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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806 충무로역 인현시장 생선구이가 맛있는 '잊지마 식당'

2018. 7. 10.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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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월 30일.

인현시장 안동집에서 가벼운 일차를 한 우리는 식사를 하기로 했다.

 

 

 

 

내 레이더에 포착된 잊지마 식당으로 입장.

 

 

 

 

 

생생정보에 아마도 생선구이 맛집으로 소개된 것 같다.

 

 

 

 

 

생선구이가 유명하다고 하니 생선구이를 먹어주기로.

고등어 구이 하나와 임연수 구이 하나를 주문하였다.

 

 

 

 

 

딸려 나온 반찬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꽤 괜찮다.

 

 

 

 

 

나는 사실 임연수 구이를 좋아하는데 대부분의 구이집에서 바싹 말라 비틀어진 임연수를 내어 주기에 선뜻 주문을 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오늘 나온 임연수는 예전에 일본 여행 중 맛있게 먹었던 임연수에 필적할 만큼 살이 두툼하고 맛이 좋았다.

어쩐지 임연수 구이가 고등어 구이보다 더 비싼게 다 이유가 있다.

물론 고등어 구이도 굿.

 

 

 

 

 

맛있는 생선구이를 보자 식욕이 폭발하여 폭풍 흡입하였다.

 

 

 

 

 

도대체 생선구이에 왜 상추를 주셨을까 의아했는데 일단 한번 싸 먹어 보니 그럴듯한 쌈이 된다.

뭐든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식당 안을 둘러 보니 지역 주민으로 추정되는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다.

자고로 지역 주민이 많이 찾는 식당은 기본 이상은 하는 법이다.

생선구이가 맛있었지만 다른 메뉴들도 기본 이상은 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인현시장 근처에서 밥이 그리울 때 찾으면 좋을 듯 하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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