔을 묵은 후 느낀 장단점은...
1. 장점: 이번 여행 중 묵은 호텔 중 가장 방이 넓다/ 와이파이가 잘 터진다.
2. 단점: 조식이 부실하다.
오전 7시 반경 정든? 알바 호텔을 뒤로 하고 버스에 몸을 실었다.
버스로 이동 중 산위에 고풍스러운 마을이 눈길을 끈다.
* 버스 이동 중 가이드는 이탈리아의 3대 문화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이탈리아의 3대 문화란 '먹고 노래하고 사랑하라' 라고 한다.
이탈리아인들의 여유로움과 낭만이 느껴진다.
이 사진의 절벽위의 멋진 도시는 슬로 시티의 하나인 '오르비에토' 라고 한다.
최초의 슬로 시티라는 오르비에토에서의 하룻밤은 무척 낭만적일 것 같다는 상상을 해본다.
버스는 휴게소에 잠시 우리를 세워 주었다.
휴게소에서 에스프레소 한잔을 마셨는데 맛도 좋고 값도 저렴하다.
(에스프레소 2잔, 아메리카노 1잔- 총 3.6유로)
커피의 모든 용어가 다 이탈리아어인 것이 수긍이 갈 것같다.
이탈리아는 커피를 너무나 사랑하는 나라로구나.
여기서 와인 한병과 선물용 포켓 커피를 조금 샀다.(총 28유로)
11시 반경 우리는 피렌체에 도착한 모양이다.(약 4시간 소요)
오늘 첫번째 관광지는 미켈란젤로 언덕.
미켈란젤로 언덕에 서 있는 다비드상.
왼쪽편 전망.
정말 와 보고 싶었던 피렌체의 두오모를 보게 되었다.
첫 사진보다 약간 오른쪽편.
미켈란젤로 언덕에 오르면 빨간 지붕이 인상적인 피렌체와 만날 수 있다.
정면.
오른쪽편 전망.
다시 한번 두오모를 바라 본다.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의 주무대였던 저 빨간 지붕의 두오모.
보고 또 봐도 멋지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베끼오 다리도 줌으로 당겨 보았다.
* 미켈란젤로의 언덕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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