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011 소요산

2010. 11. 28.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11월 14일.

마눌님과 소요산 등반을 하기로 하였다.

아침 일찍 출발하려 했으나 언제나 처럼 늦잠을 자는 바람에 실제 산행은 12시경에 시작되었다.

'우리 가족 산행 12시의 법칙' 이란게 있다.

일요일 산에 오르려할 때 시계를 보면 항상 12시경이라는...^^

오늘의 코스는 일주문- 하백운대- 중백운대- 상백운대- 칼바위- 나한대- 의상대- 절터- 일주문 이다.

소요산의 종주 코스라 부를만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는 국수로 간단한 요기를 하였다.

 

 

 


산으로 진입중...

 

 

 


주차장 주변에는늦은 단풍이 아름답다.

 

 

 


일주문에 들어선다. 시간은 어김없이 12시경.

 

 

 


 

조금 오르니 자재암이 나온다.

 

 

 


나한전도 나온다. 안이 궁금하긴 했지만 빨리 산에 올라가야 했기 때문에 그냥 지나쳤다.

 

 

 


계단 위에서 자재암을 내려다 보니 빨간 단풍이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지루한 나무계단을 계속 오른다.

 

 

 


줄도 잡고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니...

 

 

 


 

드디어 나타나는 첫 봉우리 '하백운대'

그런데 그냥 평평한 평지?

 

 

 


계속 길을 걷는다.

 

 

 


조금더 가니 나오는 중백운대...역시 너른 평지.

 

 

 


 

계속 길을 걷는다.

 

 

 


상백운대에 도착.

 

 

 

칼바위 구간이다.

 

 

 


바위는 뾰족하고 미끄럽다.

 

 

 


나한대 가기 직전 급경사 지대에서 숨이 차 오른다.

 

 

 


드디어 나한대 도착.

 

 

 


여기서 간단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간단한 점심을 먹은 후에 다시 길을 걷는다.

 

 

 


 

 

 


 

 

 

 


 

드디어 소요산 정상인 '의상대'에 도착하였다.

 

 

 


의상대 해발 587m

 

 

 


 

의상대에서 바라본 바위...

 

 

 


 

의상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의상대에서 사진 몇장을 찍고 이제는 하산하기로...

공주봉은 그냥 패스 하기로 했다.

 

 

 


내려오다 만난 절터...누가 쌓아 놨는지 모를 돌탑만이 무성하다.

 

 

 


다시 일주문을 만난다.

 

 

 


일주문에서 다시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만난 붉은 단풍...마지막 열정을 사르듯 붉다 못해 검붉다.

단풍이 다 스러진 후에 찾아간 소요산에서 어떤 쓸쓸함 느끼고 돌아왔다.(사실 좀 지루하고 별로였다)

단풍이 붉게 타오르는 한 가을에 다시 한번 소요산을 찾아 오고 싶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