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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부조 관람을 마쳤다.
물론 앙코르왓 1층에 비하면 짧은 거리 였지만 뜨거운 태양이 내리쬔다.
이제 2층 부조를 볼 차례인데, 과감히 2층 부조를 포기했다.
여기서 지쳐 버리면 정작 나중에 테라스 관람이 어려울 것 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론 2층 부조 안 보길 잘 한것 같다. 나중에 테라스 둘러 볼 땐 정말 많이 힘들었다.
2층 지나서 그냥 3층으로 올라 간다. 이제 바이욘을 바로 눈 앞에서 보게 되는 것이다.
바이욘의 매력에 푹 빠져 보자.
바이욘의 그윽한 미소가 퍼진다.
36개의 사면탑들(과거엔 54개), 200개가 넘는 바이욘들...
압사라의 미소도 바이욘의 미소를 닮아간다. 오랫동안 동고동락해서 그렇게 된 건지도...
그늘진 곳에서 바이욘 그림을 그려서 팔고 있었다. 하나 사가지고 올걸 후회가 된다.
중앙 성소탑이다...
중앙 성소탑의 위쪽은 뚫려 있다. 하늘의 정기를 받을려고 그런걸까?
자! 이제 내려 갈 시간이다. 우리는 북문쪽으로 내려 간다.
북문쪽으로 내려간다.
북문쪽에서 바라본 바이욘 사원...벅찬 감동이 밀려 온다.
바이욘을 뒤로 하고 우리는 바푸온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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